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커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는 12월 11일(수) 오전 7시 20분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3층)에서 ‘우리가 꿈꾸는 도시,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 - 혁신의 판을 키웁니다’이라는 주제로 은수미 성남시장을 초청하여‘제209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개최하였다.강연에 앞서 박용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얼마 남지 않은 기해년 한 해끝까지 마무리 잘 하시고, 오늘 강연이 회원기업이 신년 계획을 세우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강연을 맡은 은수미 시장은 사람중심, 혁신성장, 문화강화, 네트워크 가치를 담아낸 새로운 도시 성남에서 혁신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며 지자체의 기본 공공의 역할 강화를 통해 기업과 시민에게 제대로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피력했다.성남하이테크밸리는 2022년까지 복합문화센터 건립하고, 성남형 버스준공영제도 확대로 교통 접근성과 정주여건 강화, 제조업 고도화와 소상공인 집적지구 조성 등을 통해 산업·문화 복합단지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분당선을 따라 자생적으로 형성된 산업집적지인 분당벤처밸리에는 바이오헬스 인프라 연계 및 바이오헬스 밸트를 구축하여 IT-BT가 융합된 바이오헬스허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미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거점으로 성장한 판교테크노밸리는 내년 창업 및 벤처펀드 3000억원 조성, KAIST·가천대 등과 협력한 기술 인문 융합 플랫폼 구축,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 판교트램과 공유전기자전거 등 퍼스널 모빌리티 도입 확대와 청년지원센터 및 창업센터 설립 등으로 “창의인재들이 모여드는 IT-BT 허브로 품격과 경쟁력을 높여 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이날 조찬강연회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주현 원장,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 성남교육지원청 김선미 교육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관내 기업체 대표 임⋅직원 147여명이 참석하였다.한편, 성남상공회의소는 매월 경제, 경영, 예술,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조찬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강연회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사업부(031-781-7902)로 하면 된다. 끝.
사회 | 이철 | 2019-12-12 14:40
▲ 서현동 110번지 성명서 [경기포커스] 우리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다음과 같이 서현동110번지 공공주택계획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서현동 110번지는 2014년 도시의 무질서한 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활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공영개발 방식으로 결정되었으며, 공청회, 주민의견청취 및 성남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별다른 이견 없었고, 2014년 경기도에서 시가화예정용지(주거용지)로 승인되었다.이후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서현동 110번지를 도시개발사업으로 제안하여 정상적으로 추진중이였으나, 2018년 문재인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서 공공주택사업으로 변경되었다.서현동 110번지 일원은 2014년에 성남도시기본계획에 주거용 시가화예정용지로 공영개발이 기(旣) 계획된 지역으로, 신혼부부와 청년가구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생애단계별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정착할 수 있는 정주환경이 기대되는 곳이다.관내 판교테크노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정자수내벨리, 야탑테크노파크, 위례비즈밸리 등 우수한 직장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며, 주거여건이 양호한 도심지내에 저렴한 내 집 마련이 가능하여 고령화 되어가는 성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신혼과 청년을 위한 공공주택 정책은 청년일자리 부족,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심화되고 있는 사회문제를 맞춤형 주거지원의 공공성 확보를 통해 세대간, 계층 간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 지구지정이 아무런 대안없이, 일방적으로 철회될 경우 토지주 중심의 민간개발, 난개발로 오히려 서현동 주변의 주거환경을 해칠 우려가 큰 관계로 신중히 접근하여야 할 것이다.특히 국지도 57호선인 서현로의 교통문제는 광주와 용인의 난개발이 주요 원인으로 서현동 110번지 개발을 철회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국토부와 경기도, 성남시가 철도와 도로 확충 등 중장기적인 교통망 개선을 통해 해결해야 할 사안이다.이에 우리 의원협의회는 인근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최소화하고 주변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하는 바이며, 지역주민과 공공성이 동시에 Win-Win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하나. 국토교통부와 LH, 성남시는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 학교문제, 환경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반드시 마련하라.하나.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계획안을 반드시 마련하라.하나. 서현동 110번지 개발로 인해 불편을 겪게 될 서현동 주민들을 위한 생활SOC 등 주민편의시설을 지구 내에 반드시 계획하라.우리 협의회 의원일동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밝히는 바이다.2019년 12월 04일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 일동
