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수원화성배 전국장애인 바둑대회 및 수원시 초중등학생 바둑대회 개최
2014-06-14 신용섭 기자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가 14일 오전 10시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수원화성배 전국장애인 바둑대회 및 수원시 초중등학생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가 주최하고 수원바둑협회와 사)전국장애인바둑협회 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수원시와 수원시시의회,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대한바둑협회, 경기도바둑협회, 건우자동차공업사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사전등록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초·중등학생 바둑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참여 및 정신건강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수원시 초·중학생 353명, 장애인 290명이 참가했다.
윤정팔 회장은 개최사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편견을 넘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또한 정정당당한 승부를 가짐으로서 성취감을 느끼고 마음의 수련도 하는 좋은 자리이길 바랍니다. 이 대회의 주인공은 바둑 애호가인 선수 여러분입니다. 참가한 여러분께서 승패를 떠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즐겁고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바둑은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차이없이 형평성에 맞는 대표적인 두뇌스포츠입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학생들이나 장애인들에게 매우 유익한 스포츠기에 오늘 같은 날에 가지고 있는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