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2019년 어린이 생활안전 뮤지컬 개최 [경기포커스] 성남시(시장 은수미)에서는 어린이 생활안전 뮤지컬 ‘사고뭉치 왕자의 안전마법 대탈출’을 오는 27일~29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개최한다.어린이 눈높이에서 생활 속 안전 문제의 중요성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내는 공연이다공연은 일상생활 중 안전사고의 위험성, 각종 사고 예방법 등을 전문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다양한 캐릭터 인형 소품과 LED 장비를 활용하여 시각적으로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공연은 오전 10시, 11시 20분 하루 두차례 개최되며, 지난 11일~13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한 관내 67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5~7세 미취학어린이 2,990명이 무료로 관람할 예정이다.성남시에서는 이번 뮤지컬 공연을 비롯하여 학교를 직접 찾아가 재난, 교통, 응급처지 등을 교육하는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 등 생애주기별 어린이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1-23 12:18
▲ 최경자 의원, 도교육청 병원학교 확대 절실. [경기포커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최경자 의원(더민주, 의정부1)은 11월 18일(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안양과천, 수원, 광명,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청 병원학교 확대”를 촉구하였다.최경자 의원은 “남부지역에 유일하게 운영 중이던 화성제일병원이 지난 8월 1일부로 문을 닫아 병원학교를 다니던 유치원·초등학생 등 8명은 교육과 치료 중 하나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어, 유치원생 2명만이 집에서 순회학급을 신청하였고, 나머지는 학업을 위해 치료를 중단하고 학교로 돌아갔다”고 밝히면서, “병원학교가 아닌 특수교육교사가 병원으로 순회학급을 오는 방식을 지적하고, 다른 병원학교처럼 운영할 것”을 도교육청에게 요구하였다.병원학교는 장기 입원이나 장기 통원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병원 내에 설치된 파견학급 형태의 학급이다.현재, 국립암센터 11명, 파주시티요양병원 5명 등 총 16명이 수업을 받고 있으며, 특히 화성 향남스마트병원은 화성제일병원 병원학교를 다니던 유치원생 2명을 위해 병실·교육공간·소아전담치료실 1곳씩을 제공하고 있다.한편, 최 의원은 4명의 교육장을 대상으로 경기도에 병원학교가 몇 개인지를 물은 후 한 명도 답변을 못하자,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도교육청 주요 정책에 대해 도정질의나 5분발언을 하고 있고, 상기 건도 이미 거론된 내용이라며, 교육장이라면 당연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데, 파악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특수교육에 전혀 관심에 없다”고 일침을 가하면서 “도내 건강장애학생 600여명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11-19 15:01
▲ 교육행정위, 치열한 행정사무감사. [경기포커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조광희)는 15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총무과·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적절하게 집행한 것으로 줄곧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경기마을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의 수의계약문제, 학교환경에 부적절한 공기정화장치의 졸속 추진 문제, 보험업 허가조차 받지 않은 무자격업체의 학교보험 가입, 비리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조치 미이행 등 새롭게 대두된 교육현안에 대한 치열한 질의·답변으로 밤 10시 20분이 돼서야 회의를 마쳤다.이날 회의에서는 시작부터 경기마을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다양한 의혹이 쏟아졌다. 박세원 의원은 “도교육청이 이례적으로 특정업체의 물건을 쓰라고 공문을 보내고, 율곡연수원 감사 결과 90% 이상을 이 업체에 인쇄와 출판을 몰아주었다. 마음대로 교육청 로고를 명함에 찍어서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이 교육청 직속기관도 아니고 즉각 감사해야 하지 않나”고 지적하고, 성준모 의원은 “후원명칭을 쓰더라도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어떻게 허가도 없이 이렇게 버젓이 활동하는 지 이해할 수가 없다. 민간기업의 어이없는 활동도 납득이 안되지만 교육행정이 이렇게 어이없는 행정을 하고 있고, 감사관은 적발도 못하고 이는 수사의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안에 모든 학교 교실에 설치하려는 공기청정기 설치사업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박세원 의원은 “본 의원이 올해 5월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도교육청이 1,500억원을 들여 공기정화장치를 모두 설치한다고 했을 때부터 시중에는 소음과 성능을 담보할 제품이 없으니 삭감하고자 했었는데 법 개정 운운하면서 도와달라고만 해놓고 예산편성하고선 이제는 불용시킨다고 말한다”고 지적하고, “법은 측정기 설치도 의무화했는데 왜 측정기는 설치하지 않는 것인가. 이건 법위반 아닌가”라고 따져 묻고는 “지금 도교육청이 설치한다고 하는 공기청정기 역시 이산화탄소의 기준치 초과는 막을 수 없는데 대안도 없이 임대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의회가 이 문제로 자체 용역을 추진했지만 결국 공기청정기는 환기를 시킨다 하여도 실내 이산화탄소 기준치를 넘게 되고, 환기를 하지 않으면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를 넘게 되는 문제가 있어 진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교육청이 대안도 없이 있는 돈 쓰자는 식으로 예산집행을 할 경우 의회는 형사고발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유사수신행위로 재판중인 한국학교안전공제회도 논란이 되었다. 