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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ICCA 아태 비즈니스 발전 포럼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 사업’ 공모 결과 수소 컨퍼런스, 바이오 주간 등 5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도는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 지역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고양 H2(수소) MEET 컨퍼런스(우수단계) ▲시흥 한국소재표면기술컨퍼런스(유망단계) ▲김포 친환경 차세대 자동차 레이싱 컨퍼런스(인큐베이팅단계) ▲부천 국제만화마켓(인큐베이팅단계) ▲수원 광교 바이오 주간(인큐베이팅단계) 등 5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행사는 인큐베이팅-5천500만 원, 유망-7천500만 원, 우수-9천만 원의 개최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예산의 50% 이상을 경기도 소재 업체에 활용하도록 설계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도 유도했다.또한 학계, 전문 국제회의 기획자로 구성된 자문단이 행사의 국제화, 지역산업 연계 기반 관광·경제 활성화 등 국제적인 컨벤션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도는 이번 지역특화컨벤션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행사의 개최 지원으로경제적 파급효과를 생산유발효과 약 6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25억 원, 취업유발효과 65명, 고용유발효과 40명 등 지역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경기도 관계자는 “본 공모사업을 통해 신규 발굴된 부천, 김포 등 지역의 특화 컨벤션이 산업·관광·문화와 연계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컨벤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 이철 | 2024-04-19 10:59

    ▲ ICCA 아태 비즈니스 발전 포럼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는 오는 4월 12일까지 ‘경기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 공모사업’ 참여기관을 공모한다. 지역특화 컨벤션은 지역의 특색을 담은 대규모 회의를 뜻한다.이번 공모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 등 경기도 유망산업이나 시군 특화산업과 관련된 전시회나 국제회의를 기획 중인 민간기업, 공공기관, 경기도 31개 시군 등이 참여할 수 있다.도는 올해 지원 단계를 ▲인큐베이팅(신규 또는 1회 개최 컨벤션, 3개국 100명 외국인 10명 이상 참가, 최대 5천500만 원 지원) ▲유망(행사 육성 및 성장지원 등 도약이 필요한 컨벤션, 5개국 300명 외국인 30명 이상 참가, 최대 7천500만 원 지원) ▲우수(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글로벌 행사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행사, 7개국 500명 외국인 50명 이상 참가, 최대 9천만 원 지원) 3단계로 세분화했다.지원금은 국내외 홍보비, 해외연사 초청, 사장 임차, 관광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수 있다.선정된 컨벤션사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부터 사전·현장·사후 단계별 컨설팅을 통해 경기도 대표 글로벌 컨벤션 행사로 육성하기 위한 자문을 받게 된다.공모사업에 참여할 기관은 오는 4월 12일까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www.gto.or.kr)에서 접수해 신청하면 된다.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공모사업은 다양한 행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 단계를 나누고 지원 폭을 대폭 넓혔다”며 “경기도 대표 글로벌 컨벤션을 육성해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컨벤션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IT,게임 | 이철 | 2024-03-26 09:57

    ▲ 성남시 청년지원센터에서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성남시는 9월 24~27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 직무교육을 신흥역 성남시 청년지원센터(8.28.개소)에서 실시했다.‘청년 두런두런(Do learn, Do run)사업’으로 정규직에 취업한 지난해와 올해 청년 청년참여자 54명과 민간취업 연계사업인 ‘성남형 청년인큐베이팅’ 및 ‘청년 전공살리기’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참여자 31명 등 모두 84명이 교육에 참여했다.교육 내용은 ▲20년 후의 나에게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합격을 부르는 취업 이미지 메이킹 ▲나의비전 아바타 등 총 4개 강좌에서 진행됐다.이번 직무교육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직무역량 강화 와 함께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지난 8월 28일 문을 연 성남시 청년지원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돼 청년들에게 센터를 홍보하고 앞으로의 운영방향 등 다양한 청년지원활동에 대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앞으로 성남시는 청년아카데미 등을 청년지원센터에서 개최해 청년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지원센터, 청년이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지원센터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사회 | 이철 | 2019-09-27 17:03

