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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자원순환가게 신흥이 re100 오픈 [경기포커스신문]  국내 처음으로 ‘성남 자원순환가게 신흥이 re100’ 이 1월14일 정식오픈을 하게 된다. ‘성남 자원순환가게 re100(Recycling 100%)’의 의미는 여기로 오는 재활용품은 직접 보상을 하고 100% 재활용되도록 구축하는 사업이다.성남시는 쓰레기라고 취급받던 것들을 비우고 헹구고 제대로 분리한 유가성 높은 재활용품을 직접 현금 보상과 100% 자원으로 순환되는 재활용 체계를 주민 주도형으로 신흥2동 마을주민, 시민단체,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시범 추진해 왔다.성남시 하루 쓰레기 배출량 805톤 !, 연간 쓰레기 처리비용 무려 933억 ! 쓰레기 무단투기 5,810건 !, 쓰레기 문제는 성남시만의 문제는 아니다.성남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가 자원으로 순환이 되기까지 배출과 관리, 처리 책임자들을 모두 참여시킨 성남형 자원순환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1월14일 오픈행사시 자원순환가게 re100에 참여한 기관들간 지속적인 상호 협력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성남 자원순환가게 신흥이 re100’은 성남시, 성남환경운동연합, 민간기업 (IT기업/재활용업체)의 참여로 배출된 재활용품을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현금이나 성남모바일사랑상품권으로 보상을 해주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시범사업이며, 유가보상 방법은 시범사업 기간동안 현금으로 지급을 하였고, 앞으로 성남모바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어서 관내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을 확장시키기 위해 재질별 재활용품의 무게를 측정하여 분리 배출한 만큼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보상 (현금 또는 지역화폐)을 하는 방법으로 배출한 재활용품은 주민들 각자가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인을 할 수 있다.또한, 주민들은 배출한 재활용품 배출량 및 보상받은 금액을 확인할 수 있고, 성남시는 재활용품의 유통경로를 추적하며 실질적인 빅데이터로 활용 할 수 있는 성남형 자원순환 스마트 시스템(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2020년01월14일 이후부터는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성남 자원순환가게 신흥이 re100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 토요일 오후2시부터 5까지에 운영되며 자원순환가게에서 안내받고 에코투게더(eco2gather)앱에 가입하면 된다.가정에서는 100% 재활용될 수 있도록 비우고-헹구고-제대로 분리해서 가지고 오면 재활용품 품목에 따라 무게를 재고 유가로 지급하게 된다. 재활용품 보상교환사업으로 종이팩은 화장지로 교환하고 건전지는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국내 최초로 ’성남 자원순환가게 신흥이 re100’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성남형 자원순환 스마트 사업으로 단계별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유가보상품목 ◆플라스틱 – pet, pe, pp, ps, other, 캔 – 알루미늄, 철,의류, 섬유종이 – 팩, 서적, 일반종이, 잡병 – 투명, 갈색, 녹색, 소주병, 맥주병,투명 페트병 10월/개당◆ 재활용품 교환 행사 ◆건전지25개 – 종량제봉투20리터, 종이팩 – 화장지 1롤(교환 기준)        

경제 | 이철 | 2020-01-13 02:42

    ▲ 김경호 도의원, 경기도 공익형 직불제, 농민기본소득 준비 [경기포커스신문]  정부의 WTO 개발도상국지위 포기와 관련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공익형 직불제와 농민기본소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이 제기됐다.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과 김철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은 7일 OBS 민생돋보기에 출연하여 정부의 개발도상국 지위포기는 결국 쌀을 비롯한 수입농산물의 관세 포기와 정부의 농업보조금이 줄어드는 것으로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하여 공익형 직불제 토론에서 김철환 의원은 지난해 27일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됨으로서 본격적으로 시행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공익형 직불제는 쌀 중심의 현행 직불제를 쌀, 밭 직불제 등 6개 형태의 직불제를 통합하여 논과 밭 관계없이 면적당 일정 금액을 지급하며 생태, 환경, 농촌공동체 등 공익적 기능을 강화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특히 이번 공익형 직불제는 재배면적이 적은 소농의 경우는 지급률을 높여 소농 중심으로 개편될 수 있으며, 면적이 넓은 경우에는 역진적 단가를 적용하나 변동직불금의 평균단가를 적용하여 현행보다는 손해가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농민기본소득과 관련해서 김경호 의원은 경기도는 현재 농민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농민기본소득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경기도 30%, 지방자치단체가 70% 매칭사업으로 준비되는 시군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나, 경기도 농촌지역의 지방자치단체는 재정이 열악하기 때문에 경기도 분담율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인구소멸 위기의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소득의 사회실험인 농촌기본소득을 위해 2020년 예산에 사업설계비용으로 2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농민기본소득은 월 5만원씩 연간 60여만 원을 농민 개인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며 농촌기본소득은 인구 3~4천명이 되는 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에게 연간 50만원씩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등 기본소득의 사회실험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상황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다.김경호 의원은 “선진국의 경우를 보면 대부분 농산물 수출국가로서 농업은 강대국으로 가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며 안정된 먹거리 없이는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는 것으로, 농업이 국방과 같은 안보적 차원에서 다뤄져야 하기에 국민여러분들의 이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경기도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농업기본소득의 정착과 함께 공익형 직불제의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 이철 | 2020-01-08 15:48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가 도청직원이 생각하는 ‘2019년 경기도 10대 뉴스’를 조사한 결과, 불법행위로 몸살을 앓아 온 하천 및 계곡 정비를 통한 ‘청정 계곡 도민환원’ 이 2019년 최고 뉴스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성공적 대응이 2위에 올랐으며 수술실 CCTV 설치, 경기지역화폐 도내 전 지역 발행, 24시간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 도입 등 민선 7기를 대표하는 정책들도 10대 뉴스 명단에 포함됐다.도는 31일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도청 직원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경기도 10대뉴스’를 발표했다.선정 결과,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 청정계곡 도민환원’이 총 417표를 얻어 대망의 1위로 선정됐다.도는 “2020년 여름에는 경기도내 계곡 어디를 가도 깨끗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도록 하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내 25개 시군 176개 하천 및 계곡 내 1,392개 불법업소에 대한 단속을 통해 이중 73.3%인 1,021개소 내 8,599개소의 시설물 철거를 완료했다.(11월 30일 기준)이어 도 및 도내 31개 시군 소속 공무원과 도민들이 함께 이뤄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성공적 대응’이 총 401표를 얻어 2위로 선정됐다.도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대응을 통해 확산 방지의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자”는 이 지사의 강력한 정책 의지 아래 민관합동 총력 대응에 나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국 확산을 막는데 성공했다.이와 함께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내 CCTV 설치 ▲도내 전 지역 지역화폐 발행 ▲전국 최초 24시간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 도입 등 민선 7기를 대표하는 정책들이 3위~5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형성했다.이밖에 ▲수도권 급행철도(GTX) A‧B‧C노선 확정 ▲ 체납관리단 출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최상위 등급 달성 ▲전국 최초 10억원 이상 공공건설공사 원가 공개 등이 6위~10위를 차지하며 ‘10대뉴스’ 명단에 포함됐다.도 관계자는 “이번 2019년 경기도 10대뉴스는 직원들이 직접 선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공정한 세상을 위한 주요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돼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한해로 평가하며, 내년에도 ‘공정한 세상’을 향한 더 큰 걸음을 내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10대뉴스’가 발표된 이날 종무식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10대뉴스로 선정된 정책을 추진한 도내 6개부서 직원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하천 및 계곡 정비 주요 실적과 활동 중 겪은 에피스드 등이 소개됐다.

