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조속한 복구 위해 굵은 땀방울흘려

2012-09-06     신용섭 기자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과 농업 시설물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군부대 및 자원봉사자를 최우선 배치했다고 밝혔다.

볼라벤이 휩쓸고 간 직후 양주시 내의 군부대에 대민지원을 요청, 가까운 읍․면․동에 1천여명의 군장병을 연계해 조속한 복구를 일궈냈다.

지난 5일 백석읍 홍죽리에서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재난대비봉사단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40여명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강풍에 쓰러진 벼를 세우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복구에 참여했다.

자원봉사자 A씨는 “태풍 피해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원봉사센터의 비상연락을 상시 기다리고 있었으며, 이렇게 복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하루빨리 영농 조기 정상화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 전수경 사무국장은 “이번 일손 돕기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