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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DMZ트레일러닝(잘된사례) [경기포커스] 경기도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성인지 관점의 홍보물 가이드 마련을 위해 지난 8~11월 3개월간 민선7기 도정 홍보물 249종의 홍보 영상 및 이미지에 대한 성인지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53종 89건의 성차별적 요소를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먼저 유형별로 살펴보면,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 48건(53.9%), 성별 대표성 불균형 28건(31.5%),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편견 9건(10.1%), 성차별적 표현 외모지상주의 4건(4.5%)순으로 확인됐다.주요 성차별 사례는 ▲남성은 회사중역, 정보통신․과학분야에 ▲여성은 서비스업이나 회사의 비서(보조적 역할)로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표현하거나 ▲여성은 돌봄, 가사 담당자 ▲남성은 경제적 부양자로 가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묘사했다.또 외모를 묘사할 때 ▲여성은 당황하거나 불안한 표정으로 ▲남성은 당당함이나 리더십이 있는 모습으로 ▲여성은 긴 머리에 짧은치마 ▲남성은 넥타이에 셔츠를 입은 모습으로 표현돼 여성다움과 남성다움에 대한 편견이 그대로 드러난 사례도 있었다.반면, 우수사례로는 디엠지 트레일러닝(DMZ TRAIL RUNNING) 홍보 포스터로, 지난해 포스터에는 남성 마라토너 3명만 등장한 것에서 올해는 등장인물이 여성과 남성, 외국인이 함께 묘사돼 다양한 참가자가 마라톤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펫티켓’ 동영상도 여성과 남성이 주인공으로 고르게 등장해 특정 성별로 치우치지 않게 제작했다.도는 이번 점검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공무원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홍보물을 제작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와 가이드를 마련해 배포했다.체크리스트는 성별 고정관념, 외모지상주의, 성별대표성 불균형,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편견, 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 이미지의 배치와 비중 등 6가지 주제로, 각각의 세부 사항을 담고 있다.아울러 도는 성인지적 관점의 홍보물 제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사전 컨설팅, 홍보물 담당공무원 성인지 교육, 연중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도정 홍보물은 도민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성인지 관점의 홍보물 점검의 의미가 크다”며 “이번 점검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지속 사업으로 추진하여 도민의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 이철 | 2019-11-25 13:32

    ▲ 문화체육관광위, 경기도콘텐츠진흥원.DMZ국제다큐멘터리 행감 실시. [경기포커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는 19일(화) 상임위회의실에서 경기도콘텐츠진흥원, 사)DMZ국제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와 사)DMZ국제다큐멘터리 업무 전반에 대해 도민들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거론하고 개선방안을 촉구했다.양경석 부위원장(평택1)은 경기도 문화를 선도하는 양 기관의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업무협의 및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DMZ국제다큐멘터리의 사업 확장을 우려하며 충분한 사전 검토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양운석 의원(안성1)은 콘텐츠 중장기 계획에 따르면 소요예산이 타지자체에 비해 적은 것을 지적하며 “전체 콘텐츠 사업의 22%를 차지하는 경기도인 만큼, 콘텐츠 산업 성장과 변혁의 시기를 대비해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의 체계를 구축하고 중장기적 계획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정윤경 부위원장(군포1)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의 기념품의 개별 단가가 높은 것을 지적하며, 도민의 혈세로 선심성 물품 제공처럼 보이는 기념품의 제작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DMZ국제다큐멘터리의 2019년 후원금 및 협찬금이 작년에 비해 감소한 것에 대해 우려하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일(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총괄감사를 마지막으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11-19 19:35

    ▲ 문화체육관광위, 도 체육회 등 3개 기관 행감실시 [경기포커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달수(더불어, 고양10)는 11월 18일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위 공공기관에 대한 업무 전반에 대해 도민들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거론하고 개선방안을 촉구했다.채신덕 의원(더불어, 김포2)은 경기도체육회의 체육정책 및 선수 발굴, 육성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엘리트 선수 육성이 학교 중심보다 스포츠클럽을 통해 확대 될 필요가 있고, 경기도체육회의 전략이 있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오광덕 의원(더불어, 광명3)은 “아직도 홀대받는 비인기 종목이 대다수이다. 비인기 종목이 좀 더 활성화되는 것에 힘쓰길 바라며, 의회에서도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 또한 곧 경기도 체육회설립 7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조속한 백서 발간을 착수하라”고 했다.임성환 의원(부천4)은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해 학교실내체육관을 좀 더 체계적으로 개방·운영할 필요가 있다. 도민들의 사용이 급증하는 요즘, 학교 수업시간 외에 잘 사용하지 않는 학교 실내 체육관의 다각적 활용 방법을 모색해 보자”고 했다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9일 경기도콘텐츠진흥원과 사단법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11-18 15:33

