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재난안전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2012-09-11     신용섭 기자

안산시는 지난 6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재난안전관리 민관협력 활성화 구축을 위한 「2012 안산시 재난안전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가 주관하고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대표, 실무자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안전공동체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위한 진지한 토론과 발전방안에 관한 업무연찬도 함께하며 개최 됐다.

안산시 재난안전네트워크는 “안전 안산 실현”을 목적으로 13개 민간단체와 5개의 협력기관으로 구성돼 유기적인 재난예방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재난안전 활동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구성돼 있다.

또한 소방방재청에서 개발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관련 문제를 게임과 토론으로 풀어가며 승부를 겨루는 상황판단 방재게임을 통해 일반인들도 재난안전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시의 역점사업으로 “안전도시 안산 만들기 안전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고와 손상을 줄이는 데 지역공동체가 함께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워크숍을 추진하는 한편, 안전도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안전도시 기본조사 연구 용역’과 ‘안전도시 조례’를 만드는 중이다.

이장원 안산시 재난안전과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재난은 지구 온난화와 다양하고 복잡해진 현대사회의 환경변화에 따라 새로운 영역으로 변화되고 대형화 추세에 있어 정부나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밝히고, “시민 각계각층의 힘과 지혜를 모아 풀뿌리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