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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소장품-포스터.     ▲ 이샛별, 그린 휴먼, 2018, 112x162, 캔버스에 유채. [경기포커스신문]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시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성남큐브미술관의 공공성을 확인하고, 지역 내 건강한 미술관 문화를 만들기 위한 <2019 신소장품전>을 진행하고 있다.오는 6월 28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이어지는 <2019 신소장품전>은 2019년 새롭게 수집한 신소장품과 소장 작가의 출품작을 함께 선보이는 전시로, 국대호, 김리윤, 이샛별, 정희경, 최혜인, 허용생 등 6명의 작가가 다양한 사건과 경험으로 얻은 내적 감응을 외부로 확장해 시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국대호 작가의 <S20191003>은 다양한 내외적 경험으로 얻은 감정을 선 긋는 행위를 통해 시각화한 색면추상작품이다. 색채가 만나 생성된 다채로운 경계는 냉정하고 이성적인 숫자 표제와 대비를 이뤄, 작가의 엄격하고 객관적인 작업 태도를 엿볼 수 있다.작가 김리윤은 추억 속 이질적인 감정을 포착한 ‘특정 장소’를 작품에 재현한다. 작품 <그 집>의 배경은 여행 중 특정 시점에서 바라본 장소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응축된 시간은 특유의 낮은 채도로 표현되고, 과거의 시공간 속에서 상실된 실재를 시각적으로 재현하며 관객과의 소통을 이룬다.이샛별 작가의 작업은 강렬한 녹색 이미지로 캔버스를 채워 나간다. 남녀의 신체가 뒤섞여 조합된 휴먼(human being)인 <그린 휴먼>이 보여주는 기괴한 눈과 성을 구분하기 어려운 신체 조합은 성 역할의 관념 속에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과 인공 자연 속에서 실재 자연을 찾는 어리석음을 비판한다.정희경 작가는 건조가 빠른 아크릴의 속성을 이용해 붓으로 점을 찍거나 스펀지를 반복적으로 두드려 화면을 구축한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는 <속삭이는 빛 19071>은 녹색과 검은색의 이원론적인 화면 구성으로, 녹색이 갖는 치유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보여준다.작가 최혜인은 생명의 탐구로부터 시작되며 주소 채소와 과일 등 자연 재료를 작품 소재로 삼는다. 작품 <붉은 물>은 수박을 소재로 붉은 단물 속에 박힌 씨앗을 표현하고 있다. 단단해 보이는 겉면과 붉은 과육으로 둘러싸인 씨앗들은 어머니 뱃속에 잉태해있는 태아이자, 내면에 자리해 발현하는 깊은 욕망을 나타낸다.마지막으로 허용성 작가는 혼란 속에서 방황하는 젊은 세대에 집중한다. 작가가 인물을 그려내는 방식은 사실주의에 가까우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불편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흰색을 겹겹이 칠하며 진행하는 허용성의 작업은 인물과 배경의 형상이 드러나는 순간 완성된다. 작품 <같은 사람>은 우거진 수풀 속에 불안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인물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존재하지만 숨겨야 하는 불안이라는 실재를 마주하게 한다.성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장품 수집과 전시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미술문화 공간을 만드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0-01-21 11:39

    ▲ 성남미술은행 소장품전_전시 포스터 [경기포커스신문]  성남문화재단이 오는 3월 1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성남미술은행(SNAB) 소장품 20여 점을 선보이는 <2020 SNAB ACQUISITIONS(성남미술은행 소장품전)>을 개최한다.성남미술은행(SNAB)은 저렴한 가격에 미술작품을 대여하고 감상할 수 있는 아트 쉐어링 프로그램으로, 성남미술은행 소장품은 성남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청년작가 및 중년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돼있다.이번 <성남미술은행 소장품전>은 시민들이 대여 이전에 직접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지역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 시민들은 작품 대여를 통해 일상에서 작품 감상 기회를 높이며 미술 문화의 문턱을 낮추는데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지난 2015년 시작해 2017년까지 3년여에 걸쳐 소장한 성남미술은행의 회화, 판화, 사진, 뉴미디어 등 소장품 58점은 일반 가정이나 기업에서 작품가 기준의 월 기준 1.0%~0.5%의 대여료로 소장 가능하며, 대여 수입은 성남시 관내 복지기관 등에 무상 대여하는 ‘찾아가는 미술은행’에 사용된다. 성남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은 협의를 통해 일정 기간 작품을 무료 대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성남미술은행 소장품전> 기간에는 도슨트의 작품 설명을 득고, 대여 절차를 안내받을 수도 있다. 기타 성남미술은행 소장품 정보 및 대여 절차 등은 성남미술은행 홈페이지(www.snab.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0-01-20 16:03

    ▲ 오페라정원 오디션 공고. [경기포커스신문]  성남문화재단이 2020년 첫선을 보이는 브랜드 콘서트 시리즈 <오페라정원>에 함께할 젊고 역량 있는 성악가들을 모집한다.<오페라정원>은 기존 오페라의 형식은 유지하면서 무대와 소품, 의상 등을 최소화해 관객들이 성악가의 노래와 연기에 집중해 오페라를 좀 더 쉽고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무대다.성남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에 미래 한국 오페라계를 이끌어갈 젊은 성악가들이 무대 위에서 예술적 기량을 한껏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주․조역 선발 오디션을 진행한다.국적에 상관없이 성악전공자(4년제 대학 성악과(전공) 재학 또는 졸업 이상)로 700석 이상 규모 공연장에서 오페라 공연(갈라 제외) 유경험자면 지원 가능하며, 1차 동영상 오디션과 2차 실기 오디션 과정을 통해 선발한다.지원자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제출서류들과 함께 오는 1월 22일(수) 17시까지 e-mail(audition@snart.or.kr)로 접수하면 되며, 최종 합격자는 2월 14일(금) 발표 예정이다.동영상 오디션 제출 방법 및 배역별 오디션 곡명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새로운 형식으로 오페라를 즐기는 브랜드 콘서트 시리즈 <오페라정원>은 ‘세비야의 이발사(4월 18일)’, ‘피가로의 결혼(7월 11일)’, ‘가면무도회(9월 12일)’, ‘로미오와 줄리엣(12월 12일)’ 등 총 4회 공연으로 진행하며, 오는 1월 17일(금)부터 조기예매를 시작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0-01-16 15:00