정치/행정 | 이철 | 2019-12-04 17:31
▲ 제8차성남글로벌융합컨퍼런스 은수미 시장 기조연설 [경기포커스신문] 은수미 성남시장은 24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9 제8차 성남 글로벌융합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성공 실현의지를 거듭 피력하며 기업, 시민에게 제대로 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사람중심, 혁신성장, 문화강화, 네트워크 가치를 담아낸 새로운 도시 성남에서 여러분의 삶은 어떤 모습으로 실현되고 있을까요”라고 질문하며, 혁신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현재와 미래를 설명해 갔다.“성남하이테크밸리는 2022년까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성남형 버스준공영제도 확대로 교통 접근성과 정주여건 강화, 제조업 고도화와 소상공인 집적지구 조성 등을 통해 일하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산업‧문화 복합단지로 변모할 것이다”고 밝혔다.이어“이미 대한민국의 4차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한 판교테크노밸리는 내년 창업 및 벤처펀드 3,000억원 조성, 카이스트‧가천대 등과 협력한 기술 인문 융합 플랫폼 구축, AI케어에서 AR‧VR박물관, e스포츠전용경기장 건립, 판교트램과 공유전기자전거 등의 퍼스널 모빌리티 도입 확대, 청년지원센터, 창업센터 설립 등으로 상상 속의 미래 도시를 성남에서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은 시장은“비선형적인 변화의 시대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어떤 난관에도 굽히지 않는 도전의식을 갖고, 유연하게 고민하고 수정해가며 성남시의 미래를 그려가겠다.”라며 아시아실리콘밸리 실현을 향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의 가치와 지향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민과 기업인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은 시장의 기조연설과 구글 김현유 아시아총괄전무의 ‘실리콘밸리의 일하는 문화’, 파스퇴르연구소 스팬서쇼트 부소장의 ‘AI와 비즈니스 선도전략’, 서울대 김세훈 교수의 ‘사람들의 도시공간을 꿈꾸다’등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019. 10. 24.(목)성남시 공보관
인사,결혼,부음 | 이철 | 2019-10-24 18:57
[경기포커스신문]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생활터전에 대한 청사진 제시>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24일,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시민,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 사람, 혁신, 문화, 네트워크 가치를 담다’라는 주제로 ‘제8차 성남글로벌융합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은수미 성남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혁신의 판을 키웁니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은수미 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의 가치와 더불어 성남시 3대 산업공간인 성남하이테크밸리, 판교1·2·3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를 중심으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을 통해 성남시 산업공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설명했다.이어서 은 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을 통해 도시와 역사를 접목해 양극화와 불균형을 넘어 사람중심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구글 김현유 전무는 ‘실리콘밸리의 일하는 문화’를 주제로 생생한 사례와 함께 실리콘밸리 경쟁력의 원천과 일하는 문화를 설명했다.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성균관대 이종관 교수는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 그 새로운 미래의 길’을 주제로 “사람중심의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협력적 창의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독일의 인도적 시장경제와 스마트시티 사례를 제안했다.㈜PYH 박용후 대표는 ‘관점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세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박용후 대표는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해석하는 방식과 결과가 달라진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상상하고 그 상상을 현실의 습관으로 만들도록 관점을 창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네 번째 주제발표자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스펜서쇼트 부소장은 ‘국제공공보건을 위한 인공지능(AI) 이미징 신약개발’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공의료서비스의 변화와 정책방향에 대하여 설명했다.