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바람개비 콘서트. 성남지역을 기반으로 민중가요를 부르는 가수들과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대중과 소통하는 제10회 바람개비콘서트가 펼쳐진다. 바람(wind, wish) 처럼 살다간 개비(professional)들의 인생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시작된 바람개비콘서트는 1980년대 성남을 기반으로 결성되어, 90년대 말까지 진보운동 진영에서 눈부시게 활동하였던 포크그룹 ‘노래마을’의 故권오원 노래꾼을 추모하기 위해 시작한 콘서트였다.‘노래마을’시절의 동료나 후배는 물론, 성남지역의 음악인들, 후배 민중가수, 백창우와 굴렁쇠 등, 몇년 동안 이런저런 모양으로 그를 추모하는 콘서트가 펼쳐져 왔으며, 재작년부터 그 지평을 넓혀 인디가수 등 신진예술가와 중견 민중가수들이 함께 하는 콘서트로 거듭났다.2019 바람개비 콘서트는 오랫동안 지역을 기반으로 음악활동을 이어온 성남민예총 음악위원회의 음악인들이 힘을 모아 성남시민들과 개방된 공간에서 음악을 나누고자 한다. 이채훈밴드의 색소폰연주, 한충은의 대금연주 외에 7집가수 손병휘, 여성중창단 내일노래 ‘올리브’, 가수 방기순, 임정득의 노래를 적절히 배치하고, 출연자들의 반주를 담당하는 하우스 밴드를 운용하여 다채로운 음악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10월 9일 수요일(한글날) 오후 3시 율동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누구라도 관람할 수 있다. 가을이 깊어가는 율동공원에서 의미있고 새로운 음악을 만나기를 기대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7 10:23
▲ 제5회 평생학습박람회 안내 포스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0월 11일 오전 10시~오후 7시 분당구 야탑동 평생학습원 일원과 야탑역 광장에서 ‘제5회 평생학습박람회’를 연다.성남지역 평생학습기관(37개), 공공도서관(14개), 학습동아리(35개), 동 행정복지센터(4개) 등 모두 90개 기관·단체가 박람회를 마련한다.‘어제의 나를 새롭게 밝히다’를 주제로 체험, 전시, 홍보, 공연 행사를 해 성남지역 평생 학습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개막식은 이날 오후 1시 20분 평생학습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평생학습유공자 4명, 작은도서관 유공자 1명, 독서토론대회 입상자 12명, 성인 문해 교육 시화전 입상자 30명에 대한 시상식과 독서문화진흥도시 선포식이 진행된다.성인 문해 교육 시화전이 개최돼 뒤늦게 한글을 배운 어르신들의 시화 작품 100점을 만날 수 있다. 46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백일장도 연다.환경 인형극 ‘초록별 요정의 환경 지키기 대작전’ 공연이 펼쳐져 사전 신청한 어린이들이 관람할 수 있고, 안전체험 교실이 마련돼 지진을 증강현실(VR)로 체험해 볼 수 있다.평생학습관 ‘스스로 축제’ 존이 별도 마련돼 35개 학습 동아리 활동을 보고 들을 수 있다. 학창 시절 교실 풍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설치·운영한다.자동차로 10분 거리의 야탑역 광장에선 이날 오후 5시~7시 평생학습을 공연으로 홍보하는 ‘가을愛 떠나는 피크닉’ 무대가 마련된다.평생학습기관 등 9개 팀이 펼치는 난타, 댄스, 합창, 거품 마술 공연, 초청 가수 유익종의 공연으로 꾸며진다.성남시는 2013년 교육부가 지정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이후 행복학습센터 92곳 지정 운영, 평생교육기관 공간 공유, 신중년 프로그램 운영 등 인프라를 다양화해 시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 | 이철 | 2019-10-04 12:16
▲ 이천시 장호원읍 벼베기 경기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태풍 ‘링링’ 등의 영향으로 올해 쌀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이 같은 전망은 벼의 개화 후 알곡이 형성되는 등숙기에 발생한 태풍 ‘링링’과 ‘타파’ 등으로 인한 도복피해, 가을장마로 인해 일조시간이 하루 평균 1.4시간씩 감소한 것 때문으로 분석된다.올해 쌀 예상 수확량은 경기도의 경우 10a당 지난해 500kg 보다 2% 정도 감소된 490kg 가량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평균도 522kg으로 지난 해 524kg 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또 벼 재배면적도 정부의 쌀 생산조정을 위해 시행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등으로, 경기도는 7만6,600㏊로 전년(7만8,000㏊)보다 1,400㏊ 감소됐고, 전국은 72만9,000㏊로 전년(73만7,000㏊)보다 8,000㏊ 줄었다.이에 따라 경기미의 경우도 전년보다 1만3,000~1만5,000톤 감소한 37만5,0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 쌀 생산량은 6~10만톤 감소한 377만~381만 톤으로 예측된다.신곡예상수요량을 고려할 경우, 올해 쌀 수급은 3만 톤 부족하거나 1만 톤 남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쌀 수급에는 문제가 없어 수확기 쌀 가격의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단, 경기도의 경우 수확이 늦은 중만생종 재배가 많아 10월 이후 태풍, 일조 등 기상상황에 따라 당초 생산전망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 | 이철 | 2019-10-02 15:55