    ▲ 유키 구라모토 발렌타인 콘서트 포스터 [경기포커스신문]  성남문화재단이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유키 구라모토와 함께하는 ‘발렌타인 콘서트’를 준비했다.오는 2월 16일(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발렌타인 콘서트’에서는 유키 구라모토의 대표작인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부터 애달픈 마음을 표현한 ‘로망스(Romance)’, 따뜻하게 지켜보는 사랑을 그린 ‘웜 어펙션(Warm Affection)’, 변함없는 영원한 사랑을 담은 ‘타임리스 러브(Timeless Love)’ 등을 선보인다. 유키 구라모토의 유려하면서도 소박한 멜로디로 밸런타인데이 초콜릿만큼이나 달콤하고 로맨틱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유키 구라모토의 연주를 온전히 집중해 감상할 수 있도록 피아노 솔로와 콰르텟(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4중주)이 함께하는 앙상블을 중심으로 구성해, 풀 오케스트라 편성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1986년 첫 피아노 솔로 앨범 <레이크 미스티 블루(Lake Misty Blue)>로 데뷔한 유키 구라모토는 수록곡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가 큰 인기를 얻으며 이름을 알렸으며, 1998년 영국 런던필하모니와 협연한 앨범 <리파인먼트(Refinement)>로 대중적인 인기는 물론, 높은 음악성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드라마나 영화 등의 배경음악으로도 친숙하며, 1999년 첫 내한공연 이후 20여 년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로 손꼽히고 있다.티켓은 1월 13일(월)부터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와 인터파크티켓(ticktet.interpark.com)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 예매 가능하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0-01-13 11:14

[경기포커스신문]  성남문화재단이 대표 브랜드 공연 ‘연극만원(滿員)’ 2020년 시리즈 티켓 오픈을 1월 10일(금)부터 시작한다.매년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연극계 화제작을 선정,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선 선보이는 성남문화재단 ‘연극만원(滿員)’ 시리즈는 지난 2011년 첫 시즌을 시작한 이래, 10년간 전석 1만원의 착한 가격으로 화제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2020년 시즌은 ‘삶 그리고 연극’을 주제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추리 수사극, 청춘성장극, 휴먼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연극 6편을 소개한다.먼저 3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시리즈의 첫 문을 여는 <옥탑방 고양이>는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동명의 장편 소설과 드라마 제작 등으로 흥행성을 입증한 작품이다. 옥탑방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시골 여자 정은과 서울 남자 경민의 이야기를 통해 88만원 세대의 현실과 청춘의 꿈, 부모님의 마음을 그려내 많은 관객의 공감을 얻고 있다.4월 24일(금)부터 26일(일)에 만날 대학로 스테디셀러 <오백에 삼십>은 보증금 오백만원에 월세 삼십만원짜리 돼지빌라에 사는 인물들이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던 이웃들이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모습 속에서 우리 사회의 웃픈 현실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코미디와 서스펜스를 오가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는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다.방황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성장을 담은 연극 <B클래스>는 5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이어진다. 능력과 조건으로 A클래스와 B클래스로 나눠 수업하는 사립 봉선예술학원을 배경으로 B클래스 학생들이 졸업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장 찬란할 시절을 가장 잔인하게 보낸 그들의 모습에서 잔잔한 울림과 뼈아픈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네 번째 작품은 독창적 형식이 돋보이는 관객 참여형 연극 <쉬어매드니스>다. 말 많고 분주한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위층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관객들이 직접 용의자를 추리하고 증언하는 코믹 추리 수사극이다. 매회 다른 관객이 참여하는 만큼 공연마다 다른 결말이 존재하는 점이 흥미롭다. 공연은 6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다.이어 9월 18일(금)부터 20일(일)에는 유쾌하고 따듯한 감동을 주는 리얼 생존 휴먼판타지 <2호선 세입자>를 만날 수 있다. 바쁘고 각박한 현대사회를 배경으로 2호선 열차에 숨어 사는 세입자들과 그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계약직 역무원의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2020 연극만원 시리즈’의 마지막은 한국 연극계의 대모 박정자의 울림 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명품연극 <꿈속에선 다정하였네>가 장식한다. 혜경궁 홍씨의 자전적 회고록 ‘한중록’을 바탕으로 연극과 문학, 역사,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복합적으로 담아낸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을 살다 간 혜경궁 홍씨의 삶을 통해 현대인에게 삶의 성찰과 혜안을 제시한다. <꿈속에선 다정하였네>는 10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양일간 무대에 오른다.‘2020 연극만원 시리즈’ 티켓은 1월 10일(금)부터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3인 이상 가족, 2019-2020년 시즌 연극만원 재관람자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0-01-09 10:49