      [경기포커스] 경기도가 오는 2020년 예산안으로 올해 24조3,731억원보다 2조6,588억원 (10.9%) 증가한 27조31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일반회계 23조5,878억원과 특별회계 3조4,441억원을 합친 ‘역대 최대’ 규모로, 복지 및 환경 분야 예산의 큰 증가폭을 반영해 일반회계를 올해보다 2조4,904억원(11.8%)이나 증액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이 지사는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경기도는 ‘공정한 세상’을 도정 핵심가치로 내걸었고, 지난 1년간 공정의 기틀을 닦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하나씩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사회가 공정하면 개인의 실질적인 삶 또한 바뀐다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어 “계획수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은 도민들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고, 도민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에 두며, 적기에 도민의 수요에 부응한다는 것”이라며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고려해 적은 비용으로도 중첩적인 정책효과를 내는 가성비 높은 사업에 투자를 늘리고, 탈루와 은닉 세원을 발굴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고자 했다”라며 2020년 예산편성 원칙에 대해 설명했다.2020년 예산에는 ‘공정한 세상을 열어가는 경기도’를 최우선 목표로 ‘5대 분야’에 중점 투자함으로써 민선 7기 도정 3대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 담겼다.‘5대 투자 중점분야’로는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 ▲혁신경제 넘치는 공정한 경기 ▲깨끗한 환경, 살고 싶은 경기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 등이 제시됐다.도는 경기도의회와 도내 31개 시군, 경기도교육청 등과 수평적‧동반자적 관계로 상호 협력하는 등 ‘협치’를 통해 각 기관의 자원과 역량이 가장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재정기능 재정립 ▲철저한 재정관리 ▲재정건전성 및 안정성 확보 등 ‘3대 운용원칙’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도는 ‘공정한 경기도, 도민이 주인이 되는 경기도’ 조성을 위해 4,590억원을 반영했다.먼저, ▲노동존중 ▲인권보호 ▲공익제보지원 ▲성평등 확산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 등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일에 2,791억원을 투입한다.이와 함께 도민 참정권을 확대함으로써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시군과의 상생을 위한 ‘협치’를 강화하는 일에는 784억원을 반영했다.아울러 DMZ를 생태 및 평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 등을 통해 ‘경기도를 평화와 번영의 심장’으로 조성하는 부문에는 1,0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세외수입 및 지방세 체납 징수활동 지원 (192억), 군복무 경기청년상해보험 및 지역화폐발행지원(37억원) 등을 꼽을 수 있다.<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경기>‘복지경기’ 건설을 위한 부문에는 총 11조 7,626억원이 반영됐다.먼저 공공보육을 비롯한 아동 및 청소년 복지,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강화 등의 부문에는 4조352억원을 편성했다.이와 함께 산후조리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무상교복, 청년기본소득 등 민선 7기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에는 6조8,770억원이 투입된다.특히 교통비 일부를 지역화폐로 지원함으로써 청소년과 청년의 부담 완화를 도모하고자 새롭게 추진되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에는 449억을 투입하기로 했다.아울러, 이주민과 외국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을 지원하기 위한 ‘차별없는 평등한 복지서비스 실현’ 분야에 8,50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대표적인 사업에는 민선 7기 대표 청년정책인 ‘경기도청년기본소득’(1,054억원), 저소득층 청소년 생활장학금 및 위생용품 지원(78억원),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18억원), 장애인가구 냉난방비(18억원) 등이 있다.<혁신경제 넘치는 공정한 경기>공정과 혁신이 바탕이 되는 경제산업을 육성하는 분야에는 총 1조 181억원이 투입된다.먼저,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분야에는 883억원이 반영됐다.이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분야에는 4,62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공유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농어촌 경쟁력을 강화하는 부문에는 4,675억원을 편성했다.대표적인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 및 활성화 지원(101억원), 전통시장 안전 확충 및 주차환경 개선‧활성화(198억원), 소상공인 재창업 및 영세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지원(48억원) 등이다.<깨끗한 환경, 살고 싶은 경기>깨끗한 환경과 안정된 주거, 편리한 교통 등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에는 총 2조3,692억원이 반영됐다.먼저,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부문에는 9,297억원을 편성했다.이와 함께 행복주택 건설 등 서민의 주거환경을 안정화하는 사업과 경기도형 도시재생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에는 1,592억원이 투입된다.아울러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및 영세사업장 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미세먼지 저감 사업과 생태하천 복원을 통한 건강한 물환경 조성 등의 분야에는 1조2,803억원이 쓰일 예정이다.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2,035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1,323억원),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1,061억원) 등을 꼽을 수 있다.<안전하고 즐거운 경기>안전한 교육과, 문화, 체육 등 경기도민의 권리 보장을 위한 분야에는 1조2,501억원을 반영했다.먼저, 응급의료전용 24시간 닥터헬기 등과 같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경기도를 조성하는 부문에는 6,912억원이 투입된다.이와 함께 문화와 교육기본권을 위한 분야에는 3,750억원이 반영됐으며, 체육활성화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위생을 강화하는 분야에는 1,83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대표적인 사업은 지방하천 정비사업(1,468억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88억원), 응급의료전용헬기 운영지원(70억원) 등이 있다.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도 예산안을 오는 11월 5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경기도의 2020년도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상임위를 거쳐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예결위 심의를 받게 된다.<2020년 예산개요>2020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23조5,878억원과 특별회계 3조4,441억원으로 구성됐다.특히 일반회계의 경우 올해보다 2조4,904억원(11.8%) 증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일반회계 주요 세입분야를 살펴보면, 내년도 지방세 추계액은 12조 5,658억 원이며,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9조 3,514억원이다.세출은 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4,519억원, 소방안전특별회계,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비 1조 5,136억원을 편성했다.정책사업은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 6조 9,287억원, 국고보조사업 10조 7,179억원, 자체사업 2조 7,294억원 등이다.<2020년 예산 특징>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복지예산의 꾸준한 증가와 환경예산의 가파른 증가를 꼽을 수 있다.복지예산의 경우 올해 일반회계 기준 8조9,326억 원에서 내년 10조753억원으로 1조1,427억원 증가(12.8%), 지원규모가 역대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이는 정부의 복지 예산 확대와 이재명 지사의 3대 무상복지 추진 등에 따른 것으로 예산안에는 ‘청년기본소득’ 1,054억원, 산후조리비 지원 296억원, 무상교복 198억원 등이 반영됐다.환경분야 예산은 올해 일반회계 기준 6,911억 원에서 내년 1조 2,248억원으로 5,337억원 증가(77.2%)해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2,035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1,323억원) 등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 예산이 대폭 확대된 결과다.이와 함께 2020년부터는 도와 시군이 오직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경쟁력 있는 정책을 도 전역에 확대되도록 하는 ‘경기도형 정책마켓’이 새롭게 도입된다.도는 이천시가 제안한 ‘생애주기별 통합서비스 플랫폼 사업’(비예산)과 남양주시의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전문성 교육사업’ (1억원) 등 시군 우수사업 2건과 시군의 선택을 받은 ▲경기도의 반려동물 보험사업(10억원)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3억원) ▲하천·계곡 지킴이 지원 사업 (14억원) 등 3개 사업을 예산에 반영했다.이어 경기도형 정책마켓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고양시 치매조기검진 사업은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2020년 추경에 반영, 도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치를 통해 학생들의 권리를 강화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교육협력사업’도 예산에 반영됐다.중학생에 이어 고등학생까지 확대한 무상교복지원 사업과 초․중․고교 무상급식 지원 사업, 대기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 등에 총 2,61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회 | 이철 | 2019-11-04 14:14