최세명 의원은 “보험업법 허가도 받지 않고 보험업법 비슷한 활동을 학교를 대상으로 여행자보험을 취급했는데 이미 1심 유죄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도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에서는 지도·감독이 미비하고, 감사관조차 별다른 문제의식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과실로 몰랐다 넘어가려고 할 테지만 공문이 각급 학교로 발송되었기 때문에 공문 이후에 가입한 내용은 단순 과실로 볼 수 없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하고, “법인에 대한 관리는 평생교육복지과가 1차적으로 감독 한다지만 사후처리 등에 대해선 감사관이 확실하게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사립유치원 문제도 거론되었다. 송치용 의원은 “사립유치원이 교재 및 급식비를 통해 부당하게 수익을 챙기고 있는데, 고작 8페이지 짜리의 교재를 2만7천원에 팔아먹고도 정상적이다라고 하는게 말이 되는가”라고 질의하고는 “감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고, 감사결과 사립유치원이 회계집행을 잘못해 보전조치로 나왔으면 학부모에게 제대로 환급해 주어야 한다”며, “교육청이 끝까지 감사활동과 감사결과 이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조광희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은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의원님들께서 지적한 여러 의혹들은 행정사무감사가 끝날 때까지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경기교육이 투명하게 집행되어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11-18 16:47
[경기포커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 바이러스의 본격적인 유행시기를 맞아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13일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도내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인 11월부터 1월까지의 바이러스 검출건수는 총 591건으로, 전체 검출건수 1,233건의 48.3%에 달한다.월별 검출건수를 보면 12월이 286건으로 가장 많았고 1월 177건, 11월 128건 등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노로 바이러스는 오는 10월까지 도내 어린이집, 학교, 유치원 등에서 발생한 총 43건의 식중독 발생원인의 70% 이상(32건)을 차지할 만큼 식중독의 주요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다.10개정도 소량의 바이러스도 식중독을 일으킬 만큼 감염성이 높으며, 감염 후 24~48시간이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식품과 환자는 물론 오염된 물건 등을 통해서도 빠르게 전파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노로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음식 조리 전, 식사 전후 등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해산물은 반드시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끓여 마셔야 한다.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경우,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익혀먹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노로 바이러스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라며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 근무하는 조리종사자들의 경우, 더욱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회 | 이철 | 2019-11-13 10:52
[경기포커스]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이 어린이소비자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섰다.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어린이기관 1,800개소를 방문해 약 5만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요령과 주의사항을 집중 홍보한다.주요 홍보 내용은 가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어린이 안전사고 유형과 빈번하게 발생하는 통학차량 안전사고, 각종 출입문 끼임 사고, 가전제품 화상사고 예방정보, 안전한 어린이제품 선택을 위한 KC마크 확인요령 등이다.이와 함께 팀당 2~3명으로 구성된 지킴이단이 스티커 붙이기 활동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하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앞서 10월 총 125개 팀의 점검단을 구성해 유모차, 카시트, 유아복, 아동복, 아동화, 책가방, 학용품, 완구, 어린이 자전거 등 어린이제품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제도에 대한 안내문과 판매자 준수사항을 안내했다.이신혜 공정소비자과장은 “어린이 안전은 가정에서부터 먼저 지켜져야 하는 만큼 아이들도 스스로 알고 주의할 수 있도록 눈높이 맞춤 홍보활동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도내 모든 어린이가 안전정보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7월 22일 출범한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여름철 안전강화를 위해 어린이 물놀이안전 홍보 92개소, 리콜대상 물놀이용품 자진수거 홍보 1,800개소, 취약시설 2,500개소에 대한 에어컨 실외기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으며, 취약계층 안전강화를 위해 경로당 1,000개소를 방문해 고령소비자 소비생활안전가이드 홍보와 어린이제품 판매업소 3,00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점검 및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 | 이철 | 2019-11-13 10:50
