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쥬갈 1봉(6,590m) 정상 등정 기념사진. 왼쪽부터 엄태철, 백종민, 김동진 대원. 사진촬영 구은수 등반대장. [경기포커스신문] 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노익상) 산악구조대 4명이 5월 4일(토) 오전 8시 30분(현지시각) 네팔 히말라야 쥬갈 1봉(6,590m) 등정에 성공했다.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2024 한국-네팔 우정 원정대'로 전날인 5월 3일(금) 엄홍길 대장과 네팔 락파 덴디 셰르파, 람바 바부 셰르파의 세계 최초 등정에 이은 두 번째 등정이다.원정대는 엄홍길 원정대장과 대한산악연맹 대한산악구조협회 소속 구은수 등반대장(실무부회장), 백종민(강원연맹 산악구조대), 김동진(제주연맹 산악구조대), 엄태철(대구연맹 산악구조대), 정재균(전북연맹 산악구조대), 변준기(대전연맹 산악구조대) 대원과, 네팔등산협회 락파 덴디 셰르파 등 17명으로 구성된 양국 합동 원정대로 4월 5일 출국해 13일 베이스캠프(4,700m)를 구축했고 15일 5,300m 고지에 하이캠프를 구축했다.4월 17일 변준기 대원이 루트 개척 중 추락해 손목이 뒤틀리는 부상이 발생했고, 21일에는 네팔 다메 셰르파가 눈사태로 600여 미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산악구조대원인 정재균 대원과 엄태철 대원이 발 빠르게 수색에 나서 구조에 성공했으며, 네팔등산협회의 헬기 협조로 부상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고 등반을 이어갔다.구은수 등반대장과 락파 덴디 셰르파 등 원정대는 1,000미터에 달하는 60도 이상의 암벽과 빙벽, 설벽이 혼합된 험준한 지형에 등반 루트를 개척하면서 4월 27일 정상 등정을 시도했지만, 강력한 눈 폭풍으로 정상을 200여 미터 남기고 철수해야 했다. 원정대는 당초 4월 30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정재균, 변준기 대원을 제외한 나머지 대원들은 일정을 연기하고 정상 등정을 위한 등반에 매진했고, 그 결과 모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한편, 히말라야의 쥬갈 1봉(6,590m)은 네팔 정부가 수교 50주년을 맞아 등반을 허가한 미답봉으로, '2024 한국-네팔 우정 원정대'를 통해 양국 산악인이 세계 최초로 등정에 성공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원정대는 5월 11일 귀국 예정이다.
스포츠 | 이철 | 2024-05-07 16:21
[경기포커스신문] 2024시즌 KLPGA투어 여덟 번째 대회인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사흘간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걸출한 스타를 배출해 왔다. 초대 챔피언인 신지애(36)를 시작으로 유소연(34), 김세영(31), 이정민(32,한화큐셀), 최혜진(25,롯데), 박민지(26,NH투자증권), 임진희(26,안강선설) 등 KLPGA의 대표 스타들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 왕인정 기자 | 2024-05-07 12:07
▲ 성남FC 뽀로로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홈경기, 티켓 매진행렬! 뽀로로의 매치볼 전달과 시축까지 [경기포커스신문] 성남FC가 5일(일) 14시 하나은행 K리그2 10R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삼성)와 580일 만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성남은 ‘뽀로로’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테마로 많은 가족 팬을 불러 모은다.이날 뽀로로는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어린이를 맞는다. 성남은 다양한 공연과 푸짐한 경품 등 볼거리 많은 어린이날 홈경기를 운영한다.어린이날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뽀로로가 직접 매치볼을 전달하고 시축을 하며 어린이 팬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프타임에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함께 뽀로로와 성남FC 마스코트인 까오·까비의 합동 공연이 기다린다.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장외에는 어린이 팬을 타겟으로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마술 공연과 어린이 치어리딩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뽀로로 그림 그리기 대회, W·E석 뽀로로 포토존 등 여러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성남은 부스 참여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생활공작소 어린이 칫솔을 제공할 계획이다.어린이날 맞이 다양한 증정품도 준비했다. 각 입장 게이트에서 선착순 1천 명에게 뽀로로 치즈 과자를, 2천 명에게 ‘성남FC-뽀로로 에디션’ 스티커를 제공한다. 해가 비치는 E석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뽀로로 햇빛가리개 모자를 선물한다.이외에도 성남은 ▲이달의 선수 시상식 ▲일일 어린이 팬 아나운서 ▲까치둥지 데이오프, 치킨플러스 픽업존 ▲다양한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며 볼거리와 먹을거리 넘치는 경기장을 만들 계획이다.한편,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티켓 판매 지표는 이미 최근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티켓 오픈 첫날부터 원정석, VIP석이 차례로 매진되며 예매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2014년 이후 성남FC의 리그 최다 관중 기록은 2016년 3월 12일에 펼쳐진 2016 K리그 클래식 1R 수원삼성전이며 이날 14,504명이 경기장을 찾았다.성남FC는 휴식기 동안 전술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통해 수원삼성전을 대비했다. 선수단은 어린이날, 만원 관중 앞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스포츠 | 이철 | 2024-05-05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