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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의료원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의료원(의료원장 직무대행 안태영)은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한 치료병상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성남시의료원은 지난 2020년 2월 감염병 관리기관, 2020년 12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각각 지정되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감염병 치료에 앞장서서 대응한 바 있다.지난 2003년 사스 이후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신종감염병 발생주기는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또 다른 감염병 발생에 따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성남시의료원은 질병관리청의 「2023년 긴급치료병상 설치 사업」에 따라,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 유행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병상 구축을 위해 준중환자 4병상, 투석병상 2병상을 확충 등 6개의 음압격리병실을 평시에는 일반환자 입원 치료 병실로 사용하고, 신종감염병 발생 등 필요 시 긴급치료병상으로 전환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또한, 기존 음압격리병실과 병상 등을 새롭게 정비하고 유행 규모 확산에 따라 유동적으로 의료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유행 단계별 인력체계를 구성하는 한편, 감염·중증 등 필수분야 의료인력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감염병 유행 시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안태영 의료원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팬데믹에 대한 위험이 남아 있으며, 또 다른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하여 긴급치료병상을 확대운영함으로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성남시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08-18 17:04

    ▲ 성남시 야탑동에 사는 거동 불편 독거노인이 병원에 가려고 부름카를 타고 있다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부름카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도입했다.지난달 17일부터 성남시의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분당구 야탑동)가 운영 중이다.센터에 등록된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현재 기준 1869명)가 담당 생활지원사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를 매칭해 어르신 댁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한다. 권00 어르신(남·78세·야탑동)은 “보건소의 1·2차 검사에서 치매 의심 소견이 나와 성남시가 지원하는 치매 감별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가야 했는데 도우미 분이 부름카를 타고 집 앞까지 달려와 검사부터 귀가 때까지 함께해 줬다”면서 “앞으로 병원 갈 걱정에 막막할 일은 없겠다”고 말했다.시는 내년 3월부터 부름카 서비스를 노인 맞춤 돌봄 대상 4002명 모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행, 맛집,멋집 | 이철 | 2023-08-14 08:42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8일까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초등학생 150명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시는 의료법인 메디피아 메디피움 분당의원(이사장 장영준)이 해당 아동들의 건강검진에 드는 비용을 후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상 아동은 시행 기간에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해당 병원을 찾아가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는다.검진 항목은 혈액, 소변, 순환기계, 간 기능, 내분비계, 호흡기계, 치아, 척추 등 11종, 40가지다. 의료비로 따지면 1명당 8만원씩 총 1200만원 상당의 검진이다.성남시는 건강검진 결과에서 시력 저하, 비만, 치아우식 등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지역 내 의료기관이나 지역자원을 연계해 각각 안경, 영양교육, 치과 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세~12세)에게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은 317가구, 415명이며, 전담 직원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07-27 11:59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오는 10월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효율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성남시의사회와 손을 잡았다.시는 7월 20일 오후 2시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승혁 성남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난해 기준 465곳이던 접종 위탁의료기관을 확대 지정하고, 시민이 해당 병원에서 독감백신을 맞으면 그 비용을 지급한다.인플루엔자 4가 백신도 병의원에 공급하고,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한다.성남시의사회는 성남시의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을 의료기관에 홍보한다. 이와 함께 위탁의료기관의 시민 독감백신 접종 내역 전산 등록, 해당 비용 청구, 백신 회수와 재분배 등의 업무에 협조한다.이번 협약은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이 총 92만명으로 기존보다 3배가량 늘어나 일선 병원 현장에서 시민 접종을 원활하게 하려고 진행됐다.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성남시가 처음 시행한다.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167억원이다.이번에 무료 접종 대상에 새로 포함된 이들은 14~59세의 성남시민 61만명이다.그동안 성남시는 6개월~13세 이하, 60세 이상, 40세 이상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31만명에게만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모든 시민 독감백신 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질병 발생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07-20 12:18

