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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포커스] 경기도는 금융감독원, 한국대부금융협회와 함께 오는 12월 10~11일 2일간 도내 대부(중개)업자를 대상으로 ‘2019 대부(중개)업 준법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금융감독원이 11월 1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전국 7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전국 순회 설명회’의 일환으로, 대부업자의 준법의식 향상과 시군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교육 대상은 도내 등록 대부업자(1,625개소, 2019년 10월말 금융감독원(파인) 기준), 시군 대부업 관련 실무(민원담당) 공무원이다.교육은 총 3차례에 걸쳐 열린다. 1차 교육은 도내 1구역 대부업자 808개 업체를 대상으로 10일 오전 10시 용인시청 에이스홀, 2차는 시군 대부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10일 오후 1시 용인시청 4층 영상회의실, 3차는 2구역 대부업자 817개 업체를 대상으로 11일 오후 2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각각 진행된다.교육에서는 연체가산이자율 상한 제한, 대부업권 신용정보 전(全) 금융권 공유 등 대부업 관련 주요 법규 및 제도 변경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대부업 관련 민원사무 처리절차, 빈발 민원사례 및 처리결과, 업무보고서 작성 요령 등에 대해서도 다루게 된다.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대부업 준법영업을 유도해 서민경제 질서 확립과 사금융 이용자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시군 담당 공무원의 업무수행능력을 향상해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회 | 이철 | 2019-11-12 12:52

    [경기포커스] 경기도는 ‘또 하나의 가족, 행복한 반려생활’을 주제로 ‘유기동물 입양가족 수기 공모전’을 개최, 유기동물 입양과 관련된 도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찾는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수기 공모전은 현재 경기도가 추진하는 ‘유기동물과 행복한 가족만들기(유행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반려동물 입양문화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뒀다.경기도민 중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기동물을 입양한 계기, 유기동물 입양 후 보람과 가치, 소감 등의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면 된다.참가방법은 양식에 맞춰 A4 용지 2매 분량(바탕글 11 포인트)으로 수기를 작성한 후, 반려동물 사진 3장 등을 첨부해 오는 11월 28일까지 이메일(yudo4886@naver.com)로 응모 접수하면 된다.도는 심사를 거쳐 금상(경기도지사상) 1명, 은상(경기도의회 의장상) 2명, 동상(사회단체상) 5명, 특별상(국회의원상) 10명 등 총 18명을 선발해 시상할 방침이다.결과발표 예정일은 오는 12월 2일로,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품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책으로 만들어져 발행 및 배포될 예정이다.이계웅 동물보호과장은 “민선7기에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개선과 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공모 양식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www.clearcity.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481-8599) 문의하면 된다.

사회 | 이철 | 2019-11-12 12:54

    [경기포커스] 경기도는 고양시, 농어촌공사와 함께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도는 앞서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노후화된 고양시 원당화훼단지 일원을 현대화하는 방안을 제출,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총 사업비는 46억 원이 투입되며, 정부는 32억 원을 지원한다. 농어촌공사는 위수탁협약 체결을 통해 실시 설계 등 사업 시행을 지원할 예정이다.경기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시 현황점검·관리 및 사업 적기 추진시스템을 마련하고, 분기별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사업대상지 여건에 따라 신속한 사업계획 변경 등을 통하여 공사 지연을 방지할 예정이다.기반조성이 완료된 후에는 연계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구축을 지원한다.고양시 원당화훼단지 일원은 2006년에 조성돼 13년이 지나 시설이 낙후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경기도는 이 지역에 스마트팜을 도입하기 위해 ▲대형관정 및 소형관정 등 용수개발 ▲상수도 및 배수로 정비 ▲폐식물 처리시설과 폐양액 재활용시설 설치 ▲화재·감전 예방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고양시와 함께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인근에 조성 예정인 화훼종합유통센터와 더불어 이 지역을 스마트 원예단지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도내 스마트팜 보급을 위해 현재까지 39억 원을 투입해 118농가에 센서 장비, 영상장비, 제어시스템 등 ICT 시설·장비를 지원했으며, 2022년까지 추가로 80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사회 | 이철 | 2019-11-12 12:56