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자문총괄을 맡고 있는 서울대 김세훈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성남시는 스타트업과 미래성장산업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히며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실천을 위하여 스마트 기회, 스마트 공동체, 스마트 도덕성으로 대표되는 세 가지 목표에 대하여 제안했다.성남산업진흥원 박병호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이 혁신의 판을 어떻게 조성하고 키워갈 것인지, 아시아실리콘밸리를 통해 달라지는 우리들의 생활터전에 대한 비전과 미래방향을 시민, 기업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제 | 이철 | 2019-10-24 18:51
▲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오는 2021년말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에 건립하는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조감도.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수정구 금토동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에 오는 2021년 말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을 건립한다.시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 판교제2테크노밸리 E6-1블록 건립 부지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기공식’을 했다.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은 첨단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는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다.970억원의 전액 시비가 투입돼 5837㎡ 대지에 건물 연면적 3만6680㎡,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세워진다.지하 1층~지상 1층은 시민, 기업인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제품 테스트실과 전시실, 금융투자 홀, 코워킹 스페이스(공동작업장) 등 개방형 공간이 조성된다.지상 2층~지상 8층은 66개 기업, 120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는 입주 공간과 공공회의실, 행사 라운지가 설치된다.시는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앵커(선도)기업, 기업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ICT 분야 연구시설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글로벌 혁신 역량을 공유하고 기업 간 동반 성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이와 함께 ICT 기술 컨설팅,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펴고, 개방형 공간을 내세운 기업·지역사회의 연계 성장 전략을 세워 추진한다.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이 들어서는 판교제2테크노밸리(43만403㎡)는 오는 2021년 완공돼 2000여 개 입주 기업에 10만명 이상의 첨단산업 분야 인재가 들어와 근무하게 된다.시는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이 아시아실리콘밸리의 ‘한 축’으로서 산업 혁신 도시로 도약하는 거점 역할을 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아시아실리콘밸리는 수정 위례비즈밸리~판교1·2·3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 산업단지~분당벤처밸리~성남하이테크밸리를 잇는 첨단기술 산업단지이며, 민선 7기 핵심 공략 사업이다.
과학,IT,게임 | 이철 | 2019-10-23 10:54
성남시 수정구 고등지구 자족 및 유통판매시설 1블록에 오는 2022년 초 HP의 연구·개발(R&D)센터가 건립된다.성남시와 경기도, HP는 10월 21일 오후 2시 경기도청 2층 상황실에서 ‘HP 신사옥 건립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HP의 한국법인 김광석 HP프린팅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성남시와 경기도는 HP 신사옥 건립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HP는 관련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소통에 협력한다.HP는 관내 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 협력해 첨단산업 활성화 사업을 펴고, 취약계층 지원 활동, 인근 주민들을 위한 사옥 개방·투어 데이 등을 운영한다.미국 실리콘밸리 1호 창업 기업인 HP는 지난 2017년 삼성전자 프린터사업부를 인수해 HP프린팅코리아를 설립했다. 이후 신사옥 건립 부지를 검토해 지난해 11월 최종 입지를 성남으로 결정했다.HP가 고등지구에 건립하는 R&D센터는 지상 7층, 지하 5층, 건물 연면적 6만4109㎡ 규모다. 지난 9월 분당구 백현동 알파돔시티 6-3블록에는 업무시설이 입주했다. 이번 HP 성남 신사옥 건립에 드는 총사업비는 약 4억달러(한화 약 4700억원)다.앞서 성남시는 기업의 입주로 발생할 수 있는 영향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 HP, 시민단체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운영했다.시는 HP의 고등지구 R&D센터가 위례지구와 판교권역을 잇는 성남 첨단산업의 거점이 돼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에 힘을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시아실리콘밸리는 수정 위례지구 스마트시티~판교1·2·3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 산업단지~분당벤처밸리~성남하이테크밸리를 잇는 첨단기술 산업단지다.
