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9 10:15 (월)
기사 (178건)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월 29일 밝혔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생에 구강질환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이 올해 5월~11월 시행한 해당 사업의 ▲대상 아동 참여율 ▲학생 보호자 만족도 ▲사업 성과 등을 평가해 성남시를 도내에서 유일하게 유공 지자체로 뽑았다. 성남시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에 관한 홍보를 강화해 대상 아동에 치과 진료를 받도록 하고,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 들이기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참여율도 높아 올해 사업 대상인 74개 초교 4학년생 7242명 중에서 94.4%인 6835명이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받았다.이들 대상 학생은 집 가까운 성남시 협력 치과(246곳)에서 무료로 구강 검진과 구강위생 검사, 불소도포 등을 받았다. 구강 상태에 따라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진행됐다.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보건 교육도 이뤄졌다. 의료비로 환산하면 한 명당 4만8000원 상당(도비 70% 포함)이다.학부모의 만족도는 높았다. 해당 서비스를 받은 이들 중 설문에 참여한 3698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97.2%(3593명)이 치과주치의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대상 아동은 치과에서 이뤄진 구강보건 교육 후 “치아 관리에 자신이 생겼다”, “구석구석 깨끗이 양치질하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여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졌음을 나타냈다. 아동의 충치 예방과 평생 치아 건강에 관한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성남시가 2016년 도내 처음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 2019년부터 경기도 사업으로 확대됐다”면서 “지정 병원을 확대해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의 아동에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12-29 11:44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A시에서 의뢰한 생식용 굴에서 노로바이러스 1건이 검출됐다며 굴 섭취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생굴에 대한 바이러스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시중에 판매 중인 굴은 생식용과 가열조리용으로 구분해 판매한다. 생식용은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섭취가 가능하나, 가열조리용은 반드시 조리를 해서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따라서 소비자는 반드시 포장지의 표시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제품은 중심온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생산자는 생식용 굴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패류 생산해역 수질의 위생기준’(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라 지정해역 수준의 수질 위생기준에 적합한 해역에서 생산하거나 처리해야 한다.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생식용 굴 일부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으므로 유통 중인 굴은 되도록 익혀 먹는 것을 권장한다”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 증상이 있을 경우 전파되지 않도록 가급적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다른 사람들이 먹을 음식을 조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2-01 11:27

    ▲ 수정구보건소-어린이건강체험관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오는 3월부터 어린이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형 건강놀이터 ‘튼튼쑥쑥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교육은 성남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5~7세)와 교사를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1회씩 60분~80분간 진행하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수정구보건소 1층에 위치한 튼튼쑥쑥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기본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유아들의 미래 건강을 위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눈높이에 맞춘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오전은 단체(25명 이내), 오후는 개인 접수가 가능하다.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상반기 교육에 대한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교육 프로그램은 영양, 운동(비만 예방), 흡연·음주·아토피 예방, 구강, 손씻기교육 등 7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어 높은 만족도와 교육성과를 보이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건강교육을 통해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신청접수 및 문의는 수정구보건소 어린이 건강체험관(☎031-729-3679, 3189)으로 하면 된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2-08 11:15

    ▲ 뇌건강 체험 박물관     ▲ 리얼 큐브 체험 모습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동작을 인식하는 혼합현실(MR) 서비스를 활용한 치매예방 콘텐츠를 도입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가 작년 12월부터 동작인식형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서비스인 ‘KT리얼큐브’를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 중이다.KT리얼큐브는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 (AR) 장비 없이도 현실 공간에서 가상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를 연동해 화면에 나타나는 운동 및 인지 과제들을 체험자들의 움직임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인지발달과 체력증진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게임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부가적인 장비 착용이 불편한 고령층도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감 