    ▲ 한강하구 평화적 활용방안 한반도 평화시대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이 나왔다. 2020년부터 생태자원조사, 옛 포구 역사·문화 복원, 평화 도보다리 건설 등 총 4대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하자는 방안이 담겼다.경기도는 17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김철환 도의원을 비롯한 도·시군, 경기연구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연구원이 올해 1월부터 수행해온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번 연구용역은 평화시대를 맞아 한강하구의 경제적·생태적·역사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평화적 활용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연구는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파주 탄현면 만우리 일원부터 서해의 강화군 서도면 말도 일원까지 약 67km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지역은 정전협정상 군사분계선이 없는 중립수역으로, 그간 군사적 대치로 70여 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생태․역사적으로 가치가 높다.이날 발표된 내용을 살펴보면, ➀생태·환경 ➁관광·지역개발 ➂교통·SOC ➃산업·경제 등 총 4대 분야 15개 사업이 제안됐다.첫째, ‘생태·환경’ 분야로는 한강하구의 제도적 관리대안 및 법적 요건 연구, 한강하구 생태자원 특성 남북공동조사, 한강하구 수산자원 현황 파악 및 남북공동 활용, 한강하구 중립수역 남북공동 람사르습지 등재 및 관리 등 4개 사업이 제시됐다.둘째, ‘관광·지역개발’ 분야에는 뱃길(신곡수중보~김포 연안~서해 및 파주 임진강) 복원, 포구마을 조성(역사·문화 복원), 한강하구 도보길 조성 등 3개 사업이 포함됐다.셋째, ‘교통·SOC’ 분야로는 평화 도보다리 건설, 남북 연결도로 건설, 평화시장 플랫폼 설치 등 3개 사업이 제안됐다.넷째, ‘산업·경제’ 분야에는 남북 수산협력, 수산종묘배양장 건립, 남북 농식품 유통센터 건립, 경기북부 농업기술원 개원, 남북경협 활성화 위한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 5개 사업이 담겼다.특히 향후 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해 단기·중기·장기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과 함께 한강하구 연접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여하는 ‘한강하구 거버넌스’ 구축 방안, 남과 북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남북 지역협의회’ 구성 방안,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DMZ·한강하구 관리 전담 기구인 ‘DMZ·한강하구 관리청 설치’ 방안 등도 함께 제시됐다.도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초부터 예산과 인력을 확보한 후, 지자체 협의, 중앙부처 건의, 북측과의 협의 등을 병행해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은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자 민선7기 경기도의 중점사업”이라며 “한강하구가 DMZ와 함께 또 하나의 새로운 평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주체들과 협력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 이철 | 2019-10-17 17:03