사회 | 이철 | 2019-10-21 10:18
▲ 왼쪽부터 은수미 성남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태년 국회의원 신동헌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수서~광주선, 위례~삼동선’ 철도망 구축을 위해 성남시와 경기도, 광주시가 손을 잡았다.3곳 광역·지방자치단체는 9월 16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신동헌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서~광주선, 위례~삼동선 조기 추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3곳 광역·지방자치단체는 경기 동부지역 교통 수요 분산과 경기도·서울시간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이들 철도 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기로 했다.건의문에는 2011년부터 추진돼 온 수서~광주선 기본설계 예산 확보, 2014년부터 추진돼 온 위례~삼동선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각 시의 개발계획 반영, 노선·역사계획 수립 때 지자체 의견 적극 반영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수서~광주선은 국토교통부가 8037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건설하려는 총연장 19.2㎞의 일반철도다.총연장 중 15.5㎞는 신설 구간(수서~삼동), 나머지 3.7㎞는 경강선의 일부인 삼동~광주 구간을 공유한다. 지난 7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 수립 준비 중이다.건설되면 성남시민들은 수서역, 강릉역, 부전역(부산) 등 철도역으로 이동이 수월해져 한층 넓어진 생활권에서 풍부한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된다.위례~삼동선은 성남시와 광주시가 8168억원(국비 5718억원, 도비 1225억원, 성남시비 1029억원, 광주시비 196억원)을 투입해 건설하려는 총연장 10.4㎞의 광역철도다.성남 구간은 8.7㎞(84%), 광주 구간은 1.7㎞(16%)이며,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들른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려고 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건설되면 성남하이테크밸리에 입주한 3368개 업체의 4만2256명 근로자(지난해 7월 기준)들의 이동 편의를 도와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고, 위례신도시와 수정·중원지역을 연결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전망이다.은수미 성남시장은 “2개 철도 노선 구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경기도. 광주시와 함께 상시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물적·인적 제반 사항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09-16 13:26
▲ 성남 하이테크밸리 전경.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 내에 오는 2022년까지 33억원을 투입해 식미생물 검사장비 등을 갖춘 식료품 제조 소공인 전용 첨단시설을 설치하고, 관련 사업을 편다.시는 상대원동 식품제조 집적지구(6.8㎢)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에 선정됐다고 9월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원받는 국비 12억원과 도비 3억원에 시비 18억원을 합친 사업비로 이화학 분석 장비, 식미생물 검사 장비, 쿠킹 스튜디오 장비 등이 있는 소공인 공동시설을 설치하고, 시제품 제작, 식품안전 교육 등을 지원한다.식료품 제조 소공인은 공용장비·시설을 이용해 식품 생산·품질 관리, 차별화된 제품 개발, 품질 향상을 통한 안전 먹거리 생산을 할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소공인 지원 사업 참여 때 가점 우대를 받게 된다.온라인몰 입점 등 마케팅 비용을 기업 당 최대 3000만원 받을 수 있는 소공인 판로 지원 사업, 기술개발 비용을 기업 당 최대 5000만원 받을 수 있는 기술개발 사업이 해당한다.성남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식료품 제조 소공인 대상 특화 교육, 컨설팅, 마케팅 지원과 함께 제품 개발부터 판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소공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도시형 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고, 집적지구를 활성화해 경쟁력을 높이게 될 전망이다.