사회 | 이철 | 2020-01-02 17:16

      [경기포커스신문]  ‘공정, 복지, 평화’ 3대 핵심가치 실현을 목표로 힘차게 달려온 민선 7기 경기도의 2019년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다. 기해년(己亥年) 한해는 도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정책 추진을 통해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골격을 세운 한해로 평가된다. “작은 변화를 통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큰 변화를 이뤄내는 것이야말로 공공의 역할”이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의지에 따라 ‘가성비’ 높은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무분별하게 들어선 불법시설로 몸살을 앓아온 도내 계곡 및 하천이 불법행위 없는 ‘청정계곡’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도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도 관할 내외를 넘나들며 ‘국민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내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수술실 CCTV’도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마치고 민간병원으로의 확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무상교복 등 민선 7기를 대표하는 복지정책들도 도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며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숨 가쁘게 달려온 민선7기 경기도의 2019년 한 해 성과를 6대 분야별로 나눠 살펴봤다.< 공공질서 저해‧민생침해 엄단으로 공정한 세상 만들기…더 공정해진 경기도 >경기도의 3대 핵심가치 중에서도 ‘공정’은 민선 7기 경기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최우선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사회 구성원들이 공정하게 자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며 “격차와 불평등, 불공정 해소를 통해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정책일 수 있다”라며 공정 가치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공정의 가치 실현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은 공정 질서를 저해하고 민생을 침해하는 ‘불공정 행위 근절’ 부분과 ‘권익 보호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배려하기 위한 정책 등 크게 2개 부분으로 요약할 수 있다.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와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정운영 철학인 ‘억강부약(抑强扶弱)’과도 맥을 같이 한다.‘공정가치 실현’을 위한 경기도의 의지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공정국을 신설한데서 잘 드러난다. 지방정부는 물론 중앙정부에서도 ‘공정’과 관련한 ‘국’ 규모의 전담부서를 신설한 전례는 없었다. 공정소비자과, 조세정의과, 특별사법경찰단 (민생‧공정) 등 총 4개 부서로 구성된 공정국은 ‘공정기반 및 공정가치’ 실현을 위한 핵심기구로서 경제민주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추진, 조세정의실현 및 불법·불공정 단속기능 강화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그중에서도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전담기관인 특별사법경찰단의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직무범위는 6개 분야 52개 법률에서 24개 분야 87개 법률로 대폭 확대됐으며, 1단 7팀 101명 규모였던 조직 및 인력 또한 2단 13팀 178명으로 확충됐다. 지난해에 비해 한층 강화된 특별사법경찰단은 불량식품, 환경오염 등 기존 수사분야는 물론 동물학대, 불법사채, 부동산 불법거래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 근절에 앞장섰다. 고강도 수사를 통해 적발된 위법사항만도 총 1,825건에 달한다.그중에서도 불법행위로 몸살을 앓아 온 하천 및 계곡에 대한 정비는 도민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정책이라 할 수 있다. 특별사법경찰단과 시군 합동단속 등을 통해 도내 25개 시군 176개 하천 및 계곡에서 1,392개소의 불법행위자를 적발, 이중 73.3%인 1,021개소에 있는 불법시설물 철거가 완료됐다. 교량·건축물 등 고정형시설물 1,871개, 방갈로·천막 등 비고정형 시설물 6,728개 등 철거된 시설물 수는 총 8,599개에 달한다.(11월30일 기준) 도민 의견수렴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94%가 계곡 정비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사실은 도민들의 지지여론이 얼마나 강력한가를 뒷받침하고 있다.전국 최초로 선발된 경기도 체납관리단 또한 ‘억강부약’ 실천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1,262명으로 구성된 경기도체납관리단은 올 한해 체납자 94만1,272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통해 총 735억 원에 달하는 체납액을 징수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 1,369명에 대한 복지‧일자리‧대출 연계를 실시했다. ‘조세정의 실현’과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잡기’를 실현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각종 공공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이익을 사업주체가 아닌 도민에게 환원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됐다. 도는 경기연구원과 함께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모델개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이에 관한 토론회를 통해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의 공론화를 주도했다. 이 같은 도의 노력은 ‘공공주택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택지개발 촉진법 일부개정 법률안’ 발의로 이어졌다. 개정안에는 기초지방정부에 귀속되도록 한 귀속대상을 확대하고, 귀속대상에서 제외됐던 주차장, 운동장 등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개발수요가 풍부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경기북부 등 열악한 산단에 투자하는 ‘산단결합개발 방식’도 ‘전국 최초’로 도입, 추진하기로 했다. 개발이익이 해당 산업단지는 물론 북부지역 산업단지에 재투자되는 만큼 공공개발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밖에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발주하는 10억 원 이상 공사 262건의 원가를 공개하고, 총 352곳에 달하는 페이퍼컴퍼니 업체를 집중 단속해 39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하는 등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도모한 점도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추진된 대표적인 성과로 꼽을 수 있다.‘권익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됐다. 먼저, 도 및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면서도 소속 직원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기간제 및 파견‧용역 직원 577명과 23개 공공기관 743명 등 1,32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지난 7월1일자로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된 경기도콜센터 67명이 대표적인 사례다.이동노동자, 공공청사 노동자, 아파트경비원을 위한 휴식공간도 개선됐다. 먼저 도는 도내 10개 기관의 옥상과 지하층, 당직실 등에 위치해 있던 청소원, 방호원, 안내원 등 청사노동자의 휴게실 12곳을 지상으로 이전함으로써 청사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오래된 냉장고나 TV 등 집기류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한편 오는 2020년 12월 완공 예정인 광교 신청사 내 청사 노동자 휴게공간을 당초 설계면적(95.94㎡) 대비 4.7배 늘어난 449.59㎡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3달 간 경기도청사와 의정부북부청사, 직속기관, 사업소,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 도 산하 공공기관 등 241개 기관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무더위 쉼터’도 운영했다. 아울러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거나 계획 중인 공동주택 33개 단지 지상층에 청소노동자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설치되도록 하는 한편, 경비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별도택배 보관 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이밖에도 첫 조직개편을 통해 노동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한데 이어 출범 1주년을 맞아 ‘전국 최초’로 노동국을 설치, 비정규직 노동권익 개선에 힘쓴 점 등도 주요 성과로 꼽을 수 있다. < 단 한명의 도민의 아픔 없이- 도민 보호에 만전 … 더 안전해진 경기도>‘안전’ 또한 민선 7기 경기도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분야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라며 “국민 한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하는지를 보여야만 공공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의지에 따라 도는 도민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먼저,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 도입된 응급의료전용 24시간 ‘닥터헬기’가 지난 9월 4일 첫 비행을 시작으로 주‧야간에 걸쳐 도 관할지역 내외를 넘나들며 ‘국민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내고 있다. 지난 10월 31일까지 총 26건 출동해 ‘중증외상환자’ 25명의 생명을 살렸다. 총 출동건수 중에는 8건에 달하는 야간출동과 ‘관할 외 지역 출동’ 4건도 포함돼 있다. 이처럼 닥터헬기가 전국 곳곳을 누비며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 6월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청사 77개소, 학교운동장 1,696개소 등 총 1,773개소의 이‧착륙장을 확보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업무협약에서 “닥터헬기에 착륙에 관한 모든 책임은 경기도가 질 테니, 국민의 생명을 위해서는 지체 없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지시하며, 닥터헬기의 자유로운 운행에 힘을 실은 바 있다.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적인 보건정책 중 하나인 ‘수술실 CCTV’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설치된 수술실 CCTV는 지난 5월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전체 수술실 22곳에 설치돼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53%(총 수술건수 144건 ‧ 동의 76건) 수준이었던 CCTV 촬영 동의율이 지난 2월 63%(총 수술건수 834건, 동의 532건)로 10%p 증가한 점은 수술실 CCTV가 도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도는 수술실 CCTV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여주공공조리원 등 ‘신생아실’로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도는 지원을 희망하는 민간의료병원 1개소 당 설치비용 3,000만원을 지원해 수술실 CCTV의 민간의료기관 확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정책도 마련됐다. 