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 서비스 내용.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는 지난 19일 경기도의료원에서 노쇠 관리를 기반으로 노인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2019년 우리 동네 주치의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성과보고회는 사업 추진성과 및 사례 발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됐으며 경기도, 경기도의료원,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보건소와 분당서울대병원 김광일 교수, 가톨릭의과대학 정혜선 교수 등 노인 건강관리 분야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우리 동네 주치의 사업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안성병원 의사가 65세 이상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노쇠’ 여부를 검사하고, 코디네이터(간호사)가 노쇠 환자의 의학적․기능적․심리적 능력과 문제점을 평가해 약제 조정, 운동․영양 교육 등 개인별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노쇠(老衰, frailty)란, 단순히 나이가 드는 노화와는 다른 개념으로 신체 기관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일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노쇠 환자는 근육 손실, 허약, 보행속도 감소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스트레스 및 여러 질병에 취약해지므로 노인 환자의 치료 및 관리 측면에서 필수적이다.또한, 노인 환자의 주요 특징은 고혈압, 당뇨 등 2~3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어 상호 영향으로 합병증 및 후유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개인별 질환 종류에 따라 처방받은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해 섬망, 인지기능 저하, 낙상, 요실금, 불면증 등의 노인병증후군을 유발한다는 점이다.경기도의료원 2개 병원에서 6개월간 노인환자 400명(병원당 200명)을 대상으로 근력 강화 운동, 낙상 예방 교육, 개인별 중복․부적절 약물 조정, 올바른 약 복용법 교육, 영양 강화를 위한 레시피 제공, 상담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사업 참여 전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성과를 분석했다.노인의 낙상 위험도를 평가하는 TUG 검사 (timed get upgo,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일어나서 3m를 걸어가서 되돌아오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 결과, 평균 10.8초에서 10.2초로 단축돼 보행과 균형 측면에서 기능이 호전됐음을 확인하였다.또한, 참가자의 39%에 해당하는 145명의 보행속도가 증가하였으며, 평균 보행속도는 0.88m/s에서 0.92m/s로 증가하였고, 여성 참가자(전체의 75%)의 악력은 평균 22.0kg에서 22.8kg로 증가해 근력이 개선되었다.영양 평가 점수는 평균 25.5점에서 25.7점으로 증가, 약물을 중복하여 복용하는 노인환자는 258명에서 206명으로 감소, 노인 우울증 검사는 평균 4.2점에서 3.5점으로 감소했고, 사업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10점 만점에 평균 9.3점 만족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얻어냈다.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필연적으로 의료비의 부담을 초래한다. 이러한 점에서 고령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의 노인들이 건강한 노화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이와 관련, “지난 2년간 경기도의료원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고,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점을 감안해 향후 지역사회 중심의 노쇠관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보건소 모형 사업 모델’을 개발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의학 | 이철 | 2019-12-21 18:00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는 16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지난 11월 15일 질병관리본부에서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45주, 외래 환자 1,000명당 7.0명)한 이후 도내 인구 1,000명당 인플루엔자 발생률은 19.5명이며,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도는 이번 인플루엔자 유행이 늦은 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며, 유행이 시작되었더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특히 이번 인플루엔자가 7~12세 나이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생후 6개월~12세 미접종 어린이는 지금이라도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접종을 실시하면 되고,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아울러 미접종 임신부도 인플루엔자에 걸릴 경우 폐렴 합병증 발생 등의 위험이 크고 태아의 건강보호를 위해서도 접종을 받는 것이 좋으며,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도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욱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향후에도 인플루엔자 접종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어린이 인형극, 보건소 모자보건사업 연계 등을 통한 홍보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인플루엔자 환자와 접촉을 피하는 것은 물론 수시로 손을 깨끗이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은 지금이라도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열(38℃ 이상)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19-12-16 13:20
▲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사업‘우수기관 [경기포커스] 성남시(시장 은수미)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2월 10일(화) 수원시 호텔리츠에서 개최된 2019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2017.12월 26일 정식 개소하여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및 지속적 관리, 치매정밀검진비 및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 지원, 총명교실, 활력교실, 지피지기 등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치매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쉼터 및 가족교실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에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경로당에 방문하여 도전!실버벨을 운영하여 치매 예방사업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그밖에도 지하1층에 뇌건강체험박물관을 운영하여 전연령층에 뇌건강과 더불어 치매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원구 은행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여 지역사회에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중원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 안심센터를 통해 지역주민의 치매예방과 관리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의학 | 이철 | 2019-12-11 17:33
▲ 성남시, 수정구 태평4동 종합복지센터 문 열어 [경기포커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수정구 태평4동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하고 12월 11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개관식은 지역주민 200여 명을 비롯한 은수미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시설 라운딩이 진행됐다.태평4동 종합복지센터는 2016년 12월부터 2년8개월간 3,040㎡ 부지에 연면적 9,290㎡,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주민 편의를 위한 태평4동 행정복지센터와 어린이집, 아이사랑놀이터, 지역아동센터, 경로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아동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역주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태평4동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에게도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다문화 | 이철 | 2019-12-11 15:34