경제 | 이철 | 2019-09-10 18:46
▲ 성남시 331번 노선도.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확대 시행을 결정했다.복정고교 경유 노선으로 변경되는 331번(10대)과 성남하이테크밸리~강남 방면 신설 예정인 광역버스 노선(10대)이 신규 선정됐으며, 기존 교통소외지역을 운행하는 누리버스 3개 노선이 각 1대씩 증차된다.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정책은 지난 5월 8개 특화노선, 69대(누리버스 3개 노선 27대, 반디버스 2개 노선 8대, 초기신도시 3개 노선 34대)를 대상으로 시행했다.확대 시행시 2개 노선 23대가 추가 확충되어 10개 특화노선, 92대(누리버스 3개 노선 30대, 반디버스 2개 노선 8대, 초기신도시 5개 노선 54대)가 운행된다.정책 확대 시행으로 추가 투입되는 사업비는 국토교통부 도시형 교통모델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 확보 예산 절감분을 활용한다고 밝혔다.국비 예산은 ‘19년 13억원, ’20년부터는 약 20억원이 예상되며, 누리버스 및 반디버스의 적자분 50%에 해당된다.변경된 331번 노선은 오는 8월 26일 월요일부터 운행될 예정이며, 성남하이테크밸리~강남역 방면 광역노선은 2019년 하반기부터 운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오는 8월 26일 누리3번 추가 증차 투입을 시작으로 차량 출고시점에 맞춰 누리1번, 누리2번에 순차적으로 투입 운행하여 기존 누리버스도 배차간격을 단축해 보다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성남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노선 확충으로 산성동․신흥동 일대에서의 복정고교 통학 및 근로자 집중지역의 출․퇴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에도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의 확대 정책을 펼쳐 성남에서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 이철 | 2019-08-23 15:27
▲ 민선7기 1주년 기자회견 은수미 성남시장은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1일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 일자리, 문화, 지역경제 등 시책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은 시장은 “50년 전 12만 명이 강제이주 되었을 때만 해도 오늘날의 성남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당시 정부의 위협 앞에서도 시민들은 보금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성남은 분당, 판교, 위례 신도시로 확장하며 성장해왔다”며 “시민여러분 덕분에 흔들림 없이 전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난 1년은 오랜 과제를 매듭짓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그 토대를 놓는 시간이었다”면서 “모두의 숙원이던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과 1공단 부지 근린공원 기공식을 하고 성남시의료원 개원 준비,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 사업, 밀리언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은 시장은 “아동수당 100%,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등 아동정책 3종 세트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방향을 분명히 했다”며 “아동의료비의 경우 복지부와의 협의과정에서 시는 성남 이외 지역에 사는 아동들도 유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 확대하는 방법을 고민했고 다른 지역, 중앙정부에서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시범 시행 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단계적으로 18세까지 확대하는 것 등에 합의한 이유를 설명했다. 청년과 여성, 신중년과 어르신 등을 위한 정책과 관련해서는 “두런두런 취업 등 성남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시행했고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을 위한 협약을 했다. 7월 중 청년지원센터 개소도 앞두고 있다”며 “10월에는 태평동에 여성비전센터를 설치해 경력단절여성과 비정규직 여성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40~60대 신중장년 세대의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에 113억6,900만원을 투입해 직업능력개발센터 훈련, 시민순찰대 등을 운영 중이다. 수정, 중원, 분당 3곳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와 조기진단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2단계로 공공 및 민간 복지, 의료 자원을 연계하는 치매통합지원 네트워크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문화와 역사의 도시 성남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역사를 품은 성남을 만들기 위해 광주대단지사건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1공단 부지 시립박물관 건립, AR 기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독립운동가 웹툰은 하반기에 온라인에서 볼 수 있게 준비 중이다.