실습형 전문교육으로 소상공인 ‘준비된 창업’ 돕는다
道, 예비창업자·소상공인 대상 실습위주 전문교육 과정 운영
도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준비된 창업’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예비창업자·소상공인 대상 실습위주 전문교육 과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0~11월 두 달간 총 7개 과정으로 구성된 ‘2018년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스쿨 전문교육’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스쿨 전문교육’은 기존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업종전환희망자 등을 중점 교육대상으로 선정, 무분별한 창업을 지양하고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전문 기술향상을 위한 업종별 실습위주의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전문교육은 10월 11일부터 11월 21일까지 DIY공방교육, 플로리스트과정, 도배실습교육, 수제초콜렛‧마카롱, 제과제빵, 커피바리스타, 온라인마케팅·스토어팜 교육 등 7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은 기본이론 및 실습과정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며, 과정별 5일씩 총 30시간에 걸쳐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대상자는 경기도내 예비창업자, 동일업종 초기창업자, 업종전환 예정자로 사실상 창업을 희망하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신청은 교육일정 30일 전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현재 4개 과정이 선착순 모집 중에 있다.
자세한 교육일정 및 신청방법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031-259-7412)를 통해 문의하거나 경기도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온라인 홈페이지(www.gsbdc.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도는 지난해 창업스쿨 기본·개선교육‧전문교육을 운영, 약 3700명의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이 교육혜택을 받았다.
이들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3%의 교육만족도를 보이는 등 소상공인 창업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