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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자재단 리드케이훼어스 업무 협약식 [경기포커스신문]  한국도자재단과 전시 전문 기업 리드케이훼어스 유한회사는 26일 한국도자재단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2024 경기도자페어와 홈·테이블데코페어의 성공적인 동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도자대단이 주최하는 ‘2024 경기도자페어(G-Ceramic Fair)’와 리드케이훼어스가 주최하는 ‘홈·테이블데코페어(Home·Table Deco Fair)’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된다.협약은 두 행사의 성공을 위한 양 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위한 것으로 ▲국내외 전시·행사 동시 개최 및 특별관 운영 ▲페어 참가사-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운영 ▲도자공예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민관정의 다양한 협력 이끌어 도자산업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열린 ‘2023 경기도자페어’에는 관람객 총 10만 명이 방문, 특별관 행사를 포함해 약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4-03-27 10:59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무용단이 2024년 첫 번째 공연인 <경기회연(京畿會宴)>을 4월 19일(금), 4월 20일(토) 양일에 걸쳐 대극장 무대에 선보인다. 경기도무용단의 신임 김경숙 예술감독의 공연 캐치프레이즈 ‘천년 경기를 춤으로 기리다’의 취지를 담아 마련한 공연이 <경기회연>이다.<경기회연>은 경기도 사람들의 비상(飛上)을 기원하는 춤 잔치이다. 작품은 전통적으로 공동체들이 베풀던 의례와 축제를 현대 무대의 어법으로 풀어내 간결하나 신명이 난다. 축제는 공동체 구성원의 결속력을 강화하던 소통의 수단이었다. 고대부터 농경 사회를 구성한 조선에 이르기까지 축제는 공동체의 번영과 안정을 기원하는 기복적이고 제의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이번 <경기회연>에서는 전통적인 세시기의 의례와 일상의 노동조차 놀이로 승화하던 역사 속 선인들의 풍류를 만날 수 있다. 공연은 한국적 정감이 살아 있는 춤 축제로 가족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인상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경기도무용단 단원 전원이 출연하는 이번 <경기회연>은 아름다운 자태미(姿態美)와 역동적인 에너지로 남녀 군무의 대대적인 특성을 명확하게 보이고, 장면별 메시지를 통해 이해와 공감이 가능하다. 3막 5장의 구성으로, 1막 ‘경기 천년에 대한 봉행’은 천년 경기를 이어 온 선현들께 올리는 ‘봉행 의례’이다. 2막 ‘천년의 상서로운 기운으로 길을 열고’는 경기 사람의 노고로 길이 나고, 배를 띄워 문명과 문화를 피워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3막 ‘경기회연 – 춤과 소리로 베푸는 화합의 잔치’는 경기 사람들의 화합을 통한 번영을 기원한다.눈으로 읽히는 경기인의 모습, 귀를 울리는 전통적인 음악은 한국적인 예술 향유의 폭을 넓힐 것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듯, 경기도무용단은 지역성에 기반한 예술 정체성을 통해 글로컬(glocal)한 무용단으로 세계 무대를 종횡할 것이다. 아름답고 열정이 있는 무용수의 몸의 철학이 경기도민에게 감동과 위로를 드리는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개요공 연 명 : 2024년 경기도무용단 레퍼토리 시즌 <경기회연(京畿會宴)>일 시 : 2024. 4. 19.(금) 19시 30분, 2024. 4. 20.(토) 16시장 소 :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관람연령 : 만 7세 이상관 람 료 :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티켓링크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03967공연문의 : 031-230-3313~4 스 탭예술감독·총괄안무 : 김경숙, 협력 안무 : 최진욱, 이현주,무대감독 : 김봉곤, 음향감독 : 하병길, 기계감독 : 인수용음악감독/작곡 및 편곡 : 신원영, 무대디자인 : 김종석, 영상디자인 : 이수경, 김태우조명디자인 : 김건영, 의상디자인 : 최인숙, 장신구 및 분장 : 김종한 예술감독 프로필김경숙(金敬叔)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예술감독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문위원(사)한국춤협회 부이사장前 역사기록학회 회장 ■세부내용경기회연(京畿會宴)은 천년 경기의 찬란한 미래를 기원하는 춤의 잔치이다. 자연에 대한 순응과 도전을 통해 역사를 일궈 온 경기도민의 상생의 심성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천 년 역사 속의 사람들의 노고와 감사를 문화유산에 모티브를 두고 재해석하여 무대 미학으로 구성하였다.3막 5장의 작품은 1막 ‘경기 천년에 대한 봉행’은 천년 경기를 이어 온 선현들께 올리는 ‘봉행 의례’이다. 2막 ‘천년의 상서로운 기운으로 길을 열고’는 경기 사람의 노고로 길이 나고, 배를 띄어 문명과 문화를 피워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3막 ‘경기회연 –춤과 소리로 베푸는 화합의 잔치’는 경기 사람들의 화합을 통한 번영을 기원한다. 1막: 경기 천년에 대한 봉행-1장 : 천년의 불빛-2장 : 경기 천년을 위한 봉행 2막 천년의 상서로운 기운으로 사람이 길을 닦고…-1장: 새로운 길을 내고, 풍요의 바다를 항해하고-2장: 비상 3막 : 경기회연 –춤과 소리로 베푸는 화합의 잔치-1장: 질[길] 놀음, 판놀음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4-03-26 10:47