멸종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7호 동물인 ‘산양’이 가평군 연인산 도립공원에서 처음 발견됐다.경기도는 연인산 도립공원 내에 설치된 무인센서 카메라에 산양이 산길을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2일 밝혔다.산양은 우리나라에 800~900마리밖에 살지 않는 희귀종이다. 주로 설악산과 비무장지대(DMZ), 강원 양구군 등 높고 가파른 산악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단독 혹은 무리생활을 하는 초식동물로 알려져 있다.특히 도내에서는 2013년 10월 포천에서 산양 1마리가 올무에 걸려 죽은 채로 발견된 이래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최근 들어서는 포천 소흘읍(2018년 7월), 동두천 소요산(올해 2월) 일원에서 드물게 발견되곤 했다. 경기도가 관리하는 도립공원 내에서는 이번이 최초다.이번에 포착된 산양은 경기도가 지난 2018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추진하는 ‘연인산도립공원 2018년 자연자원조사 및 2020~2029년 보전·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던 중 발견됐다.「자연공원법」 제17조의3 및 제36조에 따라 각 공원관리청은 5년마다 도립공원의 자연자원을 조사하고, 10년마다 자연자원조사 결과를 반영해 보전·관리계획을 수립해야하기 때문이다.도는 이에 따라 동식물 보호, 훼손지 복원, 탐방객 안전관리 및 환경오염 예방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립공원의 보전·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중점조사지역을 선정하고 무인센서 카메라 5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었다.도 관계자는 “멸종위기종인 산양이 도립공원 내에서 발견된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산양 보호를 위한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개발행위 억제, 금지행위(상행위) 및 가설건축물 등의 공유지 무단점용 단속을 지속 실시해 자연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 이철 | 2019-10-02 15:42

