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취임
화계와 시민들을 위한 일에 공정하고 정당하게 임하겠다는 포부 밝혀
『간판스타』, 『악동이』 등의 작품을 그린 한국 대표 리얼리스트 만화가 이희재 화백(51)이 26일 국내 대표적인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이사장으로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 이 날 취임식에는 부천시 송재용 복지문화국장, 김용범 문화콘텐츠과장, 한국만화가협회 조관제 회장, 강 촌 부회장, 우리만화연대 차성진 회장, 한국스토리작가협회 최재봉 회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김영빈 조직위원장,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정일환 사무국장 등을 비롯하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기업 및 작가대표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 이 날 취임식에서 이희재 신임 이사장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하는 일은 만화문화의 창작자인 만화계와 수혜자인 시민들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일에 대한 과정이 공정하고 정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족하지만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이희재 신임 이사장은 1952년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태어났으며, 1981년 만화 『명인』으로 데뷔한 후 『억새』, 『간판스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아홉살 인생』, 『아이코 악동이』 등의 작품을 그렸다. 전(前) 바른만화연구회 회장, (사)우리만화연대 회장, (사)한국만화가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제40회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한국만화특별전’의 실행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 이번에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희재 신임 이사장은 초대, 2대 이사장을 지낸 『공포의 외인구단』의 이현세 화백의 뒤를 이어 2013년 7월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 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는 전임 이사장인 이현세 화백의 퇴임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 이번 취임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담당자(032-310-3083, 3013)에게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