▲ 권정선 의원, 소외계층 복지 관련 도정질문. [경기포커스] “당사자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하는 장애인 정책은 보다 많은 소통과 협업에 의한 의견 수렴이 필요합니다”권정선 경기도의원(더민주, 부천 5)은 7일, 제340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장애인 정책, 저 출산 극복 대책, 소상공인 지원정책, 청년정책, 교육청의 미세먼지 관련 대책 등 소외계층 복지 및 교육 현안에 대해 도정질문을 가졌다.권정선 의원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보조금의 5% 자부담 의무화 문제, 경기도 학대 장애인 쉼터 건립 관련 도비 축소 논란, 장애인 고용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 경기도 노인 장애인 현황과 관련 정책 추진계획 등 장애인 복지정책 현안에 대해 질문했다.장애인등급제가 폐지된 7월 이후 새 종합조사표에 따라 수급자격을 재조사한 장애인 중 활동지원시간이 줄어드는 사례에 대한 문제점과 경기도내 6만9천여명에 이르는 중증 장애노인 돌봄 정책 마련과 관련한 경기도의 사업의지 부재도 지적했다.아울러,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누리고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통과 협업에 의해 사회적 환경을 개선해나가는 민관 소통에 의한 파트너쉽 구축과 적극적인 장애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권정선 의원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경기도의 정책과 관련, 자신이 5분 발언을 통해 제안한 만12세까지 의료비 지원과 경계선장애아에 대한 사업진행 사항과 산후조리비 증액 정책에 대해 질문했다.2019년 경기도 저출산 기본계획에는 38개 사업에 도비 8천7백억원과 해마다 저출산 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편성하고 있지만 저출산 문제는 오히려 더 심화되고 있다는 것.저출산 문제 해결은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장기적 관점에서 도정의 어느 정책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권정선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관련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소상공인이 당면한 문제를 장소적 관점에서 접근해 지역 상권 단위에서 소상공인의 영업활성화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특히, 5인 이하 영세 자영업자 정책에 대해 질문했다.청년정책과 관련해‘청년면접 수당’지급이 1회 30만원에서 6회 5만원씩 신청을 받아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한 것과‘일하는 청년 정책’대상 인원이 증가했음에도 예산이 줄어들고 통장을 일부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는 이유에 대해서도 질문했다.권정선 의원은 학교 내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경기도내 유치원, 초중고 총4,645개교 6만8,975학급 중 공기정화장치(공기청정기 포함) 설치 비율은 평균 59.1%로 중고등학교는 설치율이 30%로 상당히 저조하다고 주장했다.경기도의 경우 효과가 좋은 기계환기설비 설치는 약 33%뿐이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공기청정기 위주로 설치하고 있는 환기장치 관련 정책이 중앙의 오락가락 행정인 것인지, 새로운 장단점을 분석하여 나온 결론에 따른 것인지 질문했다.실내체육관 미 보유 학교가 528개교로 이는 민감계층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학습권으로 보장된 체육활동을 못하는 상황으로 귀결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질문했다.권정선 의원은 부천 출신 의원으로 타고난 성실함과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는 꼼꼼한 현장 활동을 바탕으로 입법활동을 비롯해 민생과 밀접한 정책 대안 제시 등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11-07 17:42
▲ 성남시민농원서 무 수확 농부 체험 중인 어린이들(작년사진)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시청 건너편에있는 성남시민농원에서 ‘무 수확 체험 행사’를 연다.사전 신청한 900여 명의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이 하루에 200~250명씩 무밭에서 일일 농부 체험을 한다.성남시민농원 내 무밭은 3480㎡ 규모로 조성돼 있다.농업기술센터 측이 지난 8월 무씨를 뿌려 가꿔온 6000여 개의 무를 캐 볼 수 있다.수확 체험 전 무 채소의 특성과 캘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알려주고, 참여자들이 캔 무는 2~3개씩 집에 가져가도록 봉투를 비치해 놓는다.도심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흙을 만지며 농작물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농부의 땀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곳에선 앞선 6월 감자, 7월 옥수수, 9월 고구마 등 시기별 농작물 수확 체험 행사가 열려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성남시민농원은 중원구 성남동 시유지에 9만3000여㎡ 규모로 조성한 전국 최대 공공형 무료 텃밭이다.무밭이 있는 농사체험장(9500㎡)과 실버텃밭(6만7750㎡), 고향텃밭(2600㎡), 희망터밭(1150㎡), 원예치료텃밭(750㎡), 나눔농장(750㎡), 특수학교·학급용 텃밭(6300㎡), 농부학교(1200㎡), 낙엽퇴비화사업장(3000㎡)이 구획 별로 나뉘어 있다.
