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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하는음유시인,영원한 가객(歌客)故김현식의 음악이 뮤지컬 <사랑했어요>로 재탄생되어2019년 10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故 김현식은 1980-90년대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싱어송라이터로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주류로 끌어올렸다.정해진 형식이나 틀을 벗어난 순수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가장 감미롭게 표현한 가수로서,그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사랑의 가객(歌客)’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故 김현식의 노래로 만들어진 최초의 창작 작품,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제목과 동명인 히트곡 ‘사랑했어요’를 비롯하여 ‘비처럼 음악처럼’,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추억 만들기’,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특유의 진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인기를 끌었던대표곡들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때로는 원곡의 감성 그대로,때로는 다양한 변주로 풍성하고 웅장하게 편곡되어 총 27곡의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한 故 김현식의 음악은 세대를 뛰어넘어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창작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린다.음악에 관해서는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준혁’역은 송창의와 나윤권이 맡았으며,‘준혁’을 친형처럼 따르는 절친한 후배 ‘윤기철’ 역으로는 이홍기,이재진,문시온이 출연한다.사랑을 위해 뒤돌아보지 않고 직진하는 ‘김은주’ 역에는 김보경,신고은이 캐스팅되었다.뛰어난 상상력과 안정적인 스토리로 인정받는 이희준 작가,창작 뮤지컬과 라이선스 뮤지컬을 넘나들며 그 실력을 입증한 원미솔 음악감독,자타공인 한국을 대표하는 서병구 뮤지컬 안무가,직관적이면서 실험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베테랑 무대디자이너 박동우,세련미와 독특한 개성을 모두 갖춘 의상디자이너 도연등 최고의 창작진과 정태영 연출의 감각적인 연출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탄탄한 스토리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한 故 김현식의 음악,시공간을 넘나드는 무대 연출과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보고,듣는 재미를 극대화시킨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다.복잡하고 피상적인 사랑 노래에 지친 사람들에게 가슴을 울리는진한 사랑이야기를 전할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2019년 9월 20일(금)부터 10월 27일(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1 15:51

    ▲ 2019 바람개비 콘서트 성남지역을 기반으로 민중가요를 부르는 가수들과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대중과 소통하는 제10회 바람개비콘서트가 펼쳐진다. 바람(wind, wish) 처럼 살다간 개비(professional)들의 인생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시작된 바람개비콘서트는 1980년대 성남을 기반으로 결성되어, 90년대 말까지 진보운동 진영에서 눈부시게 활동하였던 포크그룹 ‘노래마을’의 故권오원 노래꾼을 추모하기 위해 시작한 콘서트였다.‘노래마을’시절의 동료나 후배는 물론, 성남지역의 음악인들, 후배 민중가수, 백창우와 굴렁쇠 등, 몇년 동안 이런저런 모양으로 그를 추모하는 콘서트가 펼쳐져 왔으며, 재작년부터 그 지평을 넓혀 인디가수 등 신진예술가와 중견 민중가수들이 함께 하는 콘서트로 거듭났다.2019 바람개비 콘서트는 오랫동안 지역을 기반으로 음악활동을 이어온 성남민예총 음악위원회의 음악인들이 힘을 모아 성남시민들과 개방된 공간에서 음악을 나누고자 한다. 이채훈밴드의 색소폰연주, 한충은의 대금연주 외에 7집가수 손병휘, 여성중창단 내일노래 ‘올리브’, 가수 방기순, 임정득의 노래를 적절히 배치하고, 출연자들의 반주를 담당하는 하우스 밴드를 운용하여 다채로운 음악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10월 9일 수요일(한글날) 오후 3시 율동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누구라도 관람할 수 있다. 가을이 깊어가는 율동공원에서 의미있고 새로운 음악을 만나기를 기대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1 13:14

    경수고속도로(주)(대표이사 박종혁)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용인-서울 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경수고속도로(주)는 그동안에도 객석 나눔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들에게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 나눔 등을 함께해왔다.성남문화재단과 경수고속도로(주)는 9월 28일(금) 성남미디어센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시민라디오제작단과 함께하는 라디오 방송체험도 진행했다.경수고속도로(주)가 전달한 기부금은 성남미디어센터 소리스튜디오 장비의 교체 구입에 사용된다. 성남미디어센터 소리스튜디오는 라디오 방송 및 녹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12년 성남미디어센터 건립 때부터 사용하던 노후화 된 장비 일부를 교체, 시민들에게 보다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에 감사드리고, 소중한 기부로 성남미디어센터 이용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종혁 경수고속도로 대표 역시 “성남문화재단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9-27 15:55