    경기도가 높은 실업률 해소를 위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해커톤 방식의 「청년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등이 팀을 구성해 일정기간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것을 일컫는다.도는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청년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만19세~39세 이하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5인 이내 팀을 구성해도 된다.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4차산업혁명, 지구온난화 등 환경기술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일자리’ ▲저출산, 고령화, 가계부채, 개인정보 유출 등 ‘사회문제 해결형 일자리’ ▲문화콘텐츠, 도시재생 등 ‘성장가능성 높은 일자리’ ▲공공서비스와 민간서비스의 ‘사각지대 보완일자리’ 등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한글 A4 5장 이내 또는 PPT 10매 이내로 작성, 신청서 등 제출서류와 함께 도 및 시군 일자리지원시스템(http://apply.jobaba.net)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도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효과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한 뒤 오는 11월 판교스타트업에서 열리는 ‘최종 성과발표대회’에 나설 15개 팀(개인)을 선발할 예정이다.발표대회에 최종 진출한 팀(개인)에게는 50만 원의 활동비와 함께 아이디어 숙성을 위한 촉진자 매칭 및 4~5주 간의 인큐베이팅이 지원된다.대회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상위 6개 팀에게는 최우수상(1팀) 500만원, 우수상(2팀) 300만원, 장려상(3팀)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도 관계자는 “청년 스스로 낸 아이디어를 협업을 통해 발전시키고 좋은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성취감, 만족감 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청년 일자리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2019년 경기도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배출된 ‘최우수 제안’으로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도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관’ 중심으로 추진됐던 기존정책과 차별화된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08-26 19:49

성남지역에 청년 창업인과 지역전략산업 종사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4곳에 970가구 규모로 건립돼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 체계가 구축된다.성남시는 7월 2일 오전 10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소호(SOHO)는 영어의 ‘Small Office Home Office(소규모 사무실, 가정 사무실)’의 머리글자를 따 만든 용어로 ‘업무 공간이 있는 주택’을 뜻한다.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LH가 성남지역에 짓는 소호형 창업지원주택 483가구와 지역전략산업지원 주택 487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세부적으로 창업지원주택은 ▲수정구 시흥동 판교제2테크노밸리 A1 블록에 200가구 ▲수정구 창곡동 59-1 위례지구에 283가구가 건립된다.지역전략산업지원 주택은 ▲판교제2테크노밸리 E3-1 블록에 150가구 ▲수정구 창곡동 59-1 위례지구에 187가구 ▲중원구 상대원동 252-1 성남하이테크밸리(일반산업단지)에 150가구가 각각 건립된다.이들 공공임대주택은 LH가 임대료를 시세의 72%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해 공급한다.각 주택 입주 시기는 내년 7월~2022년 말이다.성남시는 LH에 입주자 추천을 통해 청년층 일자리 연계와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센터, 창업인 보육을 위한 인큐베이팅 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은수미 성남시장은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에 이어 다시 한번 청년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면밀하게 협력해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남시는 앞선 6월 18일 가천대, LH와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해 대상 학생이 본인부담금 20만원에 거주할 수 있는 원룸 50호를 시범 공급하기로 했다. 

사회 | 이철 | 2019-07-06 13:34

    ▲ 민선7기 1주년 기자회견 은수미 성남시장은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1일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 일자리, 문화, 지역경제 등 시책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은 시장은 “50년 전 12만 명이 강제이주 되었을 때만 해도 오늘날의 성남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당시 정부의 위협 앞에서도 시민들은 보금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성남은 분당, 판교, 위례 신도시로 확장하며 성장해왔다”며 “시민여러분 덕분에 흔들림 없이 전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난 1년은 오랜 과제를 매듭짓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그 토대를 놓는 시간이었다”면서 “모두의 숙원이던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과 1공단 부지 근린공원 기공식을 하고 성남시의료원 개원 준비,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 사업, 밀리언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은 시장은 “아동수당 100%,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등 아동정책 3종 세트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방향을 분명히 했다”며 “아동의료비의 경우 복지부와의 협의과정에서 시는 성남 이외 지역에 사는 아동들도 유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 확대하는 방법을 고민했고 다른 지역, 중앙정부에서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시범 시행 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단계적으로 18세까지 확대하는 것 등에 합의한 이유를 설명했다.        