    경기도가 지역 출판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총 1억 2,000만 원 규모의 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했다.선정된 출판사는 저자지원금 300만 원, 출판제작지원금 700만 원 등 편당 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내년 2020년 1월 30일까지 도서를 출간해야 한다.본 사업은 매년 100편이 넘는 지원작이 접수되는 등 도내 출판사의 뜨거운 관심으로 벌써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인문교양, 사회과학, 과학, 문학, 아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42편이 접수, 최종 경쟁률이 약 12:1을 기록했다.선정된 12편은 ▶케인, 오늘도 잘 부탁해!(고래이야기) ▶여자는 울지 않는다(제철소) ▶붕대 감기(작가정신) ▶진상 고객 갑씨가 등장했다(가제/커리어북스) ▶착한사회를 위한 노동권 탐구생활(파란자전거) ▶후리 소리(평화를품은책) ▶기이한 DMZ 생태공원(소동) ▶세계의 책 축제 :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다(가갸날) ▶삶이 묻고 철학에 답하다(북스토리) ▶나무로 읽는 삼국유사(마인드큐브) ▶눈을 감으면 도시는 말한다(효형출판) ▶아이에게 역사 읽어주는 법(도서출판 유유) 등 이다.조한경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지원작품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해마다 지원작품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출판사의 우수성을 도민들에게 더 홍보하고 어려운 출판업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19 새로운 경기,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종이책 분야)’과 관련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담당자(ssun@gcon.or.kr / 032-623-8032)로 하면 된다.

사회 | 이철 | 2019-09-16 01:53

    세계적으로 마지막 냉전 유산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DMZ의 효용과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DMZ를 바라보는 한국인과 외국인의 인식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지난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인 500명, 중국인 150명, 독일인 150명, 총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DMZ 정책의 주요 방향과 시사점을 담아 <한국인과 외국인이 본 DMZ의 이미지와 가치> 보고서를 발간했다.조사 결과, DMZ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북한’이 7.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휴전선’(6.8%), ‘남북분단’(6.0%), ‘지뢰’(5.4%), ‘평화’(5.0%) 순이었다.국가별로는 한국인이 ‘북한’(8.6%), ‘남북분단’(8.4%), ‘지뢰’(8.4%)순으로 응답했지만, 중국인은 ‘평화’(12.0%)를, 독일인은 ‘모르겠다’(10.7%)를 최우선으로 답해 차이를 보였다.DMZ에 대한 가치 요소 8개(생태 자원, 문화 자원, 관광 자원, 경제 자원, 분단 상징, 전쟁 상징, 평화 상징, 남북통합 상징)를 선정하여 측정한 결과, 100점 만점에 ‘분단 상징’(75.5점)이 가장 높았으며, ‘경제 자원’(62.0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인은 ‘생태 자원’(82.4점)을 월등히 높은 요소로 꼽았지만, 중국인은 ‘전쟁 상징’(71.2점), 독일인은 ‘분단 상징’(73.9점)을 높게 평가했다.DMZ 관련 정책 인지도는 일반적인 정책 인지도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 DMZ에 관한 관심을 반증하고 있다. DMZ 관련 정책 가운데 ‘평화공원 조성 계획’이 52.1%로 가장 높고, ‘감시초소 시범 철거’와 ‘평화의 길 조성’도 50.0% 이상으로 나타났다.반면, DMZ 관련 정책에 대한 동의 정도는 100점 만점에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 추진’(80.5점)이 가장 높은 동의를 얻었다.DMZ 활용 관련해서는 한국인의 ‘자연보호 우선’(54.4%)에 비해 독일인은 ‘자연보호와 경제개발 절충’(48.7%)을 선호하는데, 이는 동서독 접경지역을 그린벨트로 활용한 경험에서 기인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한편,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독일인 응답자 75.8%가 DMZ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인 방문률(50.4%)에 비해 상당히 높아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연구를 수행한 이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은 DMZ의 생태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자연보호를 중시하는 점을 알 수 있으며, 이를 고려하여 DMZ의 비전은 보전에 중점을 두어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선임연구원은 또한 “설문조사 결과 DMZ에 대해 ‘독특하다’는 응답이 100점 만점에 67.2점으로 브랜드 자산 지표 중 가장 높게 나타난 만큼 DMZ가 가진 차별성과 독특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DMZ를 국제적인 관광목적지로 브랜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DMZ의 현재 인지도는 낮지만 관광목적지로 브랜딩을 강화하면 글로벌 관광상품으로 특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 선임연구위원은 마지막으로 “DMZ의 실체를 보강하고 강화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생태평화공원 조성과 같은 구체적 과제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가칭)DMZ 관리청을 설치하고 DMZ 거버넌스를 구축하면 정책의 효율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회 | 이철 | 2019-09-16 01:48