    ▲ 지난해 9월 열린 제16회 수정숯골축제 때 거리 퍼레이드. ‘제17회 수정숯골축제’가 오는 9월 21일 오전 10시~오후 4시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수정 숯골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양순이)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성남 수정지역의 옛 지명 유래와 전통을 되살리는 축제로 마련된다.축제는 숯골거리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숯 가마꾼 복장을 한 지역 주민들이 숯가마 모형을 들것에 싣고서 옛 성남시청 삼거리부터 행사장인 성남초등학교까지 약 800m 구간을 행진한다.행사장엔 특설 무대가 마련된다. 제기차기, 신발 양궁, 투호 던지기 등 4개 팀의 전통민속놀이 경연, 17개 팀이 출전하는 미스&미스터 트로트 경연 등 지역주민의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초청 가수 김범룡, 주미, 성국의 축하 공연과 성남시 홍보대사인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의 관악 연주, 수정구 상인회 제로댄스팀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돋운다.행사장 주변에는 숯인형·숯비누·깃털 부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도토리로 팽이 만들기, 당뇨, 혈압 측정 등 건강 체험, 수정구 상인회의 먹거리 판매 부스가 설치·운영된다.‘숯골’은 숯을 만들어 쌓아두던 창고가 있었다고 전해오는 성남초등학교와 수정구청 사이에 있던 옛 마을 이름이다. 이후 이 지역은 탄리, 탄동, 태평동, 신흥동 등으로 행정구역이 변화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9-18 15:03

    ▲ 성남행복아카데미 성남시는 만화가 주호민을 초빙해 오는 9월 19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열세 번 째 성남행복아카데미 강연을 연다.강연의 주제는 ‘만화의 무한동력! 상상력?, 만화로 풀어낸 한국신화’이다.영화로 제작되어 큰 흥행을 얻은 웹툰 ‘신과 함께’의 제작 과정을 통해 다양한 상상력이 어떻게 만화로 만들어 질 수 있는 지를 이야기한다.모든 일은 시작부터 끝까지 창작과 관련되지 않은 일은 없음을 강조한다.평범하게 시작했던 상상력이 스스로 되묻고 고민하며 만화가 되는 험난한 과정을 통해, 시작하지 않으면 결국 아무것도 될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에 관해 생각해 보는 강연을 한다.만화가 주호민은 온라인 만화 ‘짬’과 ‘무한동력’ 등을 연재하였고, 웹툰 ‘신과함께’는 영화로 제작되어 1000만 관객을 동원하였다. KBS 문화책갈피 ‘웹툰, 한류의 기로에 서다’, MBC ‘무한도전, 릴레이 웹툰’ 등 여러 방송 채널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성남행복아카데미 강연을 듣고자 하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행사 당일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9-17 11:39

    ▲ 오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옛길 같이걷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오산시에서 진행하는 ‘같이 걷는 오산생태하천길’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도보 탐방과 역사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도민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경기옛길 같이 걷기는 150명 규모의 탐방 프로그램으로 앞서 5월에는 영남길에서 진행됐고, 이번 9월은 삼남길에서 진행된다. 의주길은 10월 진행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삼남길 8구간인 오산생태하천길 시점부터 종점 구간에서는 ▲도보탐방 ▲등산깃발 만들기 ▲미니 스탬프 투어 체험 ▲오산대학교 댄스동아리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도보탐방 코스는 고인돌공원부터 궐리사까지 이어지는 숲길과 궐리사부터 맑음터공원까지 이어지는 오산천길로, 총 5km정도의 걷기 편한 도보여행으로 처음 입문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행사를 마친 후에는 근처 오색시장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하거나 물향기수목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주변 여행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프로그램 참가는 경기옛길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탐방 참여와 경기옛길 관련 문의는 경기문화재단에 전화(031-231-8550)하면 자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박종달 도 문화유산과장은 “무더위가 한풀 꺾여 걷기에 제법 좋은 계절에 오산시가 가진 도심 속 숲길과 천변을 많은 사람들과 같이 걷고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도와 문화재단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의 6대 대로를 바탕으로 걷는 길인 경기옛길을 조성하고 여러 탐방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같이 걷기 행사를 포함해 올해 총 23개의 경기옛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9-16 10:21

    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천년의 자랑, 전통愛 물들다’를 주제로 ‘2019 경기도 인간문화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예기술·전통주분야 40종목과 음악·무용·놀이와 의식분야 27종목의 경기도무형문화유산을 도민과 애호가들에게 공개하는 자리이며, 전시․공연·실연 및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인간문화재와 전수교육 조교들이 관람객들에게 각 작품에 대한 역사적 중요성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홈페이지(http://www.gg.or.kr/)를 참고하면 된다.박종달 문화유산과장은 “계명주 등 전통주 시음행사, 미니 장구 만들기, 옹기장 물레체험, 단청문양 그리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기능보유자들의 작품 할인판매 등 부대행사가 진행돼 경기도 무형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경기도 무형유산의 우수성을 느끼고, 보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9-16 10:19