도는 인식표, 인명구조경보기, 대원위치추적기 등 3종의 부착물을 착용하고 화재진압에 나서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 제작에 착수했다. 올 한해 발생한 화재현장 곳곳을 누비며 소방대원들로부터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른 조치로,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 4,000여대가 도내 소방대원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는 1개 장비만으로 소방대원의 화재현장 진‧출입 시간, 활동위치 모니터링, 위험 탈출을 알리는 경보 기능 등을 수행 할 수 있어 각종 장비를 착용하느라 무거운 중량을 감당해야 했던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를 유발하는 ‘화재안전 사각지대’로 일컬어졌던 고시원에도 간이스프링클러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설치됐다. 도는 대형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고시원 화재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조치 이전에 운영됐던 고시원과 산후조리원 341개소(고시원331개소, 산후조리원 10개소)에 화재초기진화용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는 한편 도내 고시원 2,584개 가운데 휴․폐업, 용도변경 등 701곳을 제외한 1,884곳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5만8,624개가 설치되도록 했다.이밖에도 어린이 통학차량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어린이집 4,422개소에서 운행 중인 차량 5,691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를 완료한 점, ‘강릉 펜션 참사’와 같은 사고로부터 도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수도권 최초’로 아주대학교 병원과 명지병원 등 2곳에 다인용고압산소처리기를 설치한 점, 도민 재난안전 교육 강화를 위해 ‘체험형 재난안전 종합체험관’ 건립을 추진한 점 등도 ‘더 안전한 경기도’ 조성에 힘을 보탠 것으로 평가된다. < 주거, 교통, 일자리, 경제- 도민 삶의 질 업그레이드…더 살기 좋아진 경기도>민선 7기 경기도는 경기침체로 극심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보호하는데 경제 정책의 역량을 집중했다. “온 몸에 피가 잘 통해야 건강한 몸인 것처럼 경제도 순환이 잘 돼야 한다”라며 “자원과 기회가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과 같은 모세혈관에 순환되도록 하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고 강조해 온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정책의 핵심에는 ‘경기지역화폐’가 있다.지난 4월 본격 발행을 시작한 경기지역화폐는 불과 6개월 만에 연간 전체목표의 1.5배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실제 지난 10월 발표된 ‘올해 3분기 경기지역화폐 발행 및 사용실적’ 집계 결과, 일반발행 3분기 누적액은 총 2,066억 원으로 올해 총 목표치였던 1,379억 원을 49.8%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가운데 실제 사용된 ‘일반발행 사용액’은 총 1,582억 원으로, 도민들이 직접 구매한 경기지역 화폐 2,066억 원 가운데 76.6%가 실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사용액 가운데 ‘카드형 지역화폐’로 결제된 874억 원의 사용처를 살펴본 결과, 일반한식점이 23.7%(206억여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슈퍼마켓 7.4%(64억여원) ▲서양음식점 6.1%(53억여원) ▲보습학원 5.6% (48억여원) 등의 순으로 조사되는 등 지역화폐가 대부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해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달 발표한 ‘경기지역화폐 도입성과조사’ 결과, 사용자 10명 가운데 9명 수준인 89%가 ‘향후에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생각이다’라고 응답한 점은 경기지역화폐에 대한 도민들의 지지가 얼마나 뜨거운 지를 뒷받침한다.이와 함께 지역화폐 데이터 거래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도민들에게 지역화폐로 되돌려주는 ‘세계최초’의 데이터 배당시스템도 구축됐다. 개인정보가 제거된 통계성 데이터를 연구소, 학교, 기업 등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도민에게 환원하는 ‘데이터 선순환체계’가 마련된 것으로, 데이터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첫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민선 7기 경기도의 1호 신설 공공기관이자 광역지방정부 최초의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전담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도 지난 10월28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남서, 남동, 북부 등 3개의 권역별 경영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에 대한 통합처방을 실시하는 한편, 창업에서부터 성장‧폐업‧재기까지 생애주기별 원스톱(One-Stop) 해결책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됐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달 열린 ‘다산역 행복주택 입주식’에서 임기 내에 경기도 자체 예산으로 4만1,00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장기적인 임대가 보장되는 장기임대주택을 대량 공급함으로써 영세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 지사는 임대주택이 최적의 입지에 지어질 수 있도록 정책의지를 갖고 실행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일본정부의 보복성 수출제한 조치에 발맞춰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를 통해 ‘기술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노력도 적극적으로 전개됐다. “일본의 경제 침공으로 인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대응 TF구성 ▲일본 제품의 독과점 현황 전수조사 ▲해외대체기업 유치 ▲부품 국산화 자금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긴급 대응책이 발표됐다. 이 같은 도의 노력에 경기도의회도 적극 힘을 보태면서 326억 원의 예산을 편성,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를 위한 5대 분야 21개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반도체 소재 자립화는 물론 도내 곳곳의 지역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할 각종 호재도 뒤따랐다. 먼저, 용인시 원삼면 일원에 약 4.48㎢(약 135만평) 규모의 대형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국내외 50개 이상의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1만7,000여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효과와 513조원의 생산유발, 188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148만명의 취업유발효과 등 천문학적인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대규모 상생형 클러스터로 조성함으로써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폭발적인 반도체 수요가 예상되는 ‘글로벌 시장’ 선점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세계적인 반도체장비 기업인 ‘램리서치’의 R&D센터인 ‘한국테크놀로지센터(가칭)’ 유치도 확정됐다. 초기투자액만 5,000만 달러(한화 약 600억 원)가 투입될 예정으로 도는 삼성전자(기흥‧화성‧평택)와 SK하이닉스(이천‧용인), ‘한국테크놀로지센터’로 이어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보유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한국테크놀로지센터’가 설립되면 반도체 장비 현지화 촉진을 통해 국내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300개 이상의 이공계 전문인력 신규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출산 등으로 인해 ‘경력단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적극적인 취업 지원책도 마련됐다. 먼저, 도는 미취업 여성들의 재도약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을 신설했다. 경기도의회로부터 제안을 받은 것으로 구직활동에 애로사항이 있는 적극적인 구직 의사가 있는 만 35세~59세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직접적인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달 초 1차 선정 대상자 1,000명을 모집한 결과, 모집인원의 2.8배에 달하는 2,804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취업에 필요한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사업 공동체를 육성함으로써 여성취업을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디딤돌 취업지원사업’, 직업훈련 심화과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고학력‧고숙련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등 여성취업확대를 위한 특화사업도 진행됐다.이밖에도 경기서남부권과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9월 착공된 점과 지난 2007년 첫 추진 이후 2차례나 무산됐던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지난달 21일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테마파크’로의 변신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착수한 점 등도 2019년 한해를 대표할 수 있는 굵직한 성과로 평가된다. < 촘촘한 그물망 복지 시스템 구축 … 더 행복해진 경기도>‘복지’ 분야는 “작은 변화를 통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큰 변화를 이뤄내는 것이야말로 공공의 역할인 만큼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의지가 가장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사상 유례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비롯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됐다.먼저, 만 24세 청년들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민선7기 대표 청년 복지정책인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이 매분기별로 12만 여명의 도내 청년들에게 지급됐다. 특히 도는 조례 개정을 통해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한 청년’은 물론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청년’들이 포함되도록 대상을 확대, 학업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타 시‧도로 전출한 경험 때문에 억울하게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는 청년들이 없도록 했다.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의 추진 결과는 세계 최초의 ‘기본소득 공론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기점으로 전 세계 석학들과 전문가들에게 알려졌다. 