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구 영성여중부지에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만들고 위례 업무2부지(창곡동 594번지 일대)에도 LH, 성남문화재단, 가천대와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오는 10월에는 성남을 관통하는 탄천 축제도 계획 중이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주거, 교통, 문화를 갖춘 경제허브로 구축할 것”이라며 “지난 3월 600대의 공유전기자전거를 도입했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승인 고시되어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판교트램(성남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해 성남트램(성남도시철도 1호선),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 등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청년과 직장인을 위한 주거 공간, 창업과 주거의 결합이나 문화공간 확대 등 ‘스마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실내 경기장뿐 아니라 1,500석의 야외공간을 갖춘 e-스포츠경기장을 조성함으로써 게임산업을 커뮤니티와 결합해 도시와 문화 역사를 접목하겠다”고 덧붙였다.은 시장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경쟁을 위한 경쟁이 타인에 대한 배려는커녕 혐오까지 불러일으키는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정치를 요구한다”면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성남의 미래 50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기 자 회 견 문>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기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성남시장 은수미입니다.성남은 기적의 도시입니다. 50년 전 12만 명이 강제이주 되었을 때만해도 오늘날의 성남은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전기도 수도도 화장실도 없는 맨땅에서 천막치고 살던 그 때, 우리 옆 천막 권씨네는 상한 돼지고기를 끓여먹었다. 결국 일곱 식구가 모두 목숨을 잃고 말았다”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한 말씀들, 그렇게 시작한 도시가 우리 성남입니다."평당 100원이었던 땅을 평당 8,000원에서 16,000원씩 그것도 일시불로 납부해야 하며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3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는 당시 정부의 위협 앞에서도 우리 시민들은 보금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성남을 만들었습니다.사람들을 제대로 살게 하려면 그에 맞는 도시설계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정부에 전하며 분당 1기 신도시, 판교 2기 신도시, 위례 신도시로 성남은 성장해나갔습니다. 시민여러분 덕분에 흔들림 없이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지난 1년은 오랜 과제를 매듭짓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그 토대를 놓는 시간이었습니다.모두의 숙원이던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기공식을 하던 날, 함께 했던 한 분이 조금 들뜬 목소리로 그러더군요.“2009년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기획했습니다. 그 이후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사실상 포기했는데 이렇게 시작한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오늘(7월 1일) 저녁 1공단 부지 근린공원 기공식을 합니다. 얼마 전 성남시의료원장께서 직접 기자브리핑을 하며 개원 준비에 대해 알렸습니다.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성호시장 재건축 역시 준비 중에 있습니다.또한, 지난 11월 개고기 불법 도축업체를 정비해 성남에 대한 혐오 이미지를 말끔히 제거했을 뿐만 아니라, 내년 말까지 아늑한 공원(밀리언공원)으로 바꾸어 시민여러분께 돌려드립니다. 지난 3월부터 했던 국토부와 협의를 끝내고 드디어 120면의 주차장도 들어섭니다.이외에도 그동안 진전이 더디거나 궁금했던 꽤 많은 사업들을 일단락 짓고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한 노력으로 저희 성남시 공무원 2,700명은 무척 분주합니다.100%아동수당, 아동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다함께돌봄 등 아동정책 3종 세트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그 방향을 분명히 했습니다.아동수당을 전국 최초로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100% 체크카드로 지급하여 아동과 부모뿐만이 아니라 공동체의 경제적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아동수당은 지난 5월 31일까지 아동 38,812명에게 370억원을 지급, 이중 325억원이 사용되었습니다. 슈퍼 등 식료품점, 대중음식점, 병원과 약국, 학원, 어린이집 등에서 사용되었습니다.)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도 복지부와의 협의를 끝내 이달부터 시행합니다. 0~12세까지 아동의 병원비 본인부담금이 100만원을 넘으면 시가 비급여 항목을 전액지원하되 중위소득 50%초과의 경우는 본인이 10%는 부담합니다.수차례에 걸친 복지부와의 토론과정에서 성남시가 고민한 것은 성남 이외 지역에 사는 아동들도 유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하고 확대할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려면 성남시의 정책을 다른 지역과 중앙정부에서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단계적으로 18세까지 확대하는 것 등에 합의한 것은 바로 그 이유입니다.