    ▲ 2020 연극만원 시리즈 포스터 [경기포커스신문]  성남문화재단이 대표 브랜드 공연 ‘연극만원(滿員)’ 2020년 시리즈 티켓 오픈을 1월 10일(금)부터 시작한다.매년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연극계 화제작을 선정,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선 선보이는 성남문화재단 ‘연극만원(滿員)’ 시리즈는 지난 2011년 첫 시즌을 시작한 이래, 10년간 전석 1만원의 착한 가격으로 화제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2020년 시즌은 ‘삶 그리고 연극’을 주제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추리 수사극, 청춘성장극, 휴먼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연극 6편을 소개한다.먼저 3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시리즈의 첫 문을 여는 <옥탑방 고양이>는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동명의 장편 소설과 드라마 제작 등으로 흥행성을 입증한 작품이다. 옥탑방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시골 여자 정은과 서울 남자 경민의 이야기를 통해 88만원 세대의 현실과 청춘의 꿈, 부모님의 마음을 그려내 많은 관객의 공감을 얻고 있다.4월 24일(금)부터 26일(일)에 만날 대학로 스테디셀러 <오백에 삼십>은 보증금 오백만원에 월세 삼십만원짜리 돼지빌라에 사는 인물들이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던 이웃들이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모습 속에서 우리 사회의 웃픈 현실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코미디와 서스펜스를 오가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는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다.방황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성장을 담은 연극 <B클래스>는 5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이어진다. 능력과 조건으로 A클래스와 B클래스로 나눠 수업하는 사립 봉선예술학원을 배경으로 B클래스 학생들이 졸업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장 찬란할 시절을 가장 잔인하게 보낸 그들의 모습에서 잔잔한 울림과 뼈아픈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네 번째 작품은 독창적 형식이 돋보이는 관객 참여형 연극 <쉬어매드니스>다. 말 많고 분주한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위층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관객들이 직접 용의자를 추리하고 증언하는 코믹 추리 수사극이다. 매회 다른 관객이 참여하는 만큼 공연마다 다른 결말이 존재하는 점이 흥미롭다. 공연은 6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다.이어 9월 18일(금)부터 20일(일)에는 유쾌하고 따듯한 감동을 주는 리얼 생존 휴먼판타지 <2호선 세입자>를 만날 수 있다. 바쁘고 각박한 현대사회를 배경으로 2호선 열차에 숨어 사는 세입자들과 그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계약직 역무원의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2020 연극만원 시리즈’의 마지막은 한국 연극계의 대모 박정자의 울림 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명품연극 <꿈속에선 다정하였네>가 장식한다. 혜경궁 홍씨의 자전적 회고록 ‘한중록’을 바탕으로 연극과 문학, 역사,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복합적으로 담아낸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을 살다 간 혜경궁 홍씨의 삶을 통해 현대인에게 삶의 성찰과 혜안을 제시한다. <꿈속에선 다정하였네>는 10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양일간 무대에 오른다.‘2020 연극만원 시리즈’ 티켓은 1월 10일(금)부터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3인 이상 가족, 2019-2020년 시즌 연극만원 재관람자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0-01-09 10:49

    ▲ 에코밸리커튼 릴레이전(이돈순-동심으로 바라본 마을)_성남문화재단 윈도우갤러리 [경기포커스신문]  성남문화재단이 태평동 마을커뮤니티 공간 오픈스페이스 블록스(open space BLOCK’s)와 함께 지난해 6월부터 이어온 <에코밸리커튼 릴레이전>의 마지막 전시로 이돈순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지난 12월 24일부터 시작한 <에코밸리커튼 릴레이전>의 4번째 전시는 에코밸리커튼 프로젝트를 통해 태평동 소재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표현한 ‘마을’을 보여준다.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따뜻한 일상의 공간이자 비탈진 골목길을 곡예 하듯 운행하는 차량이 산동네를 도는 모습, 이웃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까지 때로는 즉흥적으로, 때로는 깊은 고심 끝에 나온 어린이들의 마을 그림에는 주변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람과 사물들의 이야기가 독창적으로 담겨있다.이돈순 작가는 에코밸리코튼 프로젝트에서 완성된 어린이와의 콜라보 이미지를 작가 특유의 표현기법인 못 회화(철정회화鐵釘繪畵)로 재현했다. 금속 못을 사용해 형상과 그림자를 구현한 부조적 이미지를 전시공간인 윈도우갤러리 특성에 맞게 설치 형태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작가는 마을을 주제로 담아낸 어린이의 그림에 현실적 경험과 은유적 상상력을 결합해 재구성했다.화면 속 영장산 자락을 따라 전개된 경사지 위에 반듯하게 자리 잡은 집은 어린 꿈이 자라나는 당당한 안식처임을 나타내고, 골목 동선을 따라 일상의 사건, 사고가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마을 현장에서도 사과나무 같은 어린이의 꿈이 희망의 과실을 달고 무럭무럭 자라남을 표현한다.지난해 6월부터 이어온 작가 4명의 릴레이전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작가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마을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공동체로 살아가는 도시의 의미와 마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마을과 마을을 문화로 잇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0-01-07 14:06

