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최대호 시장 '시민건강 프로젝트' 선포

선언문 낭독, 건강체조 첫 선, 건강체험 부스 운영 등

2013-11-05     길봉진 기자

스마트 창조도시 안양시가 건강도시로 새롭게 도약한다.

안양시는 지난 4일 시청강당에서 시민건강 프로젝트 선포식을 열어 건강도시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시민건강 프로젝트는 4대 핵심사업(건강 체조 보급ㆍ도심 속 힐링캠프야(夜)야(野) 운동하자ㆍ비만탈출 3ㆍ5ㆍ3프로젝트)와 7대 정책사업(나트륨 줄이기ㆍ비만 없는 건강도시ㆍ힐링 캠핑도시ㆍ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ㆍ질 높은 친환경 학교급식 제공ㆍ3대 질환 예방 관리ㆍ즐거운 자전거 도시)을 합쳐 11개 분야에서 추진된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이 낭독한 시민건강 프로젝트 선언문은 모든 시정에‘건강’개념을 도입할 것,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건강시책 지속 발굴, 시민건강 적극 지원 등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열정과 의지를 담은 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은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에어 샷과 CO2가 발사되는 퍼포먼스에 이어 1부터 10까지를 기본동작으로 다리근육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숫자체조와 생활체조, 다이어트댄스 등 3종의 건강체조가 선을 보였다.

또 강당입구에서는 건강체험부스 운영과 저염식단이 전시되는 등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대 핵심사업과 7대 정책 사업을 중심으로 시민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안양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비만과 아토피ㆍ천식 예방, 자살방지 및 정신건강을 위한 생명존중위원회 발족, 병목안 캠핑장 개장 등으로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