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정월대보름맞이 하천변 대청소 나서

탄천,성복천,정평천 등 시민 즐겨찾는 친수공간 쾌적하게

2014-02-13     신용섭 기자

용인시 수지구 건설도시과는 13일 직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하천을 중심으로 정월대보름맞이 대청소 행사를 열었다.

수지구는 하루 평균 수백 명의 시민들이 탄천, 성복천, 정평천 등 25km에 달하는 관내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고 있어 매일 공공근로 인력을 동원해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하는 등 청결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월 대보름(14일)을 맞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하천변 산책로 등 친수공간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탄천, 성복천, 정평천, 안대지천 변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정화를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주요 하천변 곳곳에 겨우내 방치된 묵은 쓰레기, 생활폐기물, 불법광고물 등을 집중 수거하여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에 힘썼다.

한편, 수지구 건설도시과는 오는 3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하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도 주인의식을 갖고 청결한 환경 조성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