사회 | 이철 | 2019-10-31 11:14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0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2020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안)은 총 16조 4,647억 원으로, 중앙정부이전수입 12조 7,351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 441억 원, 기타 이전수입·자체 수입 등이 포함됐으며 지난해 본예산보다 1조 470억 원 증가한 규모다.본예산 주요 편성 내역은 ▲고교 무상교육·무상급식,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등이다.2020년 고교 무상교육 예산은 고등학교 2·3학년까지 확대되어, 무상교육비 3,860억 원 가운데 공립 수업료 감면분 2,231억 원을 제외한 총 1,629억 원이다.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 총 2조 7,729억 원을 편성했다. 세부 내역은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예산 2,714억 원(체육관 150개 건립), ▲개발지역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신·증설비 8,000억 원, ▲급식기구·시설 확충 1,243억 원, ▲학교공간혁신 274억 원, ▲학교안전·시설환경 개선 3,209억 원 등이다.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예산은 총 1,089억 원으로 ▲사립유치원 교원 기본급 인상분 654억 원, ▲누리과정 예산 1조 345억 원 등이다.이 밖에 도교육청은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583억 원, ▲방과후 돌봄운영사업 1,044억 원을 편성했다.경기도교육청 이한복 정책기획관은 “이번 본예산은 본청 사업을 최소화하고 유사·중복 사업을 통합·축소하는 등 학교 현장에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재편했으며, 법적·의무적 경비를 우선 반영함으로써 원칙과 절차를 지키는 재정 운영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교육 | 이철 | 2019-10-28 16:44
▲ 어린이제품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이 불법 어린이제품 판매 방지를 위해 현장 모니터링 활동에 나섰다.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제품 판매업체 3,00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제품 안전관리에 따른 사업자 준수사항을 집중 홍보하고 불법제품 유통실태를 모니터링 한다.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총 125개 팀으로 활동하며, 유모차, 카시트, 유아복, 아동복, 아동화, 책가방, 학용품, 완구, 어린이 자전거, 어린이 가구, 어린이 스포츠 보호용품 등 어린이제품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제도에 대한 안내문과 판매자 준수사항을 안내한다.또 영세 소상공인들이 관련법 미숙지로 인해 불이익을 입거나 불법제품 유통을 예방하고자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점검한다.2015년 6월 4일부터 시행된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르면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제품 중 안전관리 대상 34개 품목에 대해서는 안전인증, 안전확인, 공급자적합성확인 등을 통해 ‘KC’가 표시된 제품만 판매가 가능하다.판매업체가 안전표시가 없는 어린이제품을 진열하거나 판매를 하는 경우에는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전표시가 없는 제품을 영업에 사용하거나 연령기준에 맞지 않게 판매하는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도는 이번 어린이제품 판매업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에 이어 다음 달,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기관 2,000개소를 찾아가 안전한 어린이제품 구입방법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7월 22일 출범한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여름철 소비자안전을 위해 도내 물놀이시설 92개소를 방문해 어린이 물놀이안전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리콜대상 물놀이용품 자진수거 홍보 활동 1,800개소, 경로당 등 취약시설 2,500개소의 에어컨 실외기 안전점검을 한 바 있다. 또 경로당 1,000개소를 방문해 고령자 안전한 소비생활가이드를 홍보해 고령자 안전 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사회 | 이철 | 2019-10-21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