기본소득은 민선 7기가 지역화폐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경제정책으로, 경기도는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 기본소득의 흐름을 주도하는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기본소득 활동가들과 정치인들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기본소득 정책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관련 자료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지난 10월과 11월에는 독일과 일본 등 ‘복지 선진국’의 석학 및 전문가들이 ‘청년기본소득’ 정책 연구 및 추진경험 청취를 위해 차례로 경기도를 방문하기도 했다. 도는 오는 2020년 2월 6일부터 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사람을 사람답게’를 주제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의 기본소득의 흐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군복무를 하다가 다치는 청년들을 위한 보상체계도 마련됐다. 도는 현역 군 복무중인 10만5,000여명이 자동으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에 가입하도록 했다. 청년들이 군복무 중 당할 수 있는 사망‧상해‧질병‧후유장해에 대한 보상 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총 27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0만명이 넘는 군복무 청년들의 안심근무 체계를 구축한 ‘가성비’ 높은 사회안전보장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높은 등록금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확대됐다. 도는 소득분위 8분위 이하만 지원하던 소득제한을 폐지하는 한편, 지원기간을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포함, 대학졸업 후 5년, 대학원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아 이자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의 부작용을 해소하고자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도내 1년 이상 거주하면 이자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접수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8,384명보다 162% 증가한 2만1,877명이 신청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아이낳기 좋은 경기도’ 조성을 위한 정책도 마련됐다. 먼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도내 1년 이상 거주한 출산가정에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가 지역화폐로 지급됐다. 올해 출생아 7만8,489명의 86.84%인 6만8,160명(11월말 기준)을 둔 도내 출산가정이 산후조리비 지원 혜택을 누렸다. 도내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도 지난 5월 여주에 문을 열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용요금이 민간산후조리원의 70% 수준에 불과한데다 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50% 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도민들의 이어지는 발길로 수개월 치 예약이 완료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평생의 치아 건강을 결정하는 시기를 맞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 12만 1,000여명에게 구강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정책도 시행됐다. 1인당 1회 4만원의 구강검진비 지원을 통해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 제거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정책으로 지난달 기준 전체 대상자의 95.7%인 11만7,000여명이 진료 지원을 받았다.거동이 불편해 ‘폭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도내 저소득층 독거노인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해주고 전기요금도 지원하는 사업도 ‘전국 최초’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지원을 받고 있는 도내 독거노인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566가구가 시원한 여름을 보냈다. 특히 이재명 도지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독거노인 대상 에어컨 지원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이밖에도 도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어린이 38만여 명에게 친환경 건강과일을 공급하는 ‘어린이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사업’, 만 11세~18세의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구입비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미성년자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가성비 높은 복지정책이 추진됐다. < 남북관계 개선, 평화를 지향하는 도 차원의 마중물 정책… 더 평화로워진 경기도>‘평화’를 향한 민선 7기 경기도의 비전과 구상은 지난 9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DMZ포럼 2019’ 개막식에서 발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조연설에 잘 드러나 있다. 이 지사는 ‘평화가 답이다. 평화가 길이다’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멀지만 반드시 가야할 평화의 길을 먼저 걸어가는 것이야말로 경기도의 역할”이라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가는 길을 향해 함께 걸어 나가자”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어 “길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앞선 이의 발걸음을 따라 더 많은 이들이 함께 갈 때 길은 뚜렷해지고, 넓어지고, 탄탄해진다”라며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가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주저하거나 마다하지 않고 그 길을 가는 것이 경기도의 역할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도는 이 같은 이 지사의 정책 의지를 바탕으로 ‘경기도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먼저, 도는 지난 3월 지방정부 최초의 남북평화 자문기구인 ‘평화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평화정책자문위원회’는 경제협력, 남북교류, DMZ 등 3개 분과로 나눠 평화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의제를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사상 최초의 북측대표단의 지방정부 방문을 이끌어냈던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열린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와 남북이 배구를 통해 하나 된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 등 남북 화합과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이와 함께 DMZ를 평화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DMZ 포럼, Live DMZ, DMZ 페스타, ART DMZ 등 학술, 공연, 전시, 예술이 어우러진 종합축제인 ‘Let’s DMZ’를 개최했다.이 같은 도의 노력은 ‘대북지원사업자 지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통일부가 지난달 경기도를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함에 따라 독자적인 남북교류 협력 추진이 가능해 진 것이다. 이와 함께 이달 초 유엔 1718 제재위원회로부터 ‘개풍양묘장 조성사업’에 필요한 물자 152개 품목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받음에 따라 지난 2010년 중단된 ‘개풍양묘장 지원사업’의 재개 가능성이 열린 점 또한 주요 성과로 꼽을 수 있다. <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 균형발전 , 신경제 중심지 육성>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 북부지역을 위한 특별한 보상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강조하는 최우선 도정 가치인 ‘공정’과도 맥을 같이 한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피해는 국토 불균형에서 온다”라며 “경기도가 추구하는 가치의 ‘공정한 세상’의 핵심은 사람들 사이의 불균형은 물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이 같은 이 지사의 의지가 가장 뚜렷하게 반영된 정책은 공공기관 경기북부 이전이다.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문화, 관광, 교육을 대표하는 도 공공기관 3곳이 오는 2024년 8월까지 경기 북부로 이전된다. 공공기관 3곳은 2024년 8월 개관될 예정인 ‘기업성장센터(가칭)’ 건물 일부를 임대해 이전할 예정으로 이전 규모는 2개실, 1개센터, 5개본부(17개팀), 180여명 등이다. 도는 문화․관광․교육을 대표하는 공공기관 3곳의 경기북부 이전을 통해 공공기관 26곳 가운데 남부에만 24곳이 집중돼 있는 등 극심한 ‘경기 남북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포천시와 함께 사업비 1조원이 투입되는 ‘양수발전소’를 유치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로 꼽을 수 있다. 포천시에 건립되는 양수발전소는 500~800㎿급 규모로, 총 7,982명(연간 1,140명)의 고용유발 효과는 물론 1조6,839억원(연간 약 2,413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조원 가량의 양수발전소 건설비용 가운데 7,000억원 가량이 토지보상비, 발전소 공사비, 기타비용 등으로 포천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만큼 포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동두천 생연‧송내 지구 주민들의 15년 숙원’인 양주 하패리 축사 악취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도는 지난 1월 동두천, 양주시와 ‘양주ㆍ동두천 경계지역 축사악취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동두천 신시가지 악취 해소 및 환경개선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후 도는 지난 5월 돈사 3곳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 축산농가와 협약을 완료하고 1차 폐업보상비 30%의 농가 지급을 완료했다. 도는 오는 2020년 초까지 축사 철거를 완료하는 한편, 이전을 원하지 않는 축사에 대해서는 탈취제 자동살포 장치 설치 등 악취저감 조치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연천지역 유일의 병원급 이상 공공의료기관인 ‘연천군 보건의료원’ 지원 예산도 지난해 3억5,000만원에서 올해 7억1천200만원으로 두 배 이상 인상됐다. 이에 따라 안과, 소아청소년과 등 2개 진료과목의 전문의는 물론 응급실 간호사 등 전담 의료인력 추가 배치를 할 수 있게 돼 연천지역의 진료체계가 한층 개선됐다.이밖에도 경제성 부족으로 답보상태에 놓였던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민관공동개발 방식 개발이 확정된 점도 경기 북부지역을 위해 추진한 도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꼽을 수 있다.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대 약 44만㎡에 경기북부 제조업의 30%를 차지하는 섬유·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문화를 접목·융합시켜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 ‘고모리에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포천시가 20%, ㈜한샘개발이 80%를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한샘개발이 개발사업비 100%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회 | 이철 | 2019-12-29 22:58