전국 최초로 어린이 식당까지 마련된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을 지난 5월 은행1동에 개소했습니다. 올 연말까지 위례, 판교 백현마을, 상대원3동에도 문을 엽니다. 이외에도 고등학교까지 의무급식 확대,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사업을 기존 4학년에서 올해부터 5학년까지 넓히는 등의 노력을 2020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으로 더욱 확산하고자 합니다.청년과 여성, 신중년과 어르신, 소상공인, 장애인과 이주민이 함께 웃는 도시 성남을 향한 도전 역시 계속됩니다.이미 시행중인 성남형 청년일자리사업(지난 1년 간 두런두런 취업 60명, 인큐베이팅 61명 포함해 총 131명 지원)외에도 이달 중 개소를 앞둔 청년지원센터, 하반기 예정 중인 청년네트워크와 청년 정책위원회 구성, 청년의 주거권 확보를 위한 청년주택 계획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지난 6월 가천대, LH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은 우선적으로 50호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지원하고 그 성과를 보며 차차 확대하겠습니다. 기업과 협약을 맺어 대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 역시 모색하고 있습니다.40~60대 신중장년 세대(1,926명 대상)를 위한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에 총 113억 6,900만원의 재정을 투입합니다. 직업능력개발센터(2018년 훈련생의 63%이상 자격증 취득, 취업률 68%), 시민순찰대 운영(2019.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1개동에서 214명의 순찰대원들이 생활거점별 순찰 및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제공)등의 사업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여성의 자립과 소통을 위한 여성비전센터를 오는 10월에 태평동에 개소합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 및 비정규직 여성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입니다.이미 시 보건소 세 곳에 치매안심센터와 조기진단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2단계로 성남시 내의 공공 및 민간 복지, 의료 자원을 연계하여 시의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 통합 지원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또한,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예상치 못한 사고나 재해 등에 따른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을 지난 2월에 이미 마련했습니다.미세먼지와 폭염 저감을 위해 2022년까지 생활녹지공간을 확충합니다. 총 272억원을 들여 148ha 도시숲을 조성하여 24.9톤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내년 7월 1일자로 시행을 앞둔 공원 일몰제에 대비, 부족한 토지매입비 2,400억원은 지방채로 발행합니다.장애인 등급제 폐지를 적극 환영하며 장애인의 이동권과 자립을 보장하기 위한 한 걸음 더, 이주민과 아이들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한 걸음 더, 전국 최초로 3종(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의 지역화폐를 도입하고 각 상권별로 활성화 대책을 모색하는 한 걸음 더, 이 모든 내용을 앞으로도 실, 국별 브리핑을 통해 상세히 알려나가겠습니다. 시장만이 아니라 2,700여명 성남시 모든 공무원들이 오직 시민만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실, 국별 정례 브리핑이기도 합니다.향후 50년을 준비하는 문화도시 성남, 역사를 품은 성남, 커뮤니티 성남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도 꼼꼼하게 담겠습니다.서울시 청계천 박물관에는 성남으로의 강제 이주 사실이 매우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는 광주였던 성남에 어떤 분들이 와서 어떻게 도시를 만들어 오늘날에 이르렀고 현재 어떠한 미래를 꿈꾸고 있는가에 대한 기록과 기억은 성남시의 몫입니다. 광주대단지사건 조례 제정부터 1공단 부지 시립박물관, AR(증강현실)기획 모두 그 일환입니다.문화와 역사의 도시 성남으로의 재도약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웹툰 단일 콘텐츠 지원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성남뿐만 아니라 부천, 의정부 등지에서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온라인에서 웹툰을 보실 수 있습니다.태평동, 신흥동 일대에서 얼마 전 끝난 빈집프로젝트처럼 공공예술 작가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밀착형 문화기획은 앞으로도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도 만듭니다. 우선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구 영성여중부지를 활용하였고, 교육청과 협력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위례 업무2부지(수정구 창곡동 594번지 일대)에도 문화공간을 조성합니다. 우리시와 LH, 성남문화재단, 가천대가 작년 12월 공동 협약해 올해 말까지 준공 목표입니다.