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최신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어르신은 물론 아동과 성인들의 인지·정서 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운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성남시는 2016년부터 전국 보건소 최초로 ‘뇌건강 체험 박물관’을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뇌건강 체험 박물관에서는 ▲뇌가 우리 몸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알아보는 체험 공간 ▲뇌의 진화 과정, 신경계에 관한 정보 제공 ▲뇌 모형 입체 퍼즐 조립 체험 ▲뇌·신경계 3D체험관 (인체 내부 구조를 가상으로 해부) 등 뇌 건강 관리와 치매 예방 등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뇌건강 체험 박물관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12시, 오후 1시~5시 30분까지이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2-14 09:26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가 도내 정신응급의료기관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0개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병상수도 지난해 34병상에서 올해 42병상으로 늘어난다.정신응급의료기관이란 24시간 응급입원 시스템을 구축해 정신질환자의 자해나 다른 사람을 해치는 타해 같은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곳이다. 입원한 정신응급환자는 ▲응급처치 및 치료 ▲정신과적 입원유형에 따른 적정서비스 ▲퇴원 후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연계 등이 제공된다.확대 조치에 따라 경기도에는 올해 ▲도가 직접 운영하는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7병상),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14병상) ▲도가 지정한 민간병원인 의왕 계요병원(5병상)과 수원 아주편한병원(4병상) ▲시군이 지정한 화성 새샘병원(3병상), 동두천 동원병원(2병상), 부천 사랑병원(2병상), 안산 성은병원(2병상), 김포 한누리 병원(2병상), 고양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1병상) 등 10개 병원이 정신응급의료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표1 참조)부천 사랑병원, 안산 성은병원, 김포 한누리 병원, 고양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4개 병원은 올해 처음 정신응급의료기관에 지정됐다.경기도의 정신응급입원은 2022년 1천654건에서 2023년에는 2천909건으로 무려 75.9%나 급증했다.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사회문제가 부각되고 정신응급입원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주말․야간 등 24시간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이 부족해서 경찰이 병상을 찾아 헤매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치안 공백이 발생하기도 했다.도는 이번 병상 확대로 경찰 치안 공백이 최소화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조기 개입 및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른 정신질환자 치료율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도는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가 정신의료기관 입원 전 내·외과적 처치가 가능하도록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2023년 7월과 8월 각각 열고 정신건강의학과와 응급의학과의 협진체계를 구축했다.김병만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경기도는 24시간 정신응급 병상 확보에 민간정신응급의료기관이 동참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24시간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운영 지원을 확대해 도민의 정신건강과 안전이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3-07 11:44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에 요일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출장 상담소’를 차려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자신의 연명의료나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문서다.이와 관련한 보건소 출장 상담은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인 사단법인 호스피스 코리아(분당구 구미동 소재)와 연계해 진행한다. 보건소별 상담 요일과 장소는 ▲수정구보건소=월·금요일, 2층 로비 ▲중원구보건소=수·금요일, 1층 로비 ▲분당구보건소=화·목요일, 1층 기억력 상담실(민원실 옆)이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등록기관 상담사에게 충분한 설명을 듣고 나서, 그 내용을 숙지한 후에 본인이 직접 수기 또는 태블릿으로 해야 한다.본인이 원하면 의향서 등록 절차가 진행된다.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면 법적 효력을 갖는다.의향서 등록 후 희망자는 등록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향후 본인의 의사가 바뀌면 언제든지 의향서를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다.전국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438곳이며, 이 중 4곳은 성남지역에 있다.사단법인 호스피스 코리아 외에 황송노인종합복지관(중원구 상대원동), 로아신경외과의원(분당구 금곡동), 분당서울대병원(분당구 구미동)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이다.시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2018년 2월 연명의료 결정 제도가 시행돼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고 있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라면, 환자의 의향을 존중해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다”면서 “지난해 보건소 출장 상담소를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한 성남시민은 1279명”이라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3-12 08:27