    [경기포커스신문]  지난 1년 반 동안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골격을 세운 민선7기 경기도정이 1,360만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도에 새로운 행정제도와 정책을 마련했다.먼저,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과 ‘노동권익 사각지대’에 놓인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청년들에게 1인당 최대 21만 원의 면접비가 지원되며,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조세정의 실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떠오른 ‘경기도 체납관리단’이 확대 운영되며, 전국 최초로 ‘수술실 CCTV’를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된다.중반에 접어든 민선7기 경기도는 내년도에 새롭게 추진하는 5대 분야의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통해 도민들의 삶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1. 일반행정 분야▲ 경기도 프리랜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마련노동자와 유사한 지위에 있으면서도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는 프리랜서의 보호 및 피해 구제 정책이 마련된다. 도는 ‘경기도 프리랜서 지원 조례’에 따라 내년 실태조사를 통해 도내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프리랜서들의 계약실태, 계약조건, 노동환경 등을 파악한 뒤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 체납관리단 확대 운영‘공정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3월 출범한 경기도 체납관리단이 확대 운영된다. 도는 현재 1,262명 보다 521명 많은 1,783명의 체납관리단을 운영, 조세정의 실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인권보호수사 지침 제정특별사법경찰의 수사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경기도 인권보호 수사지침’이 내년 제정, 시행된다. 특별사법경찰의 역할 및 수사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수사 및 강제처분 과정에서의 인권보호 책무 및 피해자 구제 절차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권보호, 차별금지, 사생활보호 등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담길 예정이다.▲ 북한이탈주민 제3국 출생자녀 우리말 학습 지원북한이탈주민 중 제3국에서 출생한 자녀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우리말 학습’이 지원된다. 출생 30개월부터 15세까지의 자녀를 대상으로, 월 4만원 상당의 연령별‧주기별 맞춤형 한글국어 학습지가 제공된다.2. 복지․보건․여성․교육․노동 분야▲ 생애 최초 경기청년 국민연금 지원청년들의 국민연금 조기가입을 통한 미래설계 기반 마련을 유도하기 위한 경기청년 국민연금 지원을 ‘경기도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조례’에 따라 내년부터 추진한다. 경기도 거주 만 18세 청년으로 국민연금 최초 가입 보험료 9만 원이 지원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출범사회서비스 종사자를 공공에서 직접 고용함으로써 고용의 안정과 서비스의 질 제고를 도모하는 사회서비스 전담기관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설립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국정과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센터 수탁운영, 종합재가센터 설치 운영 등을 통해 영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는 전 생애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 각종 지원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지원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면접수당이 지원된다.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대상으로 1인당 1회 3만5,000원씩 최대 6회에 걸쳐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된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확대 운영도내 중소기업 등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이 ‘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대상을 확대한다. 도는 지원규모를 2,000명에서 9,000명으로 4.5배 확대함으로써 청년들의 저축의지와 근로의욕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 확대주소득자의 사망, 중대 질병, 실직 등 위기를 맞은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이 확대 운영된다. 먼저, 대상자 기준이 중위소득 80%에서 90% 이하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일반재산 기준이 대도시 1억5,000만 원이하, 중소도시 9,500만 원이하 에서 시 지역 2억4,200만 원, 군 지역 1억5,200만 원 등으로 완화되며 금융재산 기준도 500만 원 이하에서 1,000만 원 이하로 변경돼 대상자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지원금액도 1인 가구 기준 44만1,900원에서 45만4,900원으로, 4인 가구 기준 119만4,900원에서 123만원으로 상향된다.▲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설치 지원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에 설치된 CCTV를 민간병원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 실시된다. 도는 지원희망 기관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1개소당 설치비용 3,000만원을 지원, 수술실 CCTV의 민간의료기관 확대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내년부터 정신질환자 대상 외래진료비용과 응급입원 치료비용이 확대 지원된다. 도는 기존에 지원하고 있는 초기진단(검사)비와 응급입원비 이외에도 외래진료․약제비 등 외래진료비용과 행정입원비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외래진료비용은 최대 월 3만원, 행정입원비는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 초기진단비 40만원과 제한없이 지원하는 응급입원비는 기존과 똑같은 수준으로 지원된다.▲ 아동돌봄정책 확대도는 ‘경기도 아동돌봄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자녀돌봄의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가정 등을 위한 아동돌봄정책을 강화한다. 우선 돌봄틈새인 저녁, 방학 등 긴급 돌봄에 대응하고, 다양한 돌봄시설의 운영체계화 도모 및 통합관리를 위한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4곳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단위의 촘촘하고 안정적인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충(105개소)하는 것은 물론 돌봄 인력추가지원(49명), 종사자 처우개선(월15~20만원), 프로그램 지원(59개소) 등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고등학교까지 신입생 교복 확대지원 및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복 지원사업이 내년부터 고등학교 신입생에까지 확대된다. 도는 도내 중고교 1학년생 25만9,000여명에게 30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거주자로서 대안교육기관 중학교 신입생에게 지원되던 교복구입비를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최대 30만원) 지원하며, 118개 대안교육기관 이용 청소년 8,000여명에게 1인 평균 4,330원의 급식비 지원도 추진된다.▲ 경기도 생활임금 인상내년에는 올해 1만 원보다 3.64% 인상된 1만364원의 생활임금(월 217만원)이 지급된다.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저임금제를 보완한 ‘생활임금’은 도 및 도 산하 공공기관이 직접 고용한 노동자는 물론 간접 고용된 민간위탁 및 용역 노동자들에게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동노동자 및 현장노동자 쉼터(휴게시설) 설치․개선 지원내년부터 수원, 성남, 광주, 하남에 이동노동자 쉼터가 본격 가동된다. 도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등 이동노동자들의 휴식여건 보장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을 고려, 교통여건이 우수한 지역에 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노동권익 사각지대에 있는 대학교 현장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그 중 10개소 휴게시설에 에어컨, 정수기 등 인테리어 개선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52시간 정책을 위한 노사가 함께 하는 워라밸 지원법률구제, 권리교육, 홍보캠페인 등을 중심으로 이뤄져왔던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이 문화복지 영역으로 확대된다. 도는 도내 100인 이하 중소기업 30여개소를 선정해 취미, 문화, 예술 등 노사협의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 운영비용을 최대 500만 원(자부담 1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감정노동자 등 심리치유 지원감정노동자, 해고노동자, 직장 내 괴롭힘 등 직장 내 취약계층의 권리구제를 위한 단계별 치유도 지원된다. 도는 도내 31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 심층상담에서부터 협력병원 치료까지 단계별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감정노동자 등의 권익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외국인 통역 서포터즈 운영의사소통이 어려워 공공기관, 병원, 은행 등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한 ‘경기도 외국인 통역 서포터즈’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어 능력이 가능한 결혼이민자 등을 통역서포터즈로 채용, 현장방문을 통해 통역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참전명예수당 인상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의 사기진작과 예우증진을 위해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명예수당이 1인당 연 15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9만 원 인상된다.▲ 경기도 집단시설종사자 잠복결핵검사 사업영유아가 이용하는 집단시설에 신규 채용된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검사 지원이 실시된다. 도는 도내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신규 채용 종사자가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사와 감염자 치료 연계 및 부작용 모니터링을 통해 집단시설에 있는 영유아들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다.3. 산업․경제, 농어업․축산․산림 분야▲ 일자리우수기업 인증기업 고용환경개선 지원비 인상일자리 우수기업에게 지원하고 있는 고용환경개선 비용이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인상된다. 도는 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근무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시범사업 추진임신 후부터 출산 이유기까지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12개월 간 공급하는 ‘임신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이 부천시에서 시범 실시된다. 임신 및 출산사실이 확인된 임산부을 대상으로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6,000원)이 지원된다.▲ 공공급식 확대 추진경기도형 군 급식 공급체계인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 급식 지원사업’의 품목 다양화가 추진된다. 먼저 도는 경기도 우수 농산물을 중심으로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급식실태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농산물 공급을 늘리기 위해 유치원, 어린이집,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신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공공급식 공급체계가 도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어머니 모니터링단, 군 급식 관계자 현장체험 지원, 생산자 및 소비자와 거버넌스 위원 등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 공감대 형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동물자원순환센터 건립 추진ASF 등 재난성 가축전염발생 시 살처분한 가축이나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축산잔재물을 친환경처리를 위한 ‘동물자원순환센터(가칭)’ 건립이 추진된다. 이번 ASF발생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살처분 가축의 매몰방식은 환경오염 등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도는 동물자원센터가 완공될 경우 이 같은 문제를 일거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비 50%가 지원될 예정이며,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2020 경기도 동물사랑정책 추진 : 유기동물 감소 및 동물등록 강화매년 증가하는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 유기동물 임시보호제’와 ‘반려(유기)동물 입양카페’가 운영된다. 도는 동물보호센터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유기동물의 생존율과 입양률 증진을 도모하고자 도우미견나눔센터와 연계, 임시보호자에게 임시보호 교육 및 임시보호에 필요한 보호물품과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접근성이 좋은 도심지에 카페형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설립해 유기동물과 도민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유기동물 입양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동물등록 활성활를 위해 내장형 칩으로 등록의무를 이행한 도민들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 반려동물 보험’은 반려견 상해치료 지원 및 개물림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피해 보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수원, 성남, 동두천, 남양주, 과천 등 5개시에서 반려동물 보험가입지원이 실시된다.4. 