[경기포커스신문]        ▲ 문화재단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성남문화재단이 개관 15주년을 맞은 2020년, 브랜드 공연 시리즈와 세계적인 연주자 내한공연을 포함한 2020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는 정통 클래식을 비롯한 새로운 브랜드 콘서트 시리즈와 꾸준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공연 등 다양한 관객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 성남문화재단 콘서트 오페라 라보엠 공연사진 오페라를 더 쉽고 가깝게··· 콘서트 오페라 <오페라정원> 첫선 ‘파우스트’,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 ‘탄호이저’ 등 종합예술의 꽃인 오페라를 꾸준히 제작해온 성남아트센터는 2020년 새로운 형식으로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 콘서트 시리즈 <오페라정원>을 선보인다. 오페라 형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무대와 소품, 의상 등을 최소화함으로써 관객들이 성악가의 노래와 연기에 집중해 보다 쉽고 가깝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다. 2020년 <오페라정원>은 한국 최초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주립극장 수석 오페라 지휘자 홍석원이 지휘자로 참여하고,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세비야의 이발사(4월 18일)’, ‘피가로의 결혼(7월 11일)’, ‘가면무도회(9월 12일)’, ‘로미오와 줄리엣(12월 12일)’의 총 4회 공연으로 진행하며, 공연의 주, 조연 성악가는 2020년 초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5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공동제작한다. 이를 통해 성남아트센터는 오페라 제작극장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감과 동시에, 젊은 예술가 발굴과 무대공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2020 SNART Classic>, 세계적인 연주자 첫 내한과 단독공연으로 알찬 라인업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2020년에도 정통 클래식 공연장답게 세계적인 연주자의 첫 내한공연과 국내 단독 리사이틀까지 클래식 애호가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공연들이 마련된다.     ▲ [성남문화재단] 피아니스트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 4월 11일(토)에는 ‘건반 위 암사자’로 불리는 러시아 피아노 여제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Elisabeth Leonskaja)가 두 번째 단독 리사이틀을 갖는다. 지난 2018년 3월 같은 무대에서 열린 첫 내한공연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찾는 한국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후기 소나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 14일(일)에는 유럽 최고(最古)이자 노르웨이 대표 교향악단인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Bergen Philharmonic Orchestra)가 국내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상임 지휘자 에드워드 가드너(Edward Gardner)가 지휘봉을 잡고 ‘맨발의 피아니스트’ 알리스 사라 오트(Alice Sara Ott)가 협연자로 참여한다.     ▲ [성남문화재단] 바리톤 토마스 햄슨. 세계 3대 바리톤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토마스 햄슨(Thomas Hampson)’의 내한공연도 주목할 만하다. 피아니스트 볼프람 리거(Wolfram Rieger)의 반주로 볼프와 말러의 가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9월 19일(토).스웨덴의 정상급 악단 스웨덴 챔버 오케스트라(Swedish Chamber Orchestra)도 10월 25일(일) 첫 내한 무대를 성남에서 갖는다.가족 관객 사로잡는 인기공연부터 스테디셀러 공연 시리즈까지 성남아트센터는 정통 클래식 기획공연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대중공연을 준비 중이다. 먼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밸런타인데이 콘서트(2월 16일)’로 한국 관객들에게 따뜻한 음악 선물을 전한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 뮤지컬 ‘신비아파트 시즌3: 뱀파이어왕의 비밀(5월 16일~7일)’이, 12월에는 연말 인기 레퍼토리인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12월 3일~5일)’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이외에도 성남아트센터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마티네 콘서트>와 <연극만원>도 2020년 공연 라인업을 공개하고 연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 및 일반권 티켓을 오픈한다. <2020 마티네 콘서트>는 ‘베토벤 250’을 주제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와 오케스트라의 초청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0 연극만원> 시리즈에서는 ‘삶 그리고 연극’을 주제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은 명품연극 6편을 소개한다. 성남문화재단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그동안 아트센터에 보내주신 관객들과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욱 알차고 풍성한 기획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고품격 공연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큰 감동을 선사하는 복합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0-01-06 17:18