    ▲ 장애인 구강 보건 시민 강좌를 듣는 시민들 [경기포커스신문]  지난 12일 ​성남공익지원활동센터에서 장애인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특히 뜨거웠던 뜻깊은 시민 강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성남시의료원 백광우 교수의 ‘장애인 구강 보건’ 강좌이다.백광우 교수(성남시의료원 치과)는 장애인치과, 소아치과, 통합치과, 보존과, 신경치료 등을 전문으로 하며 사명감과 공공의료 철학 구현으로 존경을 받고 있는 의사이다.이날 백 교수는 성남시의료원 장애인 치과 특·장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 및 진료 서비스와 장비’ ‘저렴한 진료비’ ‘타 대학병원에 비해 짧은 대기(3개월~6개월) 및 응급 치료 가능하고, 이유는 공공의료·공공병원이기 때문’ ‘공공의료 철학 실천하기 위해 상업 목적 치료가 아닌 환자 중심 진료에 집중’ 등을 말했다.이어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될 경우 장애인 환자 진료는 수익이 거의 없기 때문(성남시의료원의 경우 가령 3시간 동안 전신 마취 치료하더라고 병원 수익 20만 원 밖에 안됨)에 장애인 치과는 존치 불확실 하다면서 ‘위탁(민간 및 대학병원 포함) 운영시 유지 불가 및 기능 축소 예상’ ‘현재 위탁 논쟁으로 의사들이 퇴사하고 있고, 의료진 공백시 일반환자까지 진료해야 하는데, 그렇게 될 경우 장애인 진료 역시 대기 길어지고, 현재도 최소 3~6개월 밀려있는 상태’ ‘실제 영리병원 및 개인의원에서는 수익 문제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있더라도 진료 수준이 성남시의료원에 미치지 못함’ ‘팀 어프로치(각 전문 분야와의 협력 필요 및 팀 워크 중요) 구축까지 장시간 걸림. 간호사, 위생사 등 다수 의료 인력 팀 구축 & 마취과, 소아과 등 관련 의료진의 협진까지 손발 맞추는데 몇 년 걸림’ 등을 근거로 이야기 하며 그동안 이룬 성과들이 유실될까 안타까워 했다.마지막으로 성남시의료원 장애인 치과를 지속 유지하려면 ‘직영 유지 및 병원 정상화’ ‘성남시의 적극적인 지원 및 시민의 관심과 후원’이 있어야 한다고 호소했다.한편, 박재만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사무처장의 사회 시작한 성남시의료원 백광우 교수의 장애인 구강 보건 강좌는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성남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성남혜은학교학부모회, 성은학교학부모회, 동네한바퀴, 건강복지광장,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성남지부 등 공동주최로 열렸고, 두달에 한번 시민 건강 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07-18 12:17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장애 친화 산부인과를 운영해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도는 지난 4월 고양 일산동구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장애 친화 산부인과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국비와 도비 3억 7,500만 원이 투입된 장애 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에게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을 제공하고 불편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췄다.진료실과 처치실, 분만실, 수유실 등은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으며 휠체어를 타고 체중 측정이 가능한 체중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초음파 침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진찰대 등을 갖췄다.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수어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며, 장애 친화 산부인과 코디네이터가 진료 전 과정에서 예약, 동행, 진료 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산부인과 외래-분만실-수술실-신생아실 원스톱 진료 연계 서비스 ▲여성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질환 관리 및 진료·재활 등 전문 의료서비스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 치료센터, 부인 암센터, 난임 센터, 갱년기 여성 클리닉 등 연계 지원 ▲관할 지역 산부인과 및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등을 통한 연계 교육 지원 등 여성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산부인과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진료 예약이나 이용 문의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1577-0013)으로 하면 된다. 전화 예약이 어려운 경우 병원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터넷 진료 예약이 가능하다.이정화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여성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장애 친화 산부인과는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8곳을 지정했으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전라북도 전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개시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07-11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