환경, 도시․교통․건설 분야▲ 경기도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 추진도는 수소 생산‧이송‧활용‧저장 등 수소산업 전 분야에 걸친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통해 수소시장 성장기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도민 누구나 저렴한 수소를 사용할 수 있는 ‘수소밀착형 생태계 조성’을 통해 수소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는 거점형 수소생산시설 구축, 수소배관망 지원사업, 차세대 수소에너지 실용화 기술개발사업, 2020 국제수소엑스포 개최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정책 확대 추진내년부터 질소산화물 등 10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이 평균 30% 강화된다. 이와 함께 신설되는 테트라클로로에틸렌, 클로로포름 등 특정대기유해물질 검사도 강화될 계획이다. 또한, 100억 원 이상의 비산먼지 발생신고 관급공사장에서는 2005년 이전 기준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펌프, 믹서트럭과 2004년 이전 기준 제작된 지게차, 굴삭기 등 노후 건설기계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을 기존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등 4개 시설군에서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추가, 5개로 확대한다. 이밖에도 대중교통 차량의 실내공기질 측정이 의무화됨에 따라 공기질 측정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도내 지하역사에 초미세먼지 측정기기의 설치도 유도할 방침이다.▲ 저소득 주민을 위한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1억 원 이하의 주택 매매계약 및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기초생활수급자는 부동산 중개보수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 집합건물관리지원단 운영‘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는 오피스텔, 상가,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 등 집합건물의 소유자, 점유자, 관리인 등 이해관계인 사이의 분쟁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경기도집합건물관리지원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도는 관리단 집회, 관리인 및 관리위원회 위원 선임 절차, 규약 설정 및 변경, 관리비 및 회계 운영, 공용부분의 보존․관리․변경 등에 대한 법률, 회계 등에 관한 전문가의 현장자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 교통비 지원도가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자 교통비 실사용액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도내 만 13세 이상 23세 이하 버스이용객이 대상으로 연 12만원 한도 내에서 지역화폐로 환급할 계획이다.▲ 경기도형 준공영제(노선입찰제)14개 시군에서 16개 광역버스 노선 120대가 순차적으로 운행된다. 도는 내년 하반기 20개 이상의 노선이 추가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버스 승차대기 알림서비스 도입내년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버스 승차대기 알림을 받는 것은 물론 무정차를 신고할 수 있게 된다. 경기버스정보앱을 통해 버스 승차대기를 선택하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대기 여부를 안내해 정차를 유도하는 ‘경기도 버스 승차대기 알림 서비스’가 도입되는데 따른 것이다. 도는 알림서비스를 무정차 집중관리 시내버스 노선에 시범 실시한 뒤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5. 재난안전,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통시장․상점가 화재패키지 보험 지원 시범사업 실시‘전통시장 화재패키지 보험지원 사업’이 전통시장 및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된다. 화재 시 재물손해와 배상책임, 영업중단액 등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되는 만큼 전통시장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사업 지원일제강점기 왜곡된 문화예술의 잔재를 발굴, 청산, 재해석하는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사업’이 실시된다. 일제잔재 청산과 관련된 학술ㆍ공연, 체험ㆍ교육, 안내 등을 실시하는 도내 민간문화예술 단체를 지원함으로써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현재 진행 중인 ‘경기도 친일문화잔재 조사 연구’ 결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2월 중 지원범위와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운영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운영 권한이 동두천시에서 경기도로 이관된다. 도는 경기도북부어린이박물관을 경기북부어린이문화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카페와 쉼터 등 편의시설과 야외시설을 보완하는 한편 단체소풍 공간조성, 체험형 전시물 설치 등을 통해 관람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진단을 통한 시설개보수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테마콘텐츠 개발을 통해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경기뮤직플랫폼 조성 및 운영도가 인디뮤지션과 음악기업의 음악창작 및 공연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음악기업(뮤지션) 유치를 통해 제작음원의 유통, 마케팅을 지원하는 한편 교육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활동기회가 부족한 인디뮤지션과 기업의 활동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취약계층 악기 대여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악기를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이 내년 처음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도는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이용기관인 도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45개소의 기관을 선정해 개소 당 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원 확대무형문화재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는 기존 월 130만 원보다 10만 원 많은 140만 원의 전승금을 받게 되며, 전수교육조교에게 주어지는 전승금은 월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보유단체 전승금은 월 8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도는 무형문화재 전수장학금 월 25만 원을 신설하는 한편 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 인정 시 보유자에게는 월 110만 원, 전수교육조교에게는 50만 원의 특별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품격 있는 세계 유산 남한산성 조성남한산성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해 내년부터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검복리주차장에 공중화장실이 신축된다. 이와 함께 남한산성 상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주차요금 50%를 할인해주는 제도도 시행된다. 이밖에도 도는 남한산성도립공원 남문에서 북문 사이 탐방로를 재포장하고 자연형 하천을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도립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회 | 이철 | 2019-12-26 17:29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가 오는 2020년부터 만 13~23세 청소년들의 교통비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지난 9월과 11월 경기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통학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빈도는 높지만 경제적으로는 취약한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13~23세 청소년이다. 단, 반드시 본인명의의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야 한다. 이들에게는 연간 12만 원 한도 내에서 교통비(경기도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환승통행 포함) 사용액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하게 된다.환급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2020년 7월부터 시작된다. 2020년 1월 1일부터 실제 사용한 교통비를 확인, 소급 적용해 지급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 528억 원(도비 70%, 시․군비 30%)을 확보했다.도는 당초 만 13~18세에 대해서는 연간 8만원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서 제시한 정책과제인 ‘청소년 반값 교통비 실현’과 연계해 연간 12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만 13~18세 청소년들은 성인요금 대비 50% 할인된 금액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추산하고 있다.도는 이 사업이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화폐 환급으로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상수 버스정책과장은 “내년 상반기 사업자 선정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빠르면 7월부터 신청을 받아 교통비 환급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시기와 지급방법, 세부기준을 마련해 추후 공지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 이철 | 2019-12-26 17:26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11개 분야로 구성한 ‘2019년 도정정책 평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 대비 9개 분야에서 긍정 평가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조사 항목은 ‘경제·일자리’, ‘복지·보육’, ‘환경’, ‘교통’, ‘주거·부동산’, ‘균형발전’, ‘청년지원’, ‘안전’, ‘남북평화’, ‘공정’, ‘의료·보건’ 분야다.이처럼 대다수 분야에서 긍정 평가가 향상된 것은 ‘일본의 반도체 수출규제’,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2019년 경기도를 위협한, 대비하기 힘든 다수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결과로 풀이된다.특히 ‘경기지역화폐 발행’,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운영’, ‘닥터헬기 24시간 운영’,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철거’ 등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경기도정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지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경기도민 60% 이상이 민선7기 도 정책 가운데 ▲의료인권 및 보건복지(긍정69% / 부정24%) ▲재난안전 및 치안(긍정68% / 부정26%) ▲복지 및 보육지원(긍정66% / 부정26%) ▲버스서비스 개선 및 교통 편의증진(긍정66% / 부정28%) ▲공정사회 실현(긍정63% / 부정29%) 등 5개 분야에서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청년지원(긍정56% / 부정36%)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긍정53% / 부정33%) ▲미세먼지·수질 등 환경개선(긍정51% / 부정43%) ▲지역균형 발전(긍정50% / 부정34%) 등의 정책 분야도 긍정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평가를 상회했다.반면 ▲주거안정 및 부동산 정책(긍정44% / 부정47%) ▲남북 평화협력 분야(긍정43% / 부정44%)는 부정적인 평가가 다소 높았다.긍정 평가가 68% 이상인 ▲의료인권 및 보건복지 ▲재난안전 및 치안사업 분야는 도의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운영’과 ‘닥터헬기 24시간 운영’,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대응’ 등에 대한 도민들의 정책지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특히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분야는 긍정평가가 53%로, 지난해 35%보다 18%p 상승하며 11개 분야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이는 ‘경기지역화폐 발행’,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유치’, ‘일본 반도체 수출 규제 관련 국내 부품·소재기업 국산화 지원 및 해외기업 유치’ 등을 위한 도의 노력에 대해 도민들의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유추된다.‘민선7기 경기도가 2020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26%) 분야를 가장 많이 선택,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2020년 경기도정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보다 잘할 것’이란 응답이 올해 초 조사한 긍정 응답보다도 6%p 상승한 61%로 높게 조사됐다.이는 2019년 도정 운영에 대한 신뢰와 더불어 2020년에도 도정을 잘 운영해 주기를 바라는 열망과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곽윤석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올해는 경기지역화폐, 반도체클러스터, 무상교복, 위기아동 발굴, 미세먼지 등으로 대표되는 경제·복지·환경 정책 분야가 전체 평가 상승을 견인했다”며 “내년에는 민선7기 3대 핵심가치인 ‘공정·평화·복지’ 사업을 지속함과 동시에 ‘경제·환경’ 등의 의제도 중요과제로 설정하여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월 7일과 8일 만19세 이상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은 ±3.1%p다.