    [경기포커스신문]  성남문화재단이 애니메이션부터 뮤지컬,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 만화 ‘신비아파트’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신비아파트 – 고스트 미로 대모험>전을 진행중이다.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지난 12월 29일 시작한 <신비아파트 – 고스트 미로 대모험>은 신비, 금비, 하리, 두리 등 신비아파트 주인공 캐릭터들이 총집합해, 다양하고 재미있고 귀여운 고스트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호러블 체험전이다. 신비아파트 444호에서 신비아파트 캐릭터들과 함께 수수께끼, 퍼즐 등 미션을 해결하고, 미끄럼틀과 동굴들로 구성된 신나고 재미있는 미로에서 게임을 즐기며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미로체험뿐 아니라 신비아파트와 함께하는 두뇌발달 펄러비즈 체험존에서는 신비 친구들과 귀신 캐릭터들이 펄러비즈로 등장하고, 귀여운 신비아파트 주인공 캐릭터들을 알록달록 색칠하는 컬러링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좋아하는 캐릭터로 펄러비즈를 하면서 어린이들은 상상력과 창의력,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숫자개념과 과학적 사고력은 물론 조작 능력 발달로 두뇌발달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특히 이번 성남아트센터 체험놀이존에는 볼을 던져 스크린에 등장하는 귀신들을 맞추며 즐기는 볼품 익사이팅 존과 어둡고 고요한 슬랜더맨의 방에서 숨겨진 보물을 찾는 공포의 보물찾기가 더해져 기존의 체험전보다 훨씬 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이 외에도 신비아파트 공식 유튜브 콘텐츠인 율동송과 애니메이션 하이라이트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신비 시네마와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 등도 체험전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오는 3월 1일까지 이어지는 체험놀이 <신비아파트 – 고스트 미로 대모험>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하고 신나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0-01-03 14:17

        [경기포커스신문]  은수미 성남시장은 오늘(12.30)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작가 33인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를 가졌다.오늘 행사에서 은 시장은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의 33명 작가분들과 관계자 여러분의 열정적 참여로 올 한해 33명의 애국 선조들을 다시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난 3월 1일 시청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웹툰 캐릭터展」을 시작으로 많은 전시와 공모, 독립운동가 33인의 웹툰 연재까지 시민들이 우리 선조들의 독립을 향한 삶과 역경을 눈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게 해줬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은 시장은 또 “성남은 1973년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이주자들의 도시였으나 현재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핫한 도시가 되었다”면서 “사람과 사람 간의 인연으로 문화를 만들고 그것이 모여 성남만의 정체성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신 웹툰이라는 소스에 성남이라는 장소성을 입혀 문화와 사람, 역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김구(백성민 작가), 윤봉길(박찬호 작가), 권기옥(홍혜림 작가) 등 독립운동가 33인(성남출신 5명 포함)의 삶과 독립에 대한 열망을 그린 웹툰을 대형 포털사이트를 통해 매주 1편씩 연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2월 기준 이용자 1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대중의 호응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또 이번 달 2일과 6일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해경)와 (사)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회장 김자동)에서 연달아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독립정신의 계승과 대중화,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성남시는 내년에도 독립운동가 중 33인을 신규 선정하여 웹툰을 제작·연재함은 물론 웹툰 콘텐츠 영화화와 관내 학교 순회 전시, AR 등 4차 지식기술과 연계한 작업 등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9. 12. 30.(월)성남시 공보관

인사,결혼,부음 | 이철 | 2019-12-31 12:05

    ▲ 에릭 요한슨 메인포스터 [경기포커스신문]  성남문화재단이 2020년 성남큐브미술관 첫 전시로,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에릭 요한슨 사진展: Impossible is Possible>을 개최한다.오는 2020년 1월 2일(목)부터 3월 29일(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국내 특별전으로, 아시아 최초의 대규모 순회전시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전시에서 유료 관람객 13만 명을 돌파하며 2019년 화제의 전시로 떠올랐으며, 올해 성남에서 그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스웨덴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사진작가인 에릭 요한슨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을 상상의 세계를 사진예술로 구현한다. 단순히 디지털 기반의 합성사진이 아니라, 작품의 모든 요소를 직접 촬영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세계를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아낸다. 특히 풍부한 상상력과 세심한 표현으로 사진 이상의 세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에릭 요한슨의 대형 사진작품 50여 점을 비롯해 작품의 제작과정을 기록한 메이킹 필름, 아이디어 스케치, 사진을 입체로 구성해 현실감을 더한 설치작품. 실제 작품에 사용된 소품 등을 선보인다. 또 지난 서울전시에서 미처 선보이지 못한 미공개 신작들도 추가로 만날 수 있다.전시공간은 ‘상상’을 주제로 한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공간 ‘어릴 적 상상, 꿈꾸던 미래’는 풍선을 타고 출근하는 아저씨, 열기구를 타고 편지를 배달하는 우체부처럼 어린 시절의 상상을 담는다. 두 번째 ‘너만 몰랐던 비밀’에서는 달의 모양을 바꿔주는 서비스, 양털을 깎아 만든 구름처럼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위트 있는 상상을 다룬다.세 번째 공간 ‘어젯밤 꿈’에서는 아무리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길, 꿈과 현실을 가늠할 수 없는 미로와 같은 악몽 등 우리가 꿈에서 본 장면들을 보여준다. 마지막 ‘조작된 풍경’에서는 도로가 갈라지고, 바다가 산산조각이 나는 등 마치 재난영화의 한 장면 같은 조작된 자연 풍경을 기발한 상상력과 섬세함으로 표현하고 있다.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며, 전시 기간 중 1월 25일(토) 설 당일에만 휴관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2-26 11:24

