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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월간 톡톡(Talk, Talk)을 개최하였다.월간 톡톡(Talk, Talk)은 진흥원의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참석하여 매월 1회 개최된다.월간 톡톡(Talk, Talk)은 기존의 일방적(One Way)인 보고 및 지시 등 경직된 회의 형식을 탈피하여 ▲ 동아리 소개 및 조직문화 개선 TF 소개 ▲ 성남특허센터 소개 ▲ 나의 이야기(직원) ▲ 나의 성장일기(신입사원 및 청년인턴) 등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을 활용하여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환경을 조성하였다.진흥원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보다 즐겁고, 재미있는 월간 톡톡(Talk, Talk)과 조직개선 TF팀 운영을 통해 조직문화 쇄신에 앞장설 계획이다.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임직원이 합심하여 조직문화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성남시민과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진흥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 이철 | 2024-04-03 15:52

    ▲ 블랙, 화이트 새 홈유니폼 입은 성남FC, 다양한 이벤트로 홈 개막전 팬 맞이 준비 완료 [경기포커스신문]  성남FC는 안산그리너스FC를 상대로 오는 3월 10일(일) 오후 4시 30분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성남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블랙, 화이트의 스트라이프 무늬를 적용한 홈 유니폼을 입는다. 선수단은 새로운 홈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홈경기에서 필승한다는 각오다.구단은 홈 개막전을 앞두고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를 준비했고 팬들의 편의를 위해 힘썼다.먼저 멤버십 회원의 입장 편의를 위해 2024시즌 S, F 멤버십 회원 좌석을 지정석으로 전환, 입장 카드를 제작해 현장에서 원패스로 입장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SKY 요기보존’과 ‘스카이테이블석’ 등 편의 좌석을 강화하며 폭넓은 관람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장외 W1 게이트 앞에는 ‘직관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성남네컷’이 마련됐다. 프레임에는 성남FC 선수단이 들어가 있고 홈경기마다 다양한 선수단 프레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선착순 200명에게 성남FC 직관 그림 일기장을 배포한다. 성남FC 직관 후 나만의 그림일기를 작성하면 되고 시즌이 끝난 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이외에도 ▲까치라운지 버스킹 ▲스톱워치 이벤트 ▲데이오프 까치둥지 부스 ▲떡볶이와 츄러스 등 다양한 푸드트럭 라인업 등 축구 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팬들과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하프타임에는 2023년까지 든든하게 성남을 지킨 캡틴, 권순형의 은퇴식이 진행된다. 권순형은 경기 전 장외에서 마지막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팬들을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2024 성남FC 개막전 티켓예매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 | 이철 | 2024-03-07 18:47

      [경기포커스신문]  2000년대 후반 전 세계가 금융위기를 겪으며 그동안 시장 만능을 주창하던 신자유주의와 주류 경제학의 맹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양극화, 사회 불신, 기후 변화, 고립과 혐오 등 신자유주의의 한계가 심화할수록 각자도생이 아닌 공동체와 그 기반이 되는 가치로서 호혜와 협동에 주목하자는 시대적 요구가 커졌다. 오스트롬(Elinor Ostrom), 퍼트넘(Robert Putnam) 등 세계 석학들 역시 자본주의로 인한 문제와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개인 간 연대와 신뢰로 대표되는 사회적 자본, 주고받는 호혜, 함께 행동하는 협동 등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에서 나온 『호혜와 협동에 대한 인류학적 접근』(정헌목 외 지음)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대하여 인류학 전공자들이 3년간의 연구 끝에 내놓은 하나의 대답이다. □ 오늘, 공동체에 주목하는 이유  “우리는 모두 거대한 하나의 자본주의 국가에 살고 있다.” <기생충>의 감독 봉준호가 한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고대인이 성인이 되기를 꿈꿨다면 현대인은 부자가 되기를 꿈꾼다. 그러나 자본주의 국가의 국민 대부분이 부자가 되는 길은 아득하다. 상위 0.1%의 고소득자와 하위 20%의 연평균 소득격차가 무려 1,400배이고(2023년 국세청 자료), 직장인이 서울에 있는 보통의 아파트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16.9년 동안 연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가능한(2023년 KB국민은행 통계) 오늘날 한국사회도 크게 다르지 않다.그렇다면 내가 부자가 되면 괜찮아질까. 소득 격차로 인한 극심한 경제 양극화는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더 나아가 국가 경제 체제에 대한 불신, 계층 간 위화감 조성 등 사회적 불안을 불러일으킨다. 더군다나 우리는 타인의 고통이 언제든 나의 고통, 나아가 죽음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교훈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접 경험했다. “아버지 저는 오늘 계획을 세웠습니다. 