Let’s DMZ 2019 「DMZ 페스타」의 사전행사 일환인 「찾아가는 DMZ」 1탄 광명시 편이 지난 1일 성황리에 개최된 데 이어 두 번째 「찾아가는 DMZ」가 오는 7일 양평군 용문산관광단지에서 개최된다.경기도는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 평화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Let’s DMZ 행사를 개최한다.Let’s DMZ는 ▲DMZ 포럼 ▲Live DMZ ▲DMZ 페스타 ▲ART DMZ 등 4개 행사를 통칭하는 공동 브랜드로, 이중 「DMZ 페스타」는 DMZ·평화·생태·관광 등을 아우르는 전시·체험행사로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찾아가는 DMZ」는 DMZ 페스타 개최 전 사전 행사로, 이전 DMZ 관련 행사들이 경기북부 DMZ일원에서만 개최되었던 지리적 한계를 넘어 경기남부지역에 DMZ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또한 Let’s DMZ 홍보부스도 운영하여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지난 1일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DMZ」 행사는 도민을 비롯한 광명동굴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7일(토) 낮 12시부터는 양평군 용문산관광단지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평화의 상징 비둘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이어서 낮 1시부터는 양평군 용문산 관광단지내 야외무대에서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흥겨운 음악 공연을 개최한다. 최유나, 김혜성 등 유명가수는 물론, 밸리댄스, 퓨전국악 공연을 비롯한 각종 특별 공연을 진행해 도민과 용문산관광단지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DMZ 행사로 9월의 Let’s DMZ 열기를 끌어올려 본 행사인 「DMZ 페스타」의 성공을 도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DMZ의 우수한 생태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 | 이철 | 2019-09-03 11:05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계곡 불법 행위 근절’ 등 경기북부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경기도와 북부 10개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경기도는 2일 오후 연천군 한탄강댐물문화관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우수현장 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생태계교란식물 가시박 등 합동제거’, ‘경기도 정책공모 제도 개선’ 등 총 2가지 북부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도와 시군 간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아울러 연천 독거노인 이동형 에어콘 무료 대여사업, 연천 유네스코 3개(생물권,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DMZ 세계유산) 분야 등재 추진, 남양주 계곡 정원화 사업 등 시군 우수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이 밖에도 ‘2020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군장병 지역화폐 지원 확대’ 등 도의 현재 역점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시군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이화순 부지사는 “경기도는 북부 현안 해결을 위해 시군과 소통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군의 우수정책들을 적극 발굴해 도내 타 시군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이 부지사는 “경기북부는 여름철 도민들이 즐겨 찾는 유명 계곡이 많다. 다만 불법 음식점·시설 등 불법 영업행위가 아직 남아 있는 만큼, 도와 시·군이 합동 단속 등 엄중한 법집행을 통해 도민에게 제대로 된 휴식공간을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북부 시군 부단체장 우수현장 공감 간담회’는 도 및 북부 시·군 부단체장이 우수현장을 방문해 지역현안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지난 1월 이화순 부지사 취임 이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해온 행사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남양주시, 6월 양주시에 이어 3번째다.

사회 | 이철 | 2019-09-02 19:20

    아시아 유일의 국제사이클연맹 공인대회인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펼쳐진다.경기도와 행정안전부, 강원도,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카자흐스탄, 핀란드, 아일랜드, 홍콩 등 해외 16개국 1,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도 겨루고, 접경지역 일원을 시원하게 내달리며 비무장지대(DMZ)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예정이다.30일 오전 9시30분부터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허종식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전 올림픽 사이클 국가대표 감독이자 자전거 안전 홍보대사인 조호성 감독(서울시청)을 비롯, 대회 참가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결과 피해의 현장인 DMZ가 평화와 미래, 희망의 장으로 바뀌고 있다”라며 “새로운 길, 평화와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이 살아가는 DMZ를 위해 달려준 참가자 모두 환영하며, 모두 안전하게 도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진영 행안부장관도 “한반도의 평화를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비무장지대를 가로지르는 국제자전거대회가 평화와 미래를 상징하는 대회로 거듭발전하고 있다”라며 “평화 그리고 화해, 협력의 새 시대를 달린다는 이번 대회 슬로건을 여러분의 힘찬 페달로 실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국내외 청소년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일반 동호인 도로사이클대회’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먼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청소년대회인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는 고성에서부터 인제, 화천, 연천, 김포를 거쳐 강화까지 이어지는 510km 구간에서 진행되며,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사이클 대회’는 고성-인제-화천-연천의 320km 구간에서 펼쳐진다.두 대회에는 해외 16개국 청소년과 동호인 등 187명이 참가해 혼신의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일반 동호인 도로사이클대회’는 인제군 순환 코스에서 진행되며, 1,0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단체전(46km)과 개인전(86km) 2부문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 현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케이블 방송(CJ헬로 TV)과 인터넷(네이버TV, 사이클TV, 유튜브 등)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돼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은 물론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스포츠 | 이철 | 2019-08-30 18:00