▲ 성남시의료원 전경 [경기포커스] 성남시의료원(원장 이중의)이 오는 16일(월), 총 11개 진료과를 시작으로 외래 시범진료에 들어간다.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총 11개 진료과로 입원을 제외한 순수 외래진료가 우선 제공되며 아울러 국가건강검진도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직원 대상 모의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한 진료를 위한 시스템 및 장비 점검 등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원 모든 직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민의 염원과 기대감 속에 우리 의료원이 병원으로서 첫 발을 딛게 되었다. 정상개원까지 차질없이 진행해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병원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범진료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예약방법은 전화예약과 방문예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화를 통한 진료예약은 <성남시의료원 대표번호 ☎ 031-738-7000> 이다.오는 16일(월) 11개과 외래 시범진료 및 국가건강검진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 3월 총 22개 진료과를 운영하는 정상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응급의료센터, 재활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입원전담진료센터, 진료협력센터 등 5개 전문센터를 통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의학 | 이철 | 2019-12-09 12:56
[경기포커스] 사단법인 참사람들(이사장 권오향)이 위탁 운영하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종합적인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문 사회복지기관입니다.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19년 12월 3일(화)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송년행사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들을 위한 밤’을 토다이 분당점에서 개최하였다.이날 행사에는 은수미 시장을 대신하여 김학봉 성남시 복지정책과장, 김병관 국회의원, 권락용 경기도의원, 정윤 시의원 등 140여명의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1부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을 위해 힘써 주신 ㈜CMG제약, 우디크, 미스터피자 서판교점, 판교동바르게살기협의회, 오경윤 강사 등 13팀에게 표창을 수여하였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성남지회, 미미회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2부에서는 풍성한 저녁만찬을 함께하면서 후원 및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격려와 감사를 전하는 자리가 이어졌다.이날 성남시장상을 수상한 박경자 자원봉사자는 “올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판교지역에도 여전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년에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다문화 | 이철 | 2019-12-07 11:33
▲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개소식 열려 [경기포커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수정구 위례광장로 36 위례역푸르지오아파트 4단지 내에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설치해 11월 21일 오후 4시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시의원, 국회의원, 학부모, 위례동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 후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개소를 축하했다.이곳 다함께돌봄센터는 연면적 97㎡ 규모에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2개, 어린이식당 등으로 총 20명을 수용할 수 있다.센터장 및 돌봄교사 등 종사자 4명이 아이들의 방과 후 돌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앞선 9월 2일 문을 열어 인근 위례한빛초등학교와 위례고운초등학교 학생 18명(정원 20명)이 이용하고 있다.숙제 지도, 독서 지도, 신체놀이, 문화예술체험, 아동미술, 1인 1악기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돌봄 아동의 급식, 간식도 제공한다.학기 중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 방학 기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내년도에는 방학 중에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이용료는 월 10만원 이내이며, 학교 휴업 등 긴급 사유 발생 땐 일시돌봄도 가능해 센터로 전화(☎031-753-5656) 문의하면 된다.은수미 성남시장은 “민선 7기 시민 약속사업인 ‘대기자 없는 초등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분당 판교지역에도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있다”면서 “내년엔 7개소 추가 설치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복지,다문화 | 이철 | 2019-11-23 11:36
[경기포커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첫째주(45주차)에 채취된 호흡기 질환자의 검체에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1일 밝히고, 예방접종 실시 및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보건환경연구원은 A형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시기가 지난해 38주차에 비해 7주가량 늦지만, 지난해에도 45주차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만큼 바이러스 검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에 검출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지난 2009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A(H1N1)pdm09형’으로, 매년 유행하는 계절 독감의 원인이 되고 있는 바이러스다.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전염성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과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한다.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를 유행기간으로 꼽고 있으며, 통상 12월에 절정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평소 손씻기와 기침예절, 마스크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 취약계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백신접종 후 예방효과가 나오기까지 2주~4주가량 걸리는 만큼 가급적 접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 바이러스 출현 감시를 위해 매년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도내에는 6개 병원체 표본감시병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검출된 A형 간염바이러스는 이 병원을 방문한 호흡기 감염증 환자로부터 채취한 표본에서 검출됐다.
건강,의학 | 이철 | 2019-11-11 12:12
[경기포커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중원구 성남동 중원노인종합복지관 4층에 남성 홀몸노인 전용 복지시설을 설치해 11월 8일 문을 열었다.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신명희 중원노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을 했다.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배우자와 사별, 가족 해체 등의 사유로 혼자가 된 만 60세 이상 남성 노인의 자립을 돕는 시설이다.앞선 협약을 통해 성남시가 센터 설치 장소를 제공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시설 리모델링비 1억3000만원과 연간 50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해 설치됐다.175㎡ 규모에 요리실, 교육실, 운동실을 갖췄다.위탁기관인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이 오는 11월 25일부터 요리 교실, 정리수납, 단전호흡, 스마트폰 활용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분기별 25명씩 연간 100명 모집이 이뤄진다.은수미 성남시장은 “홀로 지내는 남성 어르신분들은 식사, 청소 등의 가사 활동이 서툴러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생겨 든든하다”고 말했다.
복지,다문화 | 이철 | 2019-11-08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