사회 | 이철 | 2019-12-23 15:30

    [경기포커스신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성남시분당구갑)이 2019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김병관 의원은 2019년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리민복상)’에도 동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270개 시민·사회단체연대체인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21년 전통의 국정감사 전문 모니터단으로 온·오프라인에서 1천여 명이 국정감사 현장을 집중 모니터링 한다. 2019년 국정감사에서 김병관 의원은 국민의 생활 및 안전과 밀접히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산재해 있는 행정안전위원회 감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경찰청, 소방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정부기관과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전라남북도 등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수행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에 대해 법적, 제도적 미비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 사이의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하였고, 실효성 있는 국토 균형발전 비전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제시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패스트트랙 수사, 버닝썬 사태, 화성연쇄살인 사건 등에서 드러난 경찰수사의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 자료를 근거로 지적하였으며, 소방공무원, 경찰영양사, 시간제공무원들의 처우 부분이나 순직 및 공상의 승인문제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돼지열병 대처 및 지역화폐 운영, 따릉이 적자 문제 해결, 어린이승하차구역 설치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화재경계지구 운영 및 관리의 내실화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제도적 보완을 요구하며 피감기관의 개선 의사를 이끌어냈다. 김병관 의원은 이번 수상에 대해 “앞으로 더욱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12-21 16:51

    ▲ 김경호 의원, OBS 민생돋보기 출연 팔당상수원지원법 제정 보상 촉구. [경기포커스신문]  중첩규제에 시달리는 팔당유역 주민들에게 ‘팔당상수원지역주민지원법(가칭)’을 제정하여 기본소득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지난 17일 OBS 민생돋보기에 출연하여 2천6백만명의 식수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자연보전권역, 상수원보호구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규제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최근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의 연구용역에 따르면 팔당유역이 규제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받는 금액은 120조~150조원으로 발표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정부의 상수원다변화 문제는 물 수량 문제로 인해 북한강과 남한강 상류로 상수원을 옮긴다 해도 수량이 부족하여 팔당유역 규제는 여전하다고 주장했다.만일 상수원을 이전한다고 하더라도 상수원 보호를 위해 규제가 불가피한데 규제로 인해 관련 지역주민의 반발이 예상되어 사실상 불가능한 방안이다.또한 팔당상수원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체계는 수계기금 5천5백억 원 중 15%인 660억 원만을 피해 지역 주민지원 사업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85%의 기금은 수질보전을 위한 시설설치 및 운영에 사용되어 실질적 피해보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따라서 김경호 의원은 “현재의 지원체계는 결국 보상이 아니라 피해지역에 대한 수혜 지역 주민이 원조하는 형태로서 그것도 전부가 아닌 일부 15%만을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있다.”라며, “팔당문제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국가가 2천6백만 명의 식수원으로 인해 재산권 등 기본권의 침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보상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보상방안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행정지원체계인 지원 법률을 만들어 규제가 해소되기 까지는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며, 지원방안은 유역주민 전체에게 규제 등급에 따라 기본소득형태로 지원하되 지역경제를 위해서 지역화폐로 지급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OBS 토론회에 함께 참여한 김강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0) 역시 2천 6백만명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 문제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방안 수립을 주문했다.김강식 의원은 “기존의 국토부, 행안부, 농림부, 환경부 등 여러 기관이 물관리를 분담하는 체계에서 벗어나 환경부의 통합관리 운영으로의 변화에 따라 물관리가 오로지 보전과 규제 중심으로 갈 우려가 큰 상황이다.” 라며,“유역물관리위원회에 경기도민의 참여확대를 보장하고, 특별법을 제정하여 적절한 지원체계를 갖추는 것, 즉 피해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해주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하며, 도 차원에서 수질관리와 보상에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12-18 12:02

    ▲ 사원증 지역화폐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경기지역화폐 이용 촉진의 일환으로, 사원증에 카드형 지역화폐 기능을 탑재하기로 했다.회사내에서는 사원증으로 활용하며, 밖에서는 카드처럼 활용할 수 있다.사원증에 탑재되는 지역화폐는 진흥원이 위치한 지역인 수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수원페이와 연동된다.진흥원은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복지포인트를 사원증과 연동된 수원페이 카드에 지급, 활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또 이번 진흥원 사업을 시작으로, 도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으로 사원증에 지역화폐 기능 탑재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경기지역화폐는 해당 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과 연매출 10억 원 이상 점포를 제외한 모든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또 구매액의 6~1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지난 11일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지역화폐 도입성과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기준 200만 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추계 되며, 사용자 10명 중 9명이 ‘계속 사용할 생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이다.임진 경상원장은 “도민께서 지역화폐를 많이 사용하실수록 우리 지역, 골목경제에 온기가 돌게 된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다시 찾은 고객을 감동시켜 단골로 만드는 것은 자영업자와 상인조직의 몫”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4월 도내 31개 전 시군에서 동시 발행한 경기지역화폐는 10월 말까지 4,211억 원이 발행됐으며, 이 중 청년기본소득이나 산후조리비지원 등 정책발행을 제외한 일반발행의 경우 2,441억 원으로 연간 목표액 1,379억 원 대비 177% 수준을 달성했다.