        ▲ 송한준 의장, DMZ 화살머리고지 현장방문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29일 전사자 유해발굴과 지뢰 제거작업이 진행 중인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를 방문했다.이날 오후 송한준 의장은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감시초소(GP, Guard Post)를 현장 방문해 육군 제5사단장 이상철 소장을 격려하고 육군5사단 공병부대 장병 70여 명에게 빵과 음료 등 격려물품을 전달했다.방문에는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김원기 부의장, 장현국·유상호·정대운 의원과 정상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등이 동반했다.화살머리고지는 한국전쟁 당시 전략적 요충지로 전투현장은 군사분계선(MDL)을 가운데 두고 남북으로 걸쳐있다. 국방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2차 지뢰제거 작전을 실시하며 남한 단독 유해 발굴을 동시 진행 중으로, 현장에는 육군 5사단 공병부대 장병 200여 명이 투입돼 있다.한편, 이날 화살머리고지 GP 방문에 앞서 송 의장은 연천 열쇠전망대를 위방하고 장병 40여 명에 격려품을 전달했다. 열쇠전망대는 육군 제5사단의 안보시설로 북한의 생활용품과 군사장비 등을 전시해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08-29 17:26

    경기도가 안산, 부천, 화성, 평택, 시흥, 김포, 광명 등 7개시로 구성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서부지역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광명동굴, 안산 대부도, 화성 전곡항 등 유명 관광지를 연계해 경기서부지역을 숙박, 쇼핑, 관광이 가능한 ‘체류형 문화관광허브’로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화섭 안산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강희진 광명부시장은 22일 부천 아트벙커 B39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 서부권 관광 발전 협약서’에 서명했다.이에 따라 도와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글로벌 해양생태‧문화 관광벨트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경기 서부권 지역의 국제 관광 명소화를 위한 국내‧외 공동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상호협력 ▲문화 관광 사업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한일 간 경제전쟁 국면에 있어 일본에 가장 타격이 되는 부분이 ‘관광’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관광이 차지하는 중요도와 비중이 커지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관광, 문화 자원을 제대로 발굴 관리해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부분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 지사는 이어 “경기 서부권 7개 도시가 함께 관광자원을 공동개발하고 연계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정말 의미 있는 시도다. 테마파크도 가고 인공서핑도 하고 평택항에 갔다가 김포 접경지역에 좋은 자원도 살펴보고 하면 정말 좋지 않겠는가”라며 “경기 서부권의 관광사업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나갔으면 좋겠다. 도에서도 충분히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도와 협약을 체결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지난 2009년 구성된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안산, 화성, 평택, 시흥, 김포)와 2015년 결성된 경기서남부권관광협의회(부천, 안산, 화성, 시흥, 광명)가 통합된 기구로, 문화관광 서비스 산업육성과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등을 통해 경기 서부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5월 공식출범했다.도는 경기 서부 지역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교통흐름, 여행패턴 등 관광 빅데이터를 분석, 최적의 관광코스를 협의회에 제안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협약식을 체결한 부천 아트벙커 39는 지난 1995년 부천 중동신도시 건설과 함께 가동된 쓰레기소각장을 문화예술 플랫폼 리노베이션을 통해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사회 | 이철 | 2019-08-23 12:40