청년과 여성, 신중년과 어르신 등을 위한 정책과 관련해서는 “두런두런 취업 등 성남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시행했고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을 위한 협약을 했다. 7월 중 청년지원센터 개소도 앞두고 있다”며 “10월에는 태평동에 여성비전센터를 설치해 경력단절여성과 비정규직 여성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40~60대 신중장년 세대의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에 113억6,900만원을 투입해 직업능력개발센터 훈련, 시민순찰대 등을 운영 중이다. 수정, 중원, 분당 3곳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와 조기진단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2단계로 공공 및 민간 복지, 의료 자원을 연계하는 치매통합지원 네트워크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문화와 역사의 도시 성남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역사를 품은 성남을 만들기 위해 광주대단지사건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1공단 부지 시립박물관 건립, AR 기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독립운동가 웹툰은 하반기에 온라인에서 볼 수 있게 준비 중이다.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구 영성여중부지에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만들고 위례 업무2부지(창곡동 594번지 일대)에도 LH, 성남문화재단, 가천대와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오는 10월에는 성남을 관통하는 탄천 축제도 계획 중이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주거, 교통, 문화를 갖춘 경제허브로 구축할 것”이라며 “지난 3월 600대의 공유전기자전거를 도입했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승인 고시되어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판교트램(성남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해 성남트램(성남도시철도 1호선),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 등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청년과 직장인을 위한 주거 공간, 창업과 주거의 결합이나 문화공간 확대 등 ‘스마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실내 경기장뿐 아니라 1,500석의 야외공간을 갖춘 e-스포츠경기장을 조성함으로써 게임산업을 커뮤니티와 결합해 도시와 문화 역사를 접목하겠다”고 덧붙였다.은 시장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경쟁을 위한 경쟁이 타인에 대한 배려는커녕 혐오까지 불러일으키는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정치를 요구한다”면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성남의 미래 50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기 자 회 견 문>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기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성남시장 은수미입니다.성남은 기적의 도시입니다. 50년 전 12만 명이 강제이주 되었을 때만해도 오늘날의 성남은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전기도 수도도 화장실도 없는 맨땅에서 천막치고 살던 그 때, 우리 옆 천막 권씨네는 상한 돼지고기를 끓여먹었다. 결국 일곱 식구가 모두 목숨을 잃고 말았다”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한 말씀들, 그렇게 시작한 도시가 우리 성남입니다."평당 100원이었던 땅을 평당 8,000원에서 16,000원씩 그것도 일시불로 납부해야 하며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3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는 당시 정부의 위협 앞에서도 우리 시민들은 보금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성남을 만들었습니다.사람들을 제대로 살게 하려면 그에 맞는 도시설계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정부에 전하며 분당 1기 신도시, 판교 2기 신도시, 위례 신도시로 성남은 성장해나갔습니다. 시민여러분 덕분에 흔들림 없이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지난 1년은 오랜 과제를 매듭짓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그 토대를 놓는 시간이었습니다.모두의 숙원이던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기공식을 하던 날, 함께 했던 한 분이 조금 들뜬 목소리로 그러더군요.“2009년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기획했습니다. 그 이후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사실상 포기했는데 이렇게 시작한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오늘(7월 1일) 저녁 1공단 부지 근린공원 기공식을 합니다. 얼마 전 성남시의료원장께서 직접 기자브리핑을 하며 개원 준비에 대해 알렸습니다.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성호시장 재건축 역시 준비 중에 있습니다.또한, 지난 11월 개고기 불법 도축업체를 정비해 성남에 대한 혐오 이미지를 말끔히 제거했을 뿐만 아니라, 내년 말까지 아늑한 공원(밀리언공원)으로 바꾸어 시민여러분께 돌려드립니다. 지난 3월부터 했던 국토부와 협의를 끝내고 드디어 120면의 주차장도 들어섭니다.