    ▲ 김대진 성남문화원장 겸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경기포커스신문]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대진, 이하 ‘연합회’)는 오는 4월 2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퇴계로 소재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제32대 김대진 회장 취임식을 한다.김대진 신임회장은 지난 2월 26일 제63차 정기총회에서 제32대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임기는 2024년 3월 9일부터 3년으로 새로운 임원과 부설기관, 위원회 위원 등을 구성하여 이날 취임식을 개최하게 됐다. 연합회는 우리나라 지역문화의 근간(根幹)인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의 발전을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지방문화원진흥법 제12조에 근거하여 1962년에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특수법인이다.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와 232개 지방문화원의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약 20여만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신임 회장은 취임식에서 ‘옛것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한다.’라는 ‘온고창신’(溫故創新)을 주제로,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들이 새로운 창의력으로 새로운 지역 문화를 창조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낸다.취임식은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가 지정 문화유산 제19호 방영기 명창의 ‘팔도소리’, 춤자이 예술단의 한국창작 무용 ‘여명의 빛’, 이주희 연극배우가 '문화 비전 선언' 낭독, 김대진 회장의 약력 보고, 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후, K 문화독립군, 랑코리아 합동공연으로 ‘광야’ (이육사 시, 주세페 김 작곡), ’뮤지컬 페치카 중 안중근의 ‘장부가’, ‘독립의 노래'를, 민요 앙상블 나나니 방글, 박수영 신세대 소리꾼들이 ‘홀로 아리랑’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지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존재하듯이, 지역 문화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존재합니다.” “이제 설립 62주년을 맞이하는 연합회는 환골탈태한다는 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그리하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희망을 주는 새로운 연합회를 반드시 구현해 내겠습니다.”저는 232개 지역 문화원들과 강력한 전국문화네트워크로, 문화원 지원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로 생각하는 연합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문화원과 연합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가며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김 회장은 판교 낙생농협 조합장(2선), 판교신도시(판교테크노벨리)개발추진위원장, 성남시의회 3선 의원과 성남시의회 의장,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원 연합체인 경기도 문화원 연합회 제11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성남문화원장으로도 봉사하고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4-03-26 09:36

    ▲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작가 팁 톨랜드(Tip+Toland)_짜증(Tantrum)_2017 [경기포커스신문]  한국도자재단이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1차 온라인 접수 결과 총 1,097명의 작가 총 1,505개 작품이 접수돼 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대륙별로는 유럽 33개국, 아시아 15개국, 아메리카 13개국, 중동 8개국, 아프리카 2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등 총 73개국에서 참여했다.접수된 1차 작품 이미지 온라인 심사는 한국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 6명이 비공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작 6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7월부터 2차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주요 수상작의 순위가 결정된다.수상작에는 ▲GCB 대상(1명) 6천만 원 ▲GCB 우수상(7명) 각 1천만 원 ▲GCB 전통상(2명) 각 1천만 원 ▲GCB 상(50명) 등 총 1억 5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 상장 등의 부상이 수여되며 오는 9월 개막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경쟁을 통해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다. 국내외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 꼽힌다.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공모전 접수 결과를 통해 ‘경기도자비엔날레’에 대한 전 세계 도예인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작 선정에 있어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제12회를 맞이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국제 전시·학술 교류 본행사 ▲부대행사 ▲위성행사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4-03-24 11:29

    ▲ 2017 경기도자비엔날레 [경기포커스신문]  한국도자재단이 22일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의 공식 명칭을 ‘경기도자비엔날레(GCB, Gyeonggi Ceramics Biennale)’로 변경한다고 공표했다.재단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세계’라는 명칭을 제하고 ‘경기(주최 및 장소)’, ‘도자(주제 및 매체)’, ‘비엔날레(형식, 격년제 국제미술행사)’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경기도자비엔날레’를 사용한다.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경기도자비엔날레’는 2001년 처음 시작해 매회 세계 70여 개국, 1천 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으며 도자예술 분야 대표 국제행사로 자리 잡았다.올해 개최되는 비엔날레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협력에 의미를 담아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라는 주제로 열린다.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비엔날레의 위상을 반영하고 정체성을 재정립하고자 강한 혁신 의지를 담아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며 “올해 행사는 이름에 걸맞게 대중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국제성과 지역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4-03-22 10:47