    ▲ 성남문화재단 2020 마티네콘서트_포스터     ▲ 성남문화재단 마티네 콘서트 공연사진 [경기포커스신문]  성남문화재단이 대표 브랜드 공연 ‘마티네콘서트’의 2020년 연간 라인업을 발표하고 전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2006년 첫선을 보인 후 올해 15번째 시즌을 맞은 ‘마티네콘서트’는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와 오케스트라를 초청, 수준 높은 협연과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매년 큰 인기를 끌어왔다.2020년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250’이란 주제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총 10회에 걸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클래식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김석훈이 5년 연속 사회를 맡아 안정적인 해설과 연주자와의 알찬 인터뷰로 올해도 관객들에게 특별한 클래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첫 공연인 3월 마티네콘서트는 베토벤의 ‘삼중협주곡’과 ‘교향곡 2번’으로 시즌의 문을 연다. 지휘자 이병욱이 성남시립교향악단을 이끌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영과 첼리스트 심주호,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세 악기가 번갈아 주고받는 선율이 낭만적이면서도 베토벤만의 특유한 불굴의 의지가 느껴지는 ‘삼중협주곡’은 협연자 3인의 뛰어난 연주와 남다른 해석으로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4월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정나라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피아노협주곡 4번’, 브람스의 ‘교향곡 2번’을 연주하며, 협연으로는 2019-2020 시즌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와 녹음 활동을 진행중인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나선다.5월과 6월은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낭만적인 조우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5월에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과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망스’를 최수열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소란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6월에는 지휘자 윌슨 응이 지휘봉을 잡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서울시향 제2바이올린 수석으로 활동 중인 김덕우와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베토벤 교향곡 7번’ 등을 연주한다. 지휘자 윌슨 응은 2019년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선임된 이래, 제100회 전국체전 기념 공연,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등 국내 굵직한 행사에서 인상적인 지휘를 선보인 바 있다.7월은 바로크 시대 음악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국내 대표 바로크 시대 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바흐의 ‘푸가의 기법’과 베토벤의 ‘대푸가’ 등을 들려준다.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바로크 음악과 악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음악 본래의 의미를 되살린 최상의 연주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8월에는 '아델라이데(Adelaide)', '그대를 사랑해(Ich liebe dich)'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베토벤의 가곡과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의 아리아로 무대를 채운다.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 전속 솔리스트이자 ‘최고의 피가로’라는 찬사를 받은 베이스 장세종의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9월에는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지휘자 차웅과 대한민국 차세대 소프라노 김신혜가 베토벤의 ‘레오노레 3번 서곡’과 콘서트 아리아 ‘아! 못 믿을 사람이여!’ 등을 선보인다.10월에는 홍석원이 이끄는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피아니스트 원재연의 협연으로 현악사중주의 서정성이 매력적인 시벨리우스의 ‘안단테 페스티보’와 ‘교향곡 5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한다.11월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이민형이 베토벤 오페라 <피델리오> 초판 2막 서주와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프로코피예프 ‘고전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협연은 2019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슈만의 ‘첼로 협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서진, 첼리스트 안젤라 진영 박이 시즌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일반권 티켓은 회당 전석 2만 5천 원이며, 연간 10회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19일부터 판매중이다. 일반권은 내달 16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2-20 15:18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아트센터 후원회(회장 김진환)가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마음을 전달했다.