이외에도 그동안 진전이 더디거나 궁금했던 꽤 많은 사업들을 일단락 짓고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한 노력으로 저희 성남시 공무원 2,700명은 무척 분주합니다.100%아동수당, 아동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다함께돌봄 등 아동정책 3종 세트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그 방향을 분명히 했습니다.아동수당을 전국 최초로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100% 체크카드로 지급하여 아동과 부모뿐만이 아니라 공동체의 경제적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아동수당은 지난 5월 31일까지 아동 38,812명에게 370억원을 지급, 이중 325억원이 사용되었습니다. 슈퍼 등 식료품점, 대중음식점, 병원과 약국, 학원, 어린이집 등에서 사용되었습니다.)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도 복지부와의 협의를 끝내 이달부터 시행합니다. 0~12세까지 아동의 병원비 본인부담금이 100만원을 넘으면 시가 비급여 항목을 전액지원하되 중위소득 50%초과의 경우는 본인이 10%는 부담합니다.수차례에 걸친 복지부와의 토론과정에서 성남시가 고민한 것은 성남 이외 지역에 사는 아동들도 유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하고 확대할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려면 성남시의 정책을 다른 지역과 중앙정부에서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단계적으로 18세까지 확대하는 것 등에 합의한 것은 바로 그 이유입니다.전국 최초로 어린이 식당까지 마련된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을 지난 5월 은행1동에 개소했습니다. 올 연말까지 위례, 판교 백현마을, 상대원3동에도 문을 엽니다. 이외에도 고등학교까지 의무급식 확대,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사업을 기존 4학년에서 올해부터 5학년까지 넓히는 등의 노력을 2020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으로 더욱 확산하고자 합니다.청년과 여성, 신중년과 어르신, 소상공인, 장애인과 이주민이 함께 웃는 도시 성남을 향한 도전 역시 계속됩니다.이미 시행중인 성남형 청년일자리사업(지난 1년 간 두런두런 취업 60명, 인큐베이팅 61명 포함해 총 131명 지원)외에도 이달 중 개소를 앞둔 청년지원센터, 하반기 예정 중인 청년네트워크와 청년 정책위원회 구성, 청년의 주거권 확보를 위한 청년주택 계획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지난 6월 가천대, LH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은 우선적으로 50호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지원하고 그 성과를 보며 차차 확대하겠습니다. 기업과 협약을 맺어 대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 역시 모색하고 있습니다.40~60대 신중장년 세대(1,926명 대상)를 위한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에 총 113억 6,900만원의 재정을 투입합니다. 직업능력개발센터(2018년 훈련생의 63%이상 자격증 취득, 취업률 68%), 시민순찰대 운영(2019.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1개동에서 214명의 순찰대원들이 생활거점별 순찰 및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제공)등의 사업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여성의 자립과 소통을 위한 여성비전센터를 오는 10월에 태평동에 개소합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 및 비정규직 여성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입니다.이미 시 보건소 세 곳에 치매안심센터와 조기진단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2단계로 성남시 내의 공공 및 민간 복지, 의료 자원을 연계하여 시의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 통합 지원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또한,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예상치 못한 사고나 재해 등에 따른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을 지난 2월에 이미 마련했습니다.미세먼지와 폭염 저감을 위해 2022년까지 생활녹지공간을 확충합니다. 총 272억원을 들여 148ha 도시숲을 조성하여 24.9톤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내년 7월 1일자로 시행을 앞둔 공원 일몰제에 대비, 부족한 토지매입비 2,400억원은 지방채로 발행합니다.장애인 등급제 폐지를 적극 환영하며 장애인의 이동권과 자립을 보장하기 위한 한 걸음 더, 이주민과 아이들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한 걸음 더, 전국 최초로 3종(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의 지역화폐를 도입하고 각 상권별로 활성화 대책을 모색하는 한 걸음 더, 이 모든 내용을 앞으로도 실, 국별 브리핑을 통해 상세히 알려나가겠습니다. 시장만이 아니라 2,700여명 성남시 모든 공무원들이 오직 시민만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실, 국별 정례 브리핑이기도 합니다.향후 50년을 준비하는 문화도시 성남, 역사를 품은 성남, 커뮤니티 성남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도 꼼꼼하게 담겠습니다.서울시 청계천 박물관에는 성남으로의 강제 이주 사실이 매우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는 광주였던 성남에 어떤 분들이 와서 어떻게 도시를 만들어 오늘날에 이르렀고 현재 어떠한 미래를 꿈꾸고 있는가에 대한 기록과 기억은 성남시의 몫입니다. 광주대단지사건 조례 제정부터 1공단 부지 시립박물관, AR(증강현실)기획 모두 그 일환입니다.문화와 역사의 도시 성남으로의 재도약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웹툰 단일 콘텐츠 지원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성남뿐만 아니라 부천, 의정부 등지에서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온라인에서 웹툰을 보실 수 있습니다.태평동, 신흥동 일대에서 얼마 전 끝난 빈집프로젝트처럼 공공예술 작가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밀착형 문화기획은 앞으로도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도 만듭니다. 