중앙공원 파크콘서트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할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에는 우리 심장부를 관통하는 탄천축제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성남의 대표적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원도심 주거지 정비를 위한 재개발 사업이나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이 공동체를 해체하기 보다는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8000여세대 이상의 순환이주단지를 확보하여 재정착을 지원하며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생활녹지와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하고 주차공간을 넓히는 것 이상의 적극적인 도시 재생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이 모든 것의 화룡점정인 아시아 실리콘밸리 사업은 주거-교통-문화를 갖춘 경제허브로서 성남의 미래입니다.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은 이제 꽤 알려졌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이해합니다.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을 띄기 때문입니다.아시아실리콘밸리는 트램부터 공유전기자전거까지 다양한 대중교통을 연계하는 스마트모빌리티를 추구합니다. 이미 지난 5월 직장인 집중지역, 초기 신도시 및 교통취약지역에 총 29개 버스노선을 추가한 성남형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했습니다. 1, 2, 3판교에서 정자역, 운중동으로 운행하는 총연장 13.7㎞의 성남도시철도 2호선(판교트램)은 올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승인 고시되었고 7월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인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과 성남트램(모란역을 거쳐 성남 하이테크밸리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10.4㎞, 13개역의 성남도시철도 1호선), 을지대, 신구대, 하이테크밸리를 거쳐 광주시까지 이어지는 위례-신사선 연장사업, 8호선 위례추가역 신설사업 모두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지난 3월 600대 도입된 공유전기자전거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공유주차장 제도와 더불어 택시를 스마트모빌리티에 적극적으로 결합시키는 상생전략 역시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아시아실리콘밸리의 주요 기반입니다.또한,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이미 앞에서 소개했듯이 청년과 직장인을 위한 주거공간과 창업과 주거의 결합이나 문화공간의 확대이기도 합니다. 그것을 우리는‘스마트 커뮤니티’라 부릅니다.대한민국의 게임업체 43%가 들어와 있는 성남 판교에 e-스포츠 경기장을 만들고 400석 내외의 실내 경기장뿐만 아니라 1,500석의 야외 공간을 기획하고 있는 것도 게임산업을 커뮤니티와 결합시키려는 시도입니다.70, 80년대 산업단지 개발과 달리 아시아실리콘밸리는 도시와 문화 역사를 접목하며 양극화와 불평등을 넘어 미래를 여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형성입니다.더불어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경제벨트이자 말 그대로 밸리입니다. 앞으로 성남에는 원도심과 신도심을 관통하는 탄천도 있고, 원도심과 신도심을 둥글게 잇는 산업밸리도 있을 것입니다.성남하이테크밸리-분당벤처밸리와 야탑밸리-판교.위례 ICT 융합밸리에 백현마이스클러스트가 강제이주로 만들어진 원도심과 분당, 판교, 위례로의 확장의 역사를 잇는 연결점입니다. 이것이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시장 직속의 아시아실리콘밸리 TF사업단을 두고 직접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공감과 소통으로 성남의 미래 50년을 만들겠습니다.현재까지 16만 시민 여러분이 400여건 넘게 등록해주신 행복소통청원제는 현재까지 판교 8호선 연장을 포함해 2개의 청원이 성립되었습니다. 성립된 청원만이 아니라 주신 의견 모두 다 마음에 담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또 새해인사회 뿐만 아니라 은행2동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포함해 3차례 야간토론회와 같은 소통도 계속할 것입니다. 시정에 참여하는 2,074개 단체 여러분과도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가까이 더 가까이 더 겸손하게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정치하는 것이 모든 사람을 위한 연민과 정의의 직물을 짜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을 쓴 파머는 “정치는 공동체를 창조하기 위한 오래되고 고귀한 인간적인 노력이다. 거기에는 강자만이 아니라 약자도 번영할 수 있고, 사랑과 권력이 협력할 수 있으며, 정의와 너그러움이 함께 실현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정치는 게임이 아니며 그들만의 리그여서도 안됩니다.미래에 대한 불안과 경쟁을 위한 경쟁이 타인에 대한 배려는 커녕 혐오까지 불러일으키는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정치를 요구합니다. 그것은 과거와는 다른 리더십에 대한 요구이기도 합니다.저의 동료인 2,700여명 공직자와 함께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또한, 50년 성남을 만들어 온 우리가 이끌어 갈 성남의 미래 50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습니다.2019. 7. 1.성남시장 은수미
정치/행정 | 이철 | 2019-07-01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