평화와 화해·협력의 새 시대를 달리는 세계인의 자전거 축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닷새간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에서 개최된다.4회째를 맞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는 접경지역 발전과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민통선 구간을 포함해 DMZ 일원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대회다.경기도와 행정안전부, 강원도,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 ‘마스터즈 도로사이클 대회’, ‘일반 동호인 도로사이클 대회’ 등으로 구성된다.먼저 아시아 유일의 국제청소년대회인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는 오는 8월 30일 강원도 고성·인제·화천, 경기도 연천·김포를 지나 9월 3일 인천 강화도를 순환하는 510km 코스의 동서횡단 경기로 진행된다. 국내외 청소년 21개 팀 190여명의 사이클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특히 지난해와 같이 세계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인 ‘네이션스 컵(N-Cup)’으로 개최된다. UCI 규정에 따라 세계 1위부터 25위까지의 국가가 출전 자격을 갖게 되고, 대회 성적은 국가별 국제대회 출전인원 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Tour de DMZ 2019 마스터즈 대회」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국제청소년대회 참가자가 출발한 후 강원도 고성에서 경기도 연천까지 320km 코스를 달리게 된다.대한자전거연맹의 동호인 대회인 마스터즈사이클투어(MTC) 시리즈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23개 팀 205여명이 참가하게 된다.끝으로 「Tour de DMZ 2019 일반 동호인 도로사이클 대회」는 국내 자전거 일반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회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다.참가자들은 인제 원통 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한계령 정상 등을 남자부 86㎞, 여자부 55㎞의 순환구간을 달리게 되며, 엠티비 로드(MTB Road)와 로드 사이클(Road Cycle) 부문에 약 1,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자전거연맹(02-420-4247~8)에 전화문의 하거나 홈페이지(tourdedmz.or.kr)를 참고하면 된다.

사회 | 이철 | 2019-08-22 11:44

경기도가 평화시대를 맞아 통일문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통일전문 팟캐스트 <남북상열지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경기도와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는 오는 8월 21일부터 통일교육 팟캐스트 <남북상열지사 특별시즌 : GP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프로그램명인 <남북상열지사 특별시즌 : GP방송>은 본래 감시초소를 뜻하는 GP(Guard Post)라는 명칭을 비틀어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겠다는 뜻을 담아, 경기평화(Gyeonggi Peace, GP)로 이름을 붙였다.이번 팟캐스트는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분단과 통일 문제, 북한에 대한 객관적 사실, 남북관계 이슈 등을 다루는 것은 물론,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각종 통일관련 정보들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예를 들어 DMZ 일원의 현장학습 명소나 북한이탈주민이 운영하는 북한음식점 등 경기도내에 숨어있는 통일 관련 콘텐츠는 물론, DMZ포럼이나 경기남부/북부통일교육센터 교육 등 경기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게 된다.방송 진행자로는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북한학 박사 최순미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오창석 작가가 나선다.방송은 오는 8월 21일부터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www.podbbang.com)을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통일교육 콘텐츠와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미디어인 팟캐스트와의 접목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남북상열지사>는 2013년부터 3인의 진행자가 모여 분단과 통일, 북한에 관한 문제를 쉽고 편하게 접근해온 통일전문 팟캐스트 프로그램이다.         

사회 | 이철 | 2019-08-20 16:41

경기도가 예비 광고홍보인과 일반인들의 창작콘텐츠를 발굴·활용하고 광고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첫 경기도 광고홍보제 공모전 ‘PLAY idea’를 개최한다.공모주제는 경기도 관련 정책광고 5개 ▲전국에 부는 ‘기본소득 열풍’ ▲경기지역화폐 ▲수술실 CCTV ▲초등학교 4학년 치과주치의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는 경기도(DMZ 등) 및 공익광고 3개 ▲미세먼지 ▲공정가치(갑질, 생활적폐 등) ▲아름다운 경기도(관광, 공동체, 행복 등) 이다.공모분야는 TV광고, 바이럴필름, 인쇄광고, 옥외광고, 웹툰, 기획/마케팅(제안서) 등 총 6개 부문이며, 한글로 된 작품이어야 한다.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일반부, 대학생부, 청소년부(14세~19세)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http://www.ggideacontest.com)으로 접수하면 된다.도는 4단계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쳐 상위 4개 팀을 선정한 후 경쟁PT를 통해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며, 상위 입상자 중 2명에게 국내 광고 및 홍보회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총 시상 규모는 46편, 상금 5,800만 원이다.오는 11월 28일~29일 이틀간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리는 광고홍보제 행사에서 입상자 시상과 작품을 전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기도 광고홍보제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인치권 경기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올해 처음 열리는 광고홍보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미래의 광고·홍보인을 꿈꾸는 분들과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고홍보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 | 이철 | 2019-08-20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