    ▲ 지난 3월 9일 성남시 1인가구 지원시설인 힐링스페이스에서 열린 ‘예술의 쓸모’를 주제로 한 박재연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특강 때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1인 가구 지원시설인 힐링스페이스(중원구 하대원동)에서 환경, 음악, 미래 설계를 주제로 한 릴레이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1인 가구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한다.주제별 특강 일정과 강연자는 ▲3월 23일(환경)=‘혼자 걷기에서 북극곰까지, ESG 생활 리더, 양옥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3월 30일(음악)=‘마음을 따듯하게 하는 공기의 진동’, 송호섭 추계예술대학교 관현악과 교수 ▲4월 6일(미래 설계)=‘기다려지는 나의 미래’ 정현호 정책벤처 인토피아 대표 등이다.각 특강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힐링스페이스 커뮤니티 홀에서 진행한다.수강 인원은 매회 30명이다.특강을 들으려면 매회 선착순으로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신청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소재 직장 또는 대학에 다니는 1인 가구다.시 관계자는 “이 특강은 앞선 3월 9일 ‘예술의 쓸모(미술)’를 주제로 박재연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첫 강의를 해 참석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1인 가구에 의미 있는 강연이 진행돼 매주 토요일이 즐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 전체 37만6179가구의 33%를 차지하는 1인 가구(12만5515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해 7월 18일 문을 열었다.성남시 직원 4명이 상주해 여가·문화·취미 등의 동아리 활동 지원, 심리·정서 치유 지원 등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에 다니는 19~64세 1인 가구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운영 시간은 월·화·목·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수·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4-03-20 10:47

    ▲ 실기 아카데미 포스터 [경기포커스신문]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예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24 아카데미는 예술인문 강좌와 예술실기 강좌로 분류하여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예술인문 강좌는 오페라, 클래식, 미술, 연극, 한국예술사 등 예술장르를 다양하게 구성했고,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마스터 시리즈 프리뷰 강좌도 진행하며 관객들 감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을 잘 감상하는 법 ABC> 강좌의 경우, 공연예술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예술실기 강좌 또한 동서양의 예술을 아우르고, 다양한 장르로 구성하며, 도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강좌를 만들었다.     ▲ 인문 아카데미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은 <감성맞춤 인문학 아카데미>가 더욱 다채로운 구성으로 돌아왔다. 경기도민들이 예술 아카데미를 통해 경기아트센터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며 “합리적인 수강료로 수강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을 통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감성맞춤 인문학 아카데미>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다양한 수강료 할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감성맞춤 인문학 아카데미> 봄시즌 운영 개요○ 접수기간 : 2024. 2. 28 ~ 3.25○ 수강기간 : 2024. 3. 25 ~ 7.25○ 장 소 : 아카데미 강의실○ 할인혜택 : 인문학 2강좌 이상 30% 할인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단체 50% 할인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4-03-13 14:59

    [경기포커스신문]  서초구립(구청장 전성수)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소속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오는 4월 9일 저녁,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 세상과의 조화를 꿈꾸다’를 개최한다.2017년, 창단한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단원 전원이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 오케스트라다. 그간 100회 이상의 크고 작은 연주활동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 왔으며, △제10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 서양악기부분 최우수상 및 지도자상(2017년) △제2회 전국발달장애인음악축제 대상(2018년) △원니스예술제 대상(2023년)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도 인정받고 있다.㈜유베이스(대표 권상철)와 ㈜NS홈쇼핑(대표 조항목)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제3회 정기연주회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 세상과의 조화를 꿈꾸다’는 황수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전소영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클래식부터 영화OST까지 다양한 연주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장애미술작가의 그림 상영을 동시에 진행하여 관객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즐거운 연주회가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KBS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으로 특별함을 더 했다.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가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전국 최초), 화려하고 세련된 오케스트라와 신명나고 활기찬 국악이 만나 이뤄낼 아름다운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이재용관장은 ‘클래식과 국악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듯이 장애인들도 편견없이 세상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연주회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한우리오케스트라 단원 18명 전원은 주 25시간 연주활동을 하며 급여를 받는 ‘직접 고용’의 형태로 채용된 직업연주자다. 현재까지 총 49명의 발달장애 연주자가 전문 음악인으로의 성장과 함께 경제적 자립 발판을 마련해왔다.한우리오케스트라의 준단원으로 활동하는 000씨의 보호자는 ‘발달장애인에게 연주는 평생 취미로만 즐겨야 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한우리오케스트라를 통해 발달장애인도 전문 직업연주자가 될 수 있었다며, 현재는 계약직 준단원이지만 앞으로 정단원이 되어 안정적인 직업연주자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음악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는 총 1,000석 규모로, 3월 11일부터 초대석을 제외한 일반석 600석에 대해 사전 예매를 시작하며,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사전예매 및 문의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문화지원팀(☎070-7209-2932)로 하면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4-03-13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