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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재개관...체험활동 공간으로 탈바꿈(경기과천교육도서관) [경기포커스신문]  경기과천육도서관(관장 조정수)이 15일 어린이․청소년의 미디어 친화 독서 및 체험활동 공간으로 재구조화를 마치고 재개관식을 진행했다.이날 열린 재개관식에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위원장, 김현석 의원, 과천시 신계용 시장, 과천시의희 김진웅 의장 및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1984년 2월 24일 개관한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3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이용자 중심의 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학생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경기과천교육도서관은 이번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교육도서관 서비스 차별화를 통합데스크․통합전시 공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창작과 체험활동 공간 ▲놀이와 쉼, 꿈을 지원하는 공간 등을 확보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그동안 지역의 독서문화 정착에 힘써 온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은 이번 재개관을 통해 다양한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소통과 쉼이 공존하는 학습문화, 학생중심 교육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경기과천교육도서관 조정수 관장은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독서를 통한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력 향상으로 배움의 폭이 확장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은 연면적 5,579㎡, 총 좌석수 840규모로 도서․비도서 자료 173,883여 권과 미디어 창작 및 가상현실 체험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1층에는 통합데스크 및 일반자료·어린이 자료 공간, 2층에는 청소년·교육자료·북카페형 열람이 마련되어 있다. 

교육 | 이철 | 2024-04-15 17:57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전국 최초로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학교는 2025학년부터 학생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학기 단위로 교육과정을 편성해야 한다. 그러나 학교 교육과정 설계과정에서 학점 입력 등에 간혹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도교육청은 이 같은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교육과정 편성 프로그램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개발해 학교 교육과정의 정확한 설계와 학기제 교육과정의 학교 안착을 돕기로 했다.편성 프로그램은 ▲교과(군)의 필수 이수 학점 ▲한국사1, 2의 3학점 편성 ▲정확한 교과목명 ▲졸업을 위한 최소이수학점 192학점 편성 ▲기본 학점 증감 범위 입력 등에 문제가 있으면 메시지로 안내해 줌으로써 학교에서 교육과정 편성의 오류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또한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의 고교 유형별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기제 편성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교별 설계의 편의성을 높였다.도교육청은 학기제 교육과정 편성 프로그램 적용의 이해를 돕고자 16일(남부)과 23일(북부)에 25개 교육지원청 장학사, 학교 지원단, 업무 담당 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해 현장을 지원한다.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사항 ▲고등학교 학기제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법 ▲학기제 교육과정 편성 프로그램 실습 등이다.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기제 교육과정 편성 프로그램 보급으로 학생의 진로, 적성을 고려한 학교 교육과정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돕고, 학교가 학기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 이철 | 2024-04-15 17:56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4ㆍ16기억교실은 새 희망을 찾는 교육의 장소 [경기포커스신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4ㆍ16민주시민교육원’을 방문해 “아픔의 장소는 결국 새 희망을 찾는 교육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지난 5일 ‘4ㆍ16민주시민교육원’을 ‘4ㆍ16생명안전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도교육청 직원 10여명과 함께 4ㆍ16민주시민교육원 ‘단원고 4ㆍ16기억교실’을 찾아 책상에 일일이 헌화하면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참사의 의미를 기억하는 시간을 보냈다.임 교육감은 2학년 8반 기억교실에서는 4월 15일 생일을 맞은 학생의 기억노트에 “슬픔의 기억을 넘어, 생명과 안전의 교육터로 이곳은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고 적었다.특히 “4ㆍ16기억교실은 슬픔의 기억을 넘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진짜로 살게 하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되고 있다”며 “이곳은 결국 새 희망을 찾는 교육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임 교육감은 ‘4ㆍ16민주시민교육원’을 ‘4ㆍ16생명안전교육원’으로 변경, 추모와 함께 교육적 기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임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남긴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도사를 통해 “4ㆍ16민주시민교육원은 미래지향적 비전을 더욱 깊이 담아 경기교육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기도교육청 4ㆍ16생명안전교육원으로의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임 교육감은 “4ㆍ16생명안전교육원은 4ㆍ16민주시민교육원의 중심 가치를 이어받아 앞으로도 진정한 추모의 공간으로 이 자리를 지킬 것”이라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이 더 안전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생명을 한명 한명 소중히 여기고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교육의 장으로 굳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때로는 좌절로 삶의 희망을 잃었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의미를 불어넣는 공간으로, 마음의 상처로 아픔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치유와 회복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남부·북부청사에 지난 11일부터 추모 영상을 게시했다. 이를 통해 청사를 방문하는 전 직원과 방문객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 | 이철 | 2024-04-15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