경제 | 이철 | 2019-12-17 20:13

    ▲ 성남사랑마케터즈 간담회 중 은수미 성남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포커스] 은수미 성남시장은 10일 성남사랑상품권 홍보와 가맹점 확대, 관련 민원처리 등 성남의 지역화폐 활성화에 기여한 마케터 31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은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여러분 덕분에 지역 내 자금이 원활하게 순환되고 그게 바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라 생각한다. 마치 혈관에 피가 원활하게 도는 느낌”이라며 “직접 성남 전역을 누비며 상인분들과 만나 성남사랑상품권을 홍보하고 가맹점 확대에 지대한 공헌을 해 주신 마케터즈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은 시장은 또 “성남은 여러분의 도시”라며 “도시는 사람의 채취로 만들어지는 것,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성남이라는 도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성남시는 지역주민들의 관내 소비촉진을 촉진시켜 소상공인들을 지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 9월 아동수당 등 정책수당 카드형 상품권 지급, 지난 2월 모바일 상품권 출시 등 전국 최초로 지류, 카드, 모바일 총 3종의 상품권을 동시에 운영하는 지자체다.참고로 성남사랑상품권은 11월 현재 지류 상품권 174억원, 카드형 상품권 617억원, 모바일 상품권 50억원 등 약 841억원이 판매 또는 지급되었고, 총사용액은 약 775억여원이다.한편 성남사랑상품권 마케터들은 올 연말까지 가맹점 1만개소를 목표로 지역화폐 홍보 및 가맹점 확대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2019. 12. 10.(화)성남시 공보관 

인사,결혼,부음 | 이철 | 2019-12-10 18:09

    ▲ 2019.12.10.더불어민주당 제41차 정례 브리핑 [경기포커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경기도가 지난 1일(일) 발표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어나라 취업여성 -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 실시를 적극 환영한다.이번‘경기여성취업지원금’사업 실시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만 35세에서 59세 사이의 여성들은 재취업 준비에 필요한 금액을 지역화폐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기존에 경기도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전담 상담사, 취업컨설팅, 취업역량강화 교육, 취업박람회, 창업컨설팅 사업 뿐 아니라 재취업 준비를 위한 경제적인 부담까지(식비·교통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지원대상은 적극적 구직의사가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의 미취업자이고, 취업준비 중인 경력단절 여성들은 월 30만원씩 3개월간 총 9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수령하게 된다.‘경기여성취업지원금 사업’은 지난 제 9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민생정책사업 중 하나였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일어나라 4050 여성카드’란 제목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준비 지원비 사업을 제안했고, 39억원이 2018년 예산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전임 집행부가 사업실행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차일피일 미루어지다 이번 민선 7기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이다.여성의 경력단절은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뿐 아니라 저출산과도 결부된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다. 경기도가 무엇보다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정책적인 노력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경기도의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사업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소망하며,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경기도의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한다.또한 더불어민주당도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정책 및 예산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을 도민들에게 약속한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12-10 17:13

    [경기포커스] 경기도와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하천·계곡 불법근절 대책, ASF·구제역 재발방지 대책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경기도는 9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도는 우선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 대책’에 대한 시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추진을 독려하며, 현재 하천 복구 후 지역주민 등 도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도가 앞장서서 고민하고 있는 만큼, 시군에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지금까지 도는 지난 6월부터 25개 시군 176개 하천에서 1,384개소의 불법행위자를 적발, 이중 877개소를 원상복구한 상태다.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최선을 다해 협조해준 시군, 경찰, 군, 농가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향후 구제역 등 각종 축산관련 질병에 대한 대책을 강화해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용역을 추진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 경기북부 철도망 건의사업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유지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경기평화광장 겨울축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경기지역화폐, 이동노동자쉼터,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 내년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서도 성과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도-시군 간 지속적으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올해 하천·계곡 정비, ASF 차단방역 등 도민들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 모두 시군의 적극적 협조로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현안의 효율적 해결을 위해 시군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 | 이철 | 2019-12-09 17:44

    ▲ 성준모 의원, 업무추진비 일부 지역화폐 활용 제안. [경기포커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더불어민주당·안산5)의원은 5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예결위 4차 회의에서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중 일부를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지역화폐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성준모 의원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에 대한 질의에서 “경기도 각 부서 업무추진비 금액이 상당할 텐데 그 중 일부를 지역화폐로 쓰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업무추진비를 지역화폐로 사용할 때 다소 불편함은 따르겠지만 시행은 가능한지?” 묻자 이에 기조실장은 “가능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성 의원은 “지역화폐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통비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교통국의 내년도 신규사업인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에 착안해 지역화폐와 업무추진비를 연계하는 정책을 제안했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예산사용의 투명성 제고에도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한편, 경기도의 지역화폐발행은 이재명 지사가 지난해 8월 시․도 광역자치단체장 간담회에서 지역화폐 전국도입론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올 2019년부터 시작됐다. 경기도는 올해 4,961억원을 발행할 계획으로 10월말 현재 4,211억원을 발행하여 목표의 84.9%를 달성했다고 밝혔으며, 2020년에는 국비지원 기준 5,378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지사는 2022년까지 4년간 총 1조 5900여 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성 의원은 “내년도 공공기관을 포함한 경기도의 업무추진비 규모가 120억원, 경기도교육청의 업무추진비 규모는 77억원 정도로 파악됐는데 이 중 30%만 지역화폐로 사용된다 해도 한해 60억원 정도가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투입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경기도에서 이 제도가 정착돼 시군으로 확대된다면 지역경제활성화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12-07 11:37

    [경기포커스] ‘경기도 기본소득박람회 실무추진단’이 5일부터 11일까지 5박7일간 미국, 스페인 등 2개국 방문에 나선다.조계원 도 정책수석과 실무진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은 미국 스탁턴 시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성사된 이번 해외 방문에서 이들 2개 도시의 기본소득 및 지역화폐 정책 추진 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실무추진단은 현재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스탁턴 시와 지역화폐를 발행 중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를 공식 방문해 ▲정책추진 배경 ▲재원마련 방안 ▲만족도 조사결과 ▲향후 계획 ▲정책 확대방안 등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진행한다.이와 함께 오는 2020년 2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의 적극 홍보를 통해 2개시의 박람회 참가를 유도하는 한편 ‘경기도 청년기본소득’를 추진한 경험과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경기도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도는 이번 실무추진단의 방문을 통해 수집한 2개 도시의 기본소득 및 지역화폐 정책 추진 사례를 분석, 정책을 보완하고 개선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조계원 도 정책수석은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타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고자 최소의 인원으로 해외 2개국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기본소득을 선도하고 있는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고 기본소득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미국 스탁턴시는 대표적인 자본주의 국가로 일컬어지는 미국 내에서 기본소득 정책 실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와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화폐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자체 암호 화폐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10월부터 독일 킬(Kiel) 대학교와 일본의 호세이 대학교 연구단이 경기도의 청년기본소득 정책을 연구하기 위하여 방문하는 등 세계의 다양한 국가의 석학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경기도가 전 세계 기본소득의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사회 | 이철 | 2019-12-05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