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18일(수), 성남시청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김기영 성남시 교육문화체육국장, 성남아트센터 후원회 김진환 회장(법무법인 새한양 대표 변호사)과 박지향 부회장((재) 유엔젤보이스 이사장), 김철주 성남문화재단 공연기획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회의 밤 수익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김진환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장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후원회원들의 정성을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후원회원들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06년 성남아트센터의 성장을 위한 발전기금 조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발족한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현재 66명(법인 14개, 개인 5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난 2013년 성남아트센터 세계악기전시관 건립에 2억, 악기은행에 1천 5백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성남아트센터 발전기금을 5천만 원 기부했다.이 외에도 2016년부터 매년 성남문화재단 우수직원 해외연수 비용으로 2백만 원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후원회의 밤 수익금을 성남시에 지정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로비 보수 비용 4천 4백만 원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2-19 14:36

    ▲ 제249회제2차정례회제4차본회의-이준배 의원. [경기포커스신문]  존경하는 박문석 의장님과 선배, 동료여러분!안녕하십니까.문화복지위원회 이준배 의원입니다.저는 이 시간,성남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역할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혹자는 “문화는 그 도시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 하였습니다. 문화는 교육, 복지, 경제, 환경, 관광 등 우리 사회의 대부분을 아우르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문화와 예술은 더 이상 사치가 아니라 4차 산업시대의 미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도시’로 조성 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성남시의회와 집행부, 문화재단의 역할이 필요합니다.특히, ‘성남문화재단’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합니다.한 해 3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예산과 1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문화재단은 더 이상 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혁신해야 합니다.조직혁신과 직원들의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전문성 확보는 물론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으로 거듭나야 만이 문화재단 본래의 기능을 감당할 수 있으며, 나아가 비전도 보일 것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점은, 민선 7기 은수미 시정부에서는 과거의 관행처럼 보은인사, 특혜채용 등 인사비리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는 점은 긍정적이며 문화재단이 향후 혁신성장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 사료됩니다.아울러 성남문화재단의 책임 있는 역할이 필요합니다.현재의 각종 인프라를 하나의 축으로 연결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의 전문예술과 생활예술을 지원, 발굴하는데 더욱 매진해야할 것입니다.특히 전문예술인들과 문화협치를 통해 콘텐츠 개발과 지역문화생태계를 구축하여 미래지향적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소통을 해야 합니다.한발 더 나아가 지역의 문화예술이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별 현황을 파악하여 필요한 문화정책을 수립하여 사업에 반영하는데 문화재단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해 나간다면 성남의 문화도시 조성은 머지않아 이루어질 것입니다.본 의원은 민선 7기 은수미 시장의 공약사업인 ‘복합문화시설’ 조성 계획에 대해 적극 지지합니다. 지역 거점별 문화공간을 확보한, 위례 업무2부지, 여수동 공공부지, 태평동 한전건물, 판교 학교부지 등의 ‘복합문화시설’ 조성 계획은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며, ‘문화도시’로서의 탄탄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문재인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에서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를 천명하고,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약속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저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문화도시’ 추진 사업에 대해 우리 시에서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정부는 문화적 기반과 역량을 갖춘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30개 내외의 ‘문화도시’를 지정하기로 했습니다.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최대 200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이 아니라 성남은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위와 같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본 의원은 가칭 ‘문화도시 추진지원단’ 설립을 제안합니다.시의회와 집행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추진지원단을 설립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문화도시로 지정이 된다면 성남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리며,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이상,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12-19 13:40