노래하는음유시인,영원한 가객(歌客)故김현식의 음악이 뮤지컬 <사랑했어요>로 재탄생되어2019년 10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故 김현식은 1980-90년대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싱어송라이터로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주류로 끌어올렸다.정해진 형식이나 틀을 벗어난 순수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가장 감미롭게 표현한 가수로서,그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사랑의 가객(歌客)’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故 김현식의 노래로 만들어진 최초의 창작 작품,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제목과 동명인 히트곡 ‘사랑했어요’를 비롯하여 ‘비처럼 음악처럼’,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추억 만들기’,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특유의 진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인기를 끌었던대표곡들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때로는 원곡의 감성 그대로,때로는 다양한 변주로 풍성하고 웅장하게 편곡되어 총 27곡의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한 故 김현식의 음악은 세대를 뛰어넘어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창작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린다.음악에 관해서는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준혁’역은 송창의와 나윤권이 맡았으며,‘준혁’을 친형처럼 따르는 절친한 후배 ‘윤기철’ 역으로는 이홍기,이재진,문시온이 출연한다.사랑을 위해 뒤돌아보지 않고 직진하는 ‘김은주’ 역에는 김보경,신고은이 캐스팅되었다.뛰어난 상상력과 안정적인 스토리로 인정받는 이희준 작가,창작 뮤지컬과 라이선스 뮤지컬을 넘나들며 그 실력을 입증한 원미솔 음악감독,자타공인 한국을 대표하는 서병구 뮤지컬 안무가,직관적이면서 실험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베테랑 무대디자이너 박동우,세련미와 독특한 개성을 모두 갖춘 의상디자이너 도연등 최고의 창작진과 정태영 연출의 감각적인 연출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탄탄한 스토리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한 故 김현식의 음악,시공간을 넘나드는 무대 연출과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보고,듣는 재미를 극대화시킨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다.복잡하고 피상적인 사랑 노래에 지친 사람들에게 가슴을 울리는진한 사랑이야기를 전할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2019년 9월 20일(금)부터 10월 27일(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1 15:51
▲ 2019 바람개비 콘서트 성남지역을 기반으로 민중가요를 부르는 가수들과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대중과 소통하는 제10회 바람개비콘서트가 펼쳐진다. 바람(wind, wish) 처럼 살다간 개비(professional)들의 인생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시작된 바람개비콘서트는 1980년대 성남을 기반으로 결성되어, 90년대 말까지 진보운동 진영에서 눈부시게 활동하였던 포크그룹 ‘노래마을’의 故권오원 노래꾼을 추모하기 위해 시작한 콘서트였다.‘노래마을’시절의 동료나 후배는 물론, 성남지역의 음악인들, 후배 민중가수, 백창우와 굴렁쇠 등, 몇년 동안 이런저런 모양으로 그를 추모하는 콘서트가 펼쳐져 왔으며, 재작년부터 그 지평을 넓혀 인디가수 등 신진예술가와 중견 민중가수들이 함께 하는 콘서트로 거듭났다.2019 바람개비 콘서트는 오랫동안 지역을 기반으로 음악활동을 이어온 성남민예총 음악위원회의 음악인들이 힘을 모아 성남시민들과 개방된 공간에서 음악을 나누고자 한다. 이채훈밴드의 색소폰연주, 한충은의 대금연주 외에 7집가수 손병휘, 여성중창단 내일노래 ‘올리브’, 가수 방기순, 임정득의 노래를 적절히 배치하고, 출연자들의 반주를 담당하는 하우스 밴드를 운용하여 다채로운 음악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10월 9일 수요일(한글날) 오후 3시 율동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누구라도 관람할 수 있다. 가을이 깊어가는 율동공원에서 의미있고 새로운 음악을 만나기를 기대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1 13:14
