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간호사관학교, 제3회 통일군간호포럼 개최

새로운 남북관계와 군간호 패러다임의 전환

2019-08-26     이철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는 지난 8월 26일(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변화하는 남북관계에서 군 간호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군ㆍ학계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통일군간호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남북관계와 군간호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해가는 남북관계에서 공동 번영을 향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며 한걸음씩 나가아고 있는 시기에 북한 보건의료제도의 현주소와 북한 주민의 건강문제 등을 공유해 통일 후 보건의료 문제로 초래될 위기상황에 대응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은 ▲윤종필(前 20대 학교장) 국회의원과 권명옥(준장) 학교장의 인사말 ▲축사(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세연) ▲기조강연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조 강연은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 현황과 우리의 과제(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추무진), 북한의 오늘, 군 간호와 보건의료의 내일(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김석향), 남북교류에서의 간호의 역할(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신나미) 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어 포럼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패널의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 진정희 사무관, 남북하나재단 전연숙 기획관리부장, 북한이탈주민 이현주 통일교육강사, 국군간호사관학교 정유미(육. 중령) 임상간호학처장이 참여하여 참석자와 열띤 토의가 진행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연구소장 김혜원(중령<진>)은 “국군간호사관학교는 대한민국 유일의 군 간호교육 기관으로서 소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하여 변화하는 북한사회와 남북관계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보건의료분야의 교류에서 우리 군간호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