근본적인 계획입니다.” <기생충>의 마지막 대사처럼 자본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 책 『호혜와 협동에 대한 인류학적 접근』은 그 마스터키를 호혜와 협동, 그리고 공동체에서 찾는다.  □ 호혜와 협동에 대한 개념과 이론,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  이 책은 먼저 제1부에서 호혜와 협동, 그리고 공동체를 둘러싼 개념과 이론을 살펴본 후 제2부에서는 이러한 개념과 이론이 실제 사례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보여준다. 먼저 ‘호혜성’ 개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초기의 대표 학자 모스(Marcel Mauss), 폴라니(Karl Polanyi), 말리노프스키(Bronislaw Malinowski), 레비스트로스(Claude Lévi-Strauss), 살린스(Marshall Sahlins) 등의 이론을 비교 검토한다. 또 다른 주요 개념인 공유재와 관련해서는 위드록(Thomas Widlok)의 이론을 토대로 사회 구성원들이 자연적·사회적 자원에 접근, 이용하며 관계 맺는 방식을 살펴본다. 사회적 자본과 관련해서는 부르디외(Pierre Bourdieu), 콜만(James Coleman), 퍼트넘(Robert Putnum) 등의 이론을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연구가 국내에서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 검토한다. 나아가 현대 한국사회에서 ‘사회적경제’라는 용어가 뿌리내리는 과정을 추적하고, 전통사회에서 호혜와 협동의 사례로 거론되어온 농촌 관행을 바라보는 이론적 틀 중 하나인 1970·1980년대 한국과 일본의 기층문화론을 비교 분석한다(붙임 3 참조).□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호혜와 협동  제2부는 호혜와 협동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실제 사례를 다루는데, 먼저 조선시대의 선물경제부터 시작한다.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일기를 보면, 사회의 재생산과 관련한 ‘공적인’ 혹은 의례적인 선물을 선별해 사회의 작동 방식을 분석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또 조선시대의 선물은 기존에 ‘선물’이라 범주화된 재화와 서비스와 단일한 범주에 속한다고 보기 힘든 다양한 성격을 지녔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에 주목해서는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증여로 해석할 수 있다. 증여와 공동체의 관계라는 인류학적 테마를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해 자극된 공동체 운동이라는 문제의식으로 변주하면서, ‘코로나-주지(백신 맞기,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않기(코로나 예방)’라는 선물을 일반화시키는 공동체의 도덕적 자가면역 과정을 설명한다. 현대의 난민과 이주민, 주거 공동체 등과 관련해서는 호혜성과 협동을 기반으로 하는 집단형태의 공동체 개념과 기본 가정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최근 등장한 정치철학 논의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집단에게 주는 증여의 의무에 바탕을 둔 공동체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면역체(immunitas)’에 주목한 에스포지토(Roberto Esposito)의 논의를 바탕으로 적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세계 각지에 존재하는 협동조합의 전개 과정과 활성화 정도가 크게 다르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영국의 로치데일소비자협동조합과 스페인의 몬드라곤노동자협동조합, 그리고 한국의 홍동풀무협동조합을 배태한 각각의 문화를 비교해서 살펴본다(붙임 4 참조).□ 공동체는 우리에게 불가능한 꿈인가  이탈리아의 정치철학자 에스포지토(Roberto Esposito)는 “공동체를 규정하는 일은 예외성과 면책성을 규정하여 내부에 포섭된 외부를 규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공동체는 외부(타자)를 식별하고 규정하여 배제하는 것이 가장 주요한 활동이며, 침입자를 통해서 비로소 자신을 정의한다. 공동체는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공동체다움이 무엇인지 규정해내지만, 자세히 보면 이러한 규정은 모두가 공유하는 것도, 실제로 공통되는 것도 아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대다수 한국인이 실질적으로 접하는 공동체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한 현대 한국사회에서, 한국이라는 국민국가는 ‘상상된 공동체’를 넘어 실재하는 공동체가 된다. 여전히 국민통합 기제로 작동하는 스포츠 영역이나, 일본이나 중국, 북한과의 정치·경제적 갈등, 언론 미디어를 통해 쉽게 점화되는 ‘국민적’ 이슈 등은 사람들로 하여금 국민국가 한국을 부지불식간에 공동체로 인식하도록 만든다. 이렇게 인식된 국민국가 공동체를 기준으로 작동하는 배제와 포함의 기제에서 이미 대한민국의 경계 안에 들어와 살고있는 ‘외부’는 차별과 혐오의 대상인 이질적 타자일 뿐이다. □ 만난 적 없는 공동체를 꿈꾸다 : 기묘한 친족과 사이보그의 공동체 타자와 내부의 경계에 서있는 우리에게 이 책은 미래 공동체의 청사진으로 에스포지토와 해러웨이(Donna Haraway)의 ‘기묘한 친족’과 ‘사이보그’를 말한다. 성장 위주의 자본주의와 정상가족 이데올로기, 이성애주의, 소수자와 난민 등 타자에 대한 혐오가 만연한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동체에 대한 친족적 상상을 넘어, 정상성에 매몰되지 않은 “기묘한 친족(odd kin)”이 용인되는 공동체의 등장이 필요하다. 또 현대사회에서 인간의 신체를 더 이상 주어진 생물학적 유기체로서가 아니라 사이보그의 혼종적 형상으로 재현되는 여러 사회문화적·기술적 코드가 기입된 복합적 존재로 봐야 하듯이, 집단 역시 타자를 바라볼 때 퇴치해야 할 위험요소가 아니라 공동체의 유지와 존속을 위한 토대로서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고 역설한다. 