경기도가 오곡백과가 익는 풍성한 가을을 맞아 9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도민 평화마켓 – 농산물 장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경기도민 평화마켓’은 도민들이 판매자로 참여, 직접 만든 개성 넘치는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소통과 개방의 장(場)으로, 올 4월부터 시작했다.이번 9월에는 추석을 맞아 농산물 장터를 연다. 장터는 9월 21일, 9월 28일 총 2회에 걸쳐 개최된다.과일(사과, 배, 포도 등), 채소(호박, 오이, 감자, 고구마 등), 곡식류, 육류, 기타 농수산물(옥수수, 고춧가루, 표고버섯, 참깨 등), 가공식품(김, 벌꿀, 젓갈, 과일청 등)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함께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21일에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웰빙한우 소비촉진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우수 경기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이 같은 농산물 장터 외에도 도민이 직접 참여·운영하는 벼룩시장(한평마켓)도 열린다.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깨끗하게 가져와 직접 팔거나 교환할 수 있다. 전문마켓과 한평마켓은 홈페이지(ggpeacemarket.com)를 통해 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이 밖에도 경기평화광장에서는 무대, 마술, 퍼포먼스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소소한 행복무대’도 함께 진행한다. 9월 21일에는 2인조 퍼포머 붐헤드와 하이브리드밴드 마오밴드, 9월 28일에는 ‘조선마술사’팀의 마술공연과 ‘마샬아츠 커넥션즈’의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한다.이 외에도 18일 오후 1시에는 경기도‧경기도일자리재단‧의정부새일센터에서 공동 주최하는 제7회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이 개최되며, 22일 오후 7시에는 경기도‧경기도문화의전당‧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PEACE MAKER 콘서트’가 경기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노래를 찾는 사람들, 정태춘 밴드, 소프라노 서선영 등이 참여한다.정정화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 도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도민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평화마켓 행사는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031-8030-2316)로 문의
사회 | 이철 | 2019-09-16 10:27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문화 산책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9월 문화의 날 행사로 도민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해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현악 앙상블 공연을 준비했다.경기도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소무대에서 국내 클래식 전공자들로 이루어진 ‘J앙상블’ 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구성의 3중주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J앙상블’은 수많은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을 고려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하는 팀이다.특히 이번 문화의 날에서는 주말에 가족 이용자가 많은 도민들을 위해 「사랑의 인사: 엘가」, 「Let it go(겨울왕국 OST)」, 「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클래식은 물론,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유명 애니메이션 OST를 연주한다.광장 북카페 ‘문화의 날’은 북카페를 이용하는 도민이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경기평화광장과 연계해 도민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지난 7~8월에는 여름방학 및 광장 물놀이 축제, 북캉스 행사, 무더위 쉼터 등 다양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해 두 달간 북카페 전체 이용자가 약 3만5천명에 달했다.도 관계자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책과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독서환경을 갖추고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휴식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031-8030-5631~5634)로 문의.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9-05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