    ▲ 제249회제2차정례회제4차본회의-선창선 의원 [경기포커스신문]  존경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박문석 의장님, 선배, 동료의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안녕하십니까. 더불어 민주당 소속 상대원 1,2,3동 시의원 선창선입니다.우선 지난 3주에 걸쳐 진행되어온 제249회 의회 정례회와 2020년도 예산 및 기금 제안 건을 준비하신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활동하신 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본의원은 금번 249회 회기를 통해 성남시의 문화정책과 관련, 성남시가 문화예술 정책 및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로서 책무와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현재 문화예술은 고유한 예술분야를 넘어 교육, 환경, 복지, 경제, 도시재생 등 시민들의 생활 전반 분야로 확산되면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시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가치와 역할은 더욱 확장될 것이라 예상됩니다.특히 「문화예술진흥법」, 「문화예술교육지원법」, 2012년 「예술인복지법」, 2013년 「문화기본법」,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등의 법률 제정은 이러한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의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며, 성남시의 경우도 500억을 훌쩍 넘어 버린 2020년도 문화예술과의 예산안만 보더라고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민선7기취임 이후 은수미 시장님도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도시재생을 문화재생으로 표현하면서 아시아실리콘밸리, 5분거리 생활밀착형사업, 문화복합시설 확충 등 문화예술 관련 주요 공약을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사업들이 잘 진행되기 위해서는 지역 예술가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충분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기본계획을 잘 세워 추진해야 그 성과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은 어떠합니까?일예로 성남시예술단은 물론 산하단체들과의 조율을 통해 성남시 문화예술 정책의 중, 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해 나아가야 할 문화예술과는 작년 행정감사 때부터 제기된 문화예술 전문인력 채용에 대해 아직까지도 구체적인 계획조차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문화 예술과에서 수립한 2015-2019년까지의 성남시 지역문화기본계획에 대한 평가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채 2020년에 정책수립 계획 예산만 수립되어 있습니다.성남문화재단은 어떠합니까? 성남문화재단은 그 조례에 명시되어 있듯이 지역문화진흥과 문화 복지 발전을 위해 설립되어 있는 문화예술 전문조직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상임위원회에서 2020년 사업예산을 심의하면서 살펴본 축제, 위례 스토리박스, 웹툰 프로젝트,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 조성 등 성남문화재단의 주요 사업들이 어떤 정책과 어떠한 중장기적 계획하에 어떠한 비전을 가지고 집행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시행계획’,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지역의 생활문화 진흥’, ‘지역의 문화진흥기반 구축’ 등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정책과 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해야하는 고유의 역할은 수행하지 못한 채, 현재 책 테마파크, 신흥동, 태평동 공공예술창작소, 중앙지하상가 청년예술창작소, 위례 스토리 박스 등 매년 시기 시기 주어지는 문화예술시설 관리와 운영으로 몸집만 커져가고 있는 현실에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이러한 성남문화재단의 모습을 두고 문화예술계에서는 ‘성남문화재단’이 아니라 정책 기능을 상실한 채 시설만 관리하는 ‘성남시문화시설관리공단’이라고 비꼬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심지어 전국의 3대 공연장을 지향해온 성남아트센터 조차 「공연법」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법률적으로 명시되어 있는 ‘공연예술 진흥 기본계획’과 ‘미술관 진흥계획’조차 수립되어 있지 않은 채 매년 주먹구구식으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이러한 성남시 문화정책 부재 속에 진행되는 주먹구구식의 문화예술 사업은 막대한 예산 낭비만 초래 할 뿐입니다.이에 본의원은 이 자리를 빌어 몇 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하나는 더 이상 늦기 전에 ‘성남시 중장기 문화정책’ 즉 ‘지역문화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합니다.또한 정책 수립과 관련하여 문화예술과 2020년 예산이 수립되어 있기는 하지만 몇몇 전문가들에게 용역을 주는 방식으로 예산을 집행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따라서두 번째 제안은 지역문화진흥을 위해 문화예술진흥법 제36조(협의체 구성)에 따라 성남시 문화예술진흥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제안합니다.마지막으로 지역 문화예술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과 연계되어 있는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정기적인 문화예술정책 토론회 개최를 제안합니다.성남시의 다양한 문화예술 주체들이 상호 연계하고, 협력할 수 있는 민관협력 협의체 구성과 지역 각계각층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성남시 문화정책 수립과 집행은 예산의 효율적 집행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맞춤형 문화예술 정책으로 문화도시 성남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초가 되리라 본의원은 확신합니다.최근 서울지역의 기초문화재단에서 개최한 지역문화협치 컨퍼런스에 ‘공존’, ‘공유’, ‘공생’이 주요 화두로 제기된 것을 보았습니다.2020년대를 눈앞에 두고 문화정책의 방향을 못 잡고 있는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이 깊게 생각해봐야 할 화두가 아닐까 합니다.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12-19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