    ▲ 성남시민이 수정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1단계 선별검사 중이다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3곳 치매안심센터에서 연중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편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을 위해 시행돼 나이와 상관없이 치매·경도인지장애 진단 이력이 없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치매 검진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서 무료로 이뤄지는 선별검사(1차)와 진단검사(2차), 협약병원에서 이뤄지는 유료 감별검사(3차) 등 3단계로 진행된다.1단계 선별검사는 기억력과 관련한 13개 문항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인지기능의 정상 여부 또는 저하 정도를 판별한다.인지기능 저하로 판정되면 2단계 진단검사로 넘어간다. 주의력, 기억력 등을 신경심리 검사지로 심층 검사하고, 임상 평가를 진행해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 의심 여부를 판단한다.경도인지장애로 판정된 이들은 매년 진단검사를 시행해 치매 진행 여부를 확인한다.치매 의심 소견이 나온 이들은 3단계 감별검사를 받게 된다. 치매 감별검사는 성남시와 협약한 10곳 의료기관에서 이뤄져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 촬영(MRI), 혈액 검사 등을 한다. 시는 감별검사 대상자 중에서 중위소득 120% 이하의 60세 이상에 최대 33만원을 지원해 국가지원금 최대 11만원까지 합치면 최대 44만원의 검사비를 지원받게 된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 확률이 10% 정도고, 중증 상태로 진행을 억제해 건강한 모습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남시 3곳 치매안심센터에서 선별·진단 검사를 받은 시민은 1만7504명이며, 이중 302명(1.7%)은 협약병원에서 감별검사를 받았다.감별 검사를 받은 이들 중 168명(56%)은 중위소득 120% 이하, 60세 이상에 해당해 총 4700만원(국비 1630만원, 시비 3070만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받았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3-14 09:19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은 나이에 따라 ▲생후 14일~71개월(6세 미만)의 영유아 검진 ▲20세~64세(2004년생~1960년생)의 일반건강검진 ▲66세 이상의 생애 전환기 검진으로 구분된다.이중 올해 무료 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 8675명이며, 총사업비 9345만원(국비 7476만원, 도비 322만원, 시비 1547만원)이 투입된다.대상자는 성남 시내 검진 기관(총 197곳)을 방문하면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성남지역 영유아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15명이며, 8단계의 월령별 시기에 맞춰 문진과 진찰, 신체 계측, 발달 평가와 상담, 건강교육과 상담, 구강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4324명이다. 신체검사, 혈압측정, 흉부방사선, 소변, 혈액, 구강 등 11개 항목을 검진한다.생애전환기 검진 대상자는 4236명이며, 골밀도 검사(여성)와 인지 기능 장애 검사, 생활습관 평가(70세) 등이 이뤄진다.시 관계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무료 건강검진 사업은 시 예산이 일부 포함된다는 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액 국비로 시행하는 2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무료 건강검진과 다르다”면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수검자가 몰리는 연말을 피해 미리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3-19 09:38

    ▲ 성남시, 감염병 예방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안내 포스터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오는 4월 12일 오전 9시~오후 6시 지역 내 호텔에서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 직원들의 감염병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3개 구 보건소와 지역 보건의료단체, 유관기관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5명의 주제 강연을 듣고 그룹별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자와 강연 주제는 ▲최보율 한양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의 ‘지역 현장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서 주민 참여와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백경희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관련 사법기관의 판단’ ▲김동석 엔자임헬스㈜ 대표의 ‘보건 소통의 원리 및 응용 전략’ ▲전상일 한국환경건강연구소장의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이다. 박주현 울산대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과 교수는 ‘탱고에 빠지다’를 주제로 음악 강연을 해 힐링 시간을 마련한다. 7개 그룹으로 나눠 보건사업 개발 또는 개선, 서비스 향상에 관한 토론도 벌인다.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염병에 신속 대응하는 보건 현장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민·관 보건 단체·기관들과도 협력해 나가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4-11 08:08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정·중원·분당 지역별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 ▲분당구 중앙공원 중앙광장 4월 17일 오전 10시. 1.7㎞ 구간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4월 19일 오전 10시. 2㎞ 구간 ▲수정구 수진공원 4월 30일 오전 9시 30분. 1.2㎞ 구간에서 각각 걷기 행사가 열린다.각 행사일에 각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산책코스를 걸으면서 과제를 수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치매 예방 체조를 한 뒤 각 코스에 설치된 뇌 건강 행사 부스 등에서 ▲치매 바로 알기 OX 퀴즈 풀기 ▲치매 예방수칙 내용 숙지하고, 인증 사진찍기 ▲주사위 던지기 게임 등에 참여하는 방식이다.미션을 수행한 완주자에게는 선착순(분당 250명, 중원 200명, 수정 200명)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이번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 신청은 각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분당·031-729-3548~9, 4058, 중원·031-739-3030, 3083, 수정·031-729-2357, 3188)로 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해도 된다.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에 치매 예방 정보를 알려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성남시는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을 위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60세 이상 어르신에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을 최대 33만원(국비 11만원 별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성남시의 60세 이상 시민 21만7916명 중에서 치매 환자는 6.96%인 1만5160명이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4-15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