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성남시 지역현안 해결위해 협약 체결

효율적 실무 추진 위해 협의기구 구성

2013-07-23     신용섭 기자

용인시와 성남시가 손을 맞잡고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간다.

김학규 용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2일 용인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용인시와 성남시간 원활한 연계교통체계 구축과 탄천유역 수질개선 등 지역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양 시는 원활한 연계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시 경계 지점에 대한 합리적인 차로 및 신호운영체계 개선 등 교통소통 및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철도개통 및 도로개설 등 성남시와 용인시 경계 인근의 대중교통 환경 변화에 따라 연계교통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어 이에 대한 사항을 협약, 우리시와 성남시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탄천 수질개선을 위해 ▲오염원 합동조사, 원인파악, 해결책 강구를 위한 공동 연구 ▲수질개선을 위한 국·도비 등 예산확보 공동노력 ▲시 경계지점 오염물질의 공동제거 등 정화활동 등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 자치단체’의 관련 부서간 실무협의기구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