    ▲ 찬실이는 복도 많지     ▲ 니나 내나. 국내는 물론 해외영화제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의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이 올해도 그 성과를 이어간다.오는 10월 3일(목)부터 12일(일)까지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2018년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작 중 장편 <니나 내나>(이동은 감독),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 감독)와 단편 <잘 지내니 주희야>(최민구 감독) 등 총 3편이 초청받았다.85개국 303편의 영화를 초청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동은 감독의 <니나 내나>는 상업영화와 예술영화, 블록버스터부터 독립영화까지 모든 분야에서 한국영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작들을 선보이는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니나 내나>는 오래전 집을 떠난 엄마에게서 엽서 한 장이 도착하고, 내색하진 않았지만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온 삼 남매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여행길에 오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일자리를 잃고 살길이 막막해져 작은 산동네로 이사 간 영화 프로듀서 찬실. 주인집 할머니는 수상쩍고, 한 푼이라도 벌기 위해 시작한 일은 낯설기만 한데 여기에 어느 날부턴가 찬실의 눈에 시도 때도 없이 미남 귀신이 나타난다는 내용의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은 해당연도에 제작된 뛰어난 한국독립영화를 보여주는 부문으로 올해 10편이 초청됐다.‘한국 단편 – 경쟁’ 부문에 오른 단편 <잘 지내니 주희야>는 어느 순간 헤어진 연인 주희의 이름이 입에서 튀어오는 취업준비생 경우와 주희를 만나 이 이야기를 해주고 싶지만 행방이 묘연한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우수한 독립영화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성남문화재단의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지원작들이 2016년부터 4년 연속 국내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고, 그 외 국내외 다양한 영화제에서 주목받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성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독립영화 제작현장에 힘을 보태고 독립영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오는 10월에는 독립영화제작 지원작들의 시사회를 진행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독립영화에 관심을 갖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9-11 16:28

    ▲ 2019 성남축제의날_포스터01.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오는 10월, 성남을 하나로 아우르는 축제, ‘ACT(Art Convergence Technology) 성남 <2019 성남 축제의 날> Tomorrow Land’를 선보인다.성남문화재단은 성남시민의 정서적,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하나된 성남’으로 나아가기 위한 대표축제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자료 수집 및 사례 연구와 분석, 축제 콘셉트 개발 등 꾸준한 준비를 이어왔다.오는 10월 9일(수) 막을 올리는 ACT성남 <2019 성남 축제의 날>은 ‘빛으로 하나된 성남’이라는 주제 아래, 탄천에서 빛과 물, 소리가 더해진 기술(IT), 예술(CT) 융복합 콘텐츠로 문화예술 도시이자 미래지향적인 도시인 성남을 그려내는 축제다.지역의 특산물이나 관광지 등을 주제로 여러 행사를 나열하는 비슷비슷한 지역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성남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면서 성남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IT와 예술을 결합한 성남만의 축제를 선보이겠다는 의도다.ACT성남 <2019 성남 축제의 날>은 성남의 3개 구를 관통해 하나로 흐르는 탄천, 그중에서도 성남시 중간지점이자 수정·중원구와 분당구의 경계지점이라 할 수 있는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앞 사송교와 야탑교 사이 일대에서 펼쳐진다.‘Tomorrow Land’는 축제가 열리는 새로운 성남을 만나는 가상공간으로, 축제를 즐기는 관람객과 함께 과거, 현재, 미래의 아름다운 가치를 발견하고 내일의 예술, 내일을 기술을 만나는 곳이다. 메인무대인 ‘탄천 플로팅 워터 스테이지’와 각각의 스토리를 가진 11개의 조형물이 설치되는 ‘투모로우 랜드 아트 & 테크존’으로 구성된다.물(탄천), 빛이 합쳐져 소리로 화합하는 공간인 탄천 플로팅 워터 스테이지에서는 10월 9일(수)부터 12일(토)까지 매일 저녁 과거로부터 현재, 미래까지 시민들이 만들어 갈 성남의 모습과 꿈을 이야기하는 미디어 라이팅 워터스크린 쇼로 탄천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한다.1막은 33인 독립운동가에 대한 회상을 통해 자유를 위한 아름다운 희생과 역사의 가치, 우리의 이야기를 전하고, 2막에서는 현재를 살아가며 가장 소중한 가치라 할 수 있는 사랑을 보여준다. 마지막 3막에서는 더욱 기술이 발전할 미래에 우리가 가져야 할 가치, 공존과 화합을 선보인다.투모로우 랜드 아트 & 테크존은 11개의 조형물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만날 수 있다. 빛, 물, 소리가 어우러진 작품들은 행복, 사랑, 생명과 평화 등 각각 메시지를 담은 예술작품이자, 신비로움과 편안한 휴식, 혹은 놀이의 즐거움까지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복합 야외전시는 11월 3일(일)까지 이어진다.성남문화재단 박명숙 대표이사는 “‘Tomorrow Land’를 찾은 시민들은 단순히 축제를 방문해, 강요된 체험을 즐기는 관람객이 아니라 ‘Tomorrow Land’의 일원이 되어 각자의 느낌대로 즐기고 생각하고 힐링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축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성남문화재단은 올해 첫발을 내딛는 ‘ACT성남 <2019 성남 축제의 날> Tomorrow Land’가 ‘하나된 성남’을 아우르는 대표축제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IT, CT 성남의 도시 브랜딩으로 새로운 도시의 정체성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9-06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