출판,도서 | 이철 | 2023-04-20 09:46

    ▲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최다대출 전자책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2022년 대출된 전자책을 분석해 지난 한 해 도민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전자책 10권을 조사한 결과 1위가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나무옆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2’(팩토리나인), 3위는 오기와라 히로시 작가의 ‘소문’(모모 출판사)이 각각 뒤를 이었다.4~10위에는 ‘낯선 자의 일기’(엘리 그리피스, 나무옆의자),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브라이언 헤어, 디플롯), ‘묘사의 힘’(샌드라 거스, 윌북), ‘스마트폰이 먹어 치운 하루’(서영선, 팜파스), ‘오십에 읽는 논어’(최종엽, 유노북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열림원), ‘지리의 힘’(팀 마살, 사이)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무제한 청취가 가능한 오디오북과 동영상 자료는 ‘어린왕자’(쌩떽쥐베리, 사운드북스), ‘드라마로 듣는 그리스 로마신화’(편집부, 사운드북스)가 1~2위로 작년과 동일 순위를 유지했고, ‘돈의 속성’(김승호, 스노우폭스북스)이 3위로 새로 진입했다.‘소년이 온다’(한강, 장비)는 작년 5위에서 4위로 올랐고, ‘완전한 행복’(정유정, 은행나무), ‘넛지’(리처드 탈러 외, 리더스북), ‘인간실격’(다자이 오사무, 웅진지식하우스), ‘대학 중용’(김학주 역, 내림과올림), ‘아라비안 나이트’(작자미상, 현대지성), ‘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 사계절출판사)가 각각 5~10위를 이어갔다.이번 이용분석은 지난해 5월 신규로 서비스를 시작한 구독형 전자책과 매년 상위권을 차지하는 학습만화, 교과 연계 자료를 제외한 결과이다.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지난해 신규 회원 수는 6만 8천여 명이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상용 전자자료는 2만 1천 여종이다. 2022년 도민이 이용한 전자자료는 구독형 전자책까지 포함하여 약 93만 건에 이른다.주제별 이용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소설(23.6%) > 경영/경제(16.1%) > 어린이(10.5%)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경영/경제 분야가 1.8% 소폭 상승하고, 어린이 분야가 4.5% 감소세를 보였다. 연령대별 회원 비율은 40대(25.3%)와 10대(24.3%)가 높았으나, 2021년은 온라인 학습 증가에 따라 10대의 가입 비율이 높았던 것에 비해 2022년은 20~40대의 가입률이 증가했다. 이를 반영한 전자책 이용률은 40대(29.5%) > 30대(21.5%) > 20대(15.3%) 순으로 청장년층의 비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용자 성별로는 여성 57%, 남성 43%로, 전년 대비 남성이 6% 증가했다.월별 이용률은 1월(10.2%) > 3월(8.8%) > 2월(8.7%), 8월(8.7%) 순으로 방학 기간과 신학기 시기에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요일별로는 화요일이 15.2%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주말에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사이버도서관 회원이라면 현재 1인 최대 32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전자책 10권(대출기간 5일), 구독형 전자책 20권(대출기간 15일), 국외전자책 2권(대출기간 14일)으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https://www.library.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정숙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독서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출판,도서 | 이철 | 2023-01-20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