우선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구 영성여중부지를 활용하였고, 교육청과 협력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위례 업무2부지(수정구 창곡동 594번지 일대)에도 문화공간을 조성합니다. 우리시와 LH, 성남문화재단, 가천대가 작년 12월 공동 협약해 올해 말까지 준공 목표입니다.중앙공원 파크콘서트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할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에는 우리 심장부를 관통하는 탄천축제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성남의 대표적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원도심 주거지 정비를 위한 재개발 사업이나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이 공동체를 해체하기 보다는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8000여세대 이상의 순환이주단지를 확보하여 재정착을 지원하며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생활녹지와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하고 주차공간을 넓히는 것 이상의 적극적인 도시 재생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이 모든 것의 화룡점정인 아시아 실리콘밸리 사업은 주거-교통-문화를 갖춘 경제허브로서 성남의 미래입니다.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은 이제 꽤 알려졌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이해합니다.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을 띄기 때문입니다.아시아실리콘밸리는 트램부터 공유전기자전거까지 다양한 대중교통을 연계하는 스마트모빌리티를 추구합니다. 이미 지난 5월 직장인 집중지역, 초기 신도시 및 교통취약지역에 총 29개 버스노선을 추가한 성남형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했습니다. 1, 2, 3판교에서 정자역, 운중동으로 운행하는 총연장 13.7㎞의 성남도시철도 2호선(판교트램)은 올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승인 고시되었고 7월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인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과 성남트램(모란역을 거쳐 성남 하이테크밸리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10.4㎞, 13개역의 성남도시철도 1호선), 을지대, 신구대, 하이테크밸리를 거쳐 광주시까지 이어지는 위례-신사선 연장사업, 8호선 위례추가역 신설사업 모두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지난 3월 600대 도입된 공유전기자전거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공유주차장 제도와 더불어 택시를 스마트모빌리티에 적극적으로 결합시키는 상생전략 역시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아시아실리콘밸리의 주요 기반입니다.또한,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이미 앞에서 소개했듯이 청년과 직장인을 위한 주거공간과 창업과 주거의 결합이나 문화공간의 확대이기도 합니다. 그것을 우리는‘스마트 커뮤니티’라 부릅니다.대한민국의 게임업체 43%가 들어와 있는 성남 판교에 e-스포츠 경기장을 만들고 400석 내외의 실내 경기장뿐만 아니라 1,500석의 야외 공간을 기획하고 있는 것도 게임산업을 커뮤니티와 결합시키려는 시도입니다.70, 80년대 산업단지 개발과 달리 아시아실리콘밸리는 도시와 문화 역사를 접목하며 양극화와 불평등을 넘어 미래를 여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형성입니다.더불어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경제벨트이자 말 그대로 밸리입니다. 앞으로 성남에는 원도심과 신도심을 관통하는 탄천도 있고, 원도심과 신도심을 둥글게 잇는 산업밸리도 있을 것입니다.성남하이테크밸리-분당벤처밸리와 야탑밸리-판교.위례 ICT 융합밸리에 백현마이스클러스트가 강제이주로 만들어진 원도심과 분당, 판교, 위례로의 확장의 역사를 잇는 연결점입니다. 이것이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시장 직속의 아시아실리콘밸리 TF사업단을 두고 직접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공감과 소통으로 성남의 미래 50년을 만들겠습니다.현재까지 16만 시민 여러분이 400여건 넘게 등록해주신 행복소통청원제는 현재까지 판교 8호선 연장을 포함해 2개의 청원이 성립되었습니다. 성립된 청원만이 아니라 주신 의견 모두 다 마음에 담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또 새해인사회 뿐만 아니라 은행2동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포함해 3차례 야간토론회와 같은 소통도 계속할 것입니다. 시정에 참여하는 2,074개 단체 여러분과도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가까이 더 가까이 더 겸손하게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정치하는 것이 모든 사람을 위한 연민과 정의의 직물을 짜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을 쓴 파머는 “정치는 공동체를 창조하기 위한 오래되고 고귀한 인간적인 노력이다. 거기에는 강자만이 아니라 약자도 번영할 수 있고, 사랑과 권력이 협력할 수 있으며, 정의와 너그러움이 함께 실현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정치는 게임이 아니며 그들만의 리그여서도 안됩니다.미래에 대한 불안과 경쟁을 위한 경쟁이 타인에 대한 배려는 커녕 혐오까지 불러일으키는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정치를 요구합니다. 그것은 과거와는 다른 리더십에 대한 요구이기도 합니다.저의 동료인 2,700여명 공직자와 함께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또한, 50년 성남을 만들어 온 우리가 이끌어 갈 성남의 미래 50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습니다.2019. 7. 1.성남시장 은수미 

정치/행정 | 이철 | 2019-07-01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