    ▲ 성남시 첫출발! 책드림 사업 신청 안내 리플릿 앞면     ▲ 성남시 첫출발! 책드림 사업 신청 안내 리플릿 뒷면 [경기포커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첫 출발! 책드림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첫 출발 책드림 사업은 공공도서관에서 6권 이상의 책을 빌려본 만 19세 청년(2000년생)에게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청년독서정책이다.학업에 몰두해 책 읽을 여유가 없던 청년들의 책 읽기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사업 시행일(5.1)을 기준으로 성남시립도서관(13곳)과 공립작은도서관(17곳) 등 30곳에서 6권 이상의 책을 빌린 청년이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신청할 수 있다.대상자는 기한 내 신분증을 가지고 지정 시립도서관(10곳)이나 야탑동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지원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성남사랑상품권은 가맹점인 23곳 서점에서 책을 사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성남시 도서관지원과 관계자는 “지난 2월 문체부의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1년간 국민 10명 중 4명은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고, 그 요인이 일·공부 때문이었다”면서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사업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 | 이철 | 2019-11-12 11:29

    ▲ 성남시 장애인 경진대회 바리스타 부문. [경기포커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1시~4시 분당구 율동생태학습원에서 ‘2019년 장애인 경진대회’를 연다.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이 주관하는 이날 대회는 바리스타(참가자 81명), 영농(50명), 원예(50명) 등 3개 부문에 모두 181명의 장애인이 참가한다.바리스타 부문은 에스프레소 2잔, 카푸치노 2잔을 제조해 서빙까지 23분 내 마치는 방식의 시험이 치러진다. 기술, 서비스, 맛 등 모두 58개 항목을 평가한 뒤 상위점수 3명에게 메달과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등의 상품을 시상한다.영농 부문은 앞선 10월 래디시(빨간 무) 씨앗을 나눠 준 10명이 심사 대상이다. 해당 작물을 화분에 심은 뒤 수확했을 때의 작물 상태를 확인한다.심사위원들이 개인별 래디시 재배 과정을 설명 듣고, 의미 전달력, 학습 내용 활용 정도, 작물 상태와 무게 등을 종합 평가한다. 상위점수 3명에 메달과 블루투스 이어폰 등의 상품을 준다.원예 부문은 카네이션, 국화, 유스카스 등 4종류를 40분 이내에 ‘센터피스(식탁 중앙 꽃장식)’로 완성해야 한다. 꽃꽂이 기술 숙련도, 완성도 등 6개 심사 기준을 평가해 종합점수가 높은 순으로 3명에게 메달과 블루투스 스피커 등의 상품을 시상한다.대회가 열리는 동안 동행한 보호자들을 위한 이벤트로 ‘포푸리, 허브 식초 만들기’, ‘에어로프레스를 활용한 커피 추출 체험’ 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이날 대회는 장애인의 협동심과 성취감,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 마련을 위해 열린다. 

사회 | 이철 | 2019-11-12 11:37

        [경기포커스] 성남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노동조합은 성남시 분당구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노사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진흥원 노사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경기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공공부문 지원 사업장으로 선정되어 노사 화합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였으며, 그 결실로 노사 상생의 의지를 공고히 하고 대외적으로 선언하는 협약식이 지난 11월 8일 개최하게 되었다.이 자리에서 진흥원과 노동조합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최상의 일터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데 합의하고, 평화로운 노사 관계를 통해 산업 육성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상생 선언문에 공동 서명하였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2017년 진흥원 노동조합 출범이래 노사가 이견과 갈등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모범적인 노사 관계의 성공 사례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에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수제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상생을 위한 공동 선언서에 서명함으로써 우리 조직은 최고 수준의 노사 문화를 갖추게 되었다”며 “성남시 산하기관은 물론 다양한 기관과 기업에 모범이 될 수 있는 노사 관계가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진흥원 허익수 기획경영본부장은 “앞으로도 노사의 더 좋은 상생 모델을 만들어 형식을 뛰어넘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직원들이 밝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 이철 | 2019-11-11 19:05

    ▲ 성남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180명 대상 직무교육. [경기포커스] 성남지역 노인복지·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이들에 대한 ‘직무교육’이 이뤄진다.최근 고령화로 노인요양등급자에 대한 요양서비스의 확대로 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사기진작 등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성남시는 11월 12일과 13일 강원도 삼척 쏠비치에서 ‘2019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성남지역 노인요양시설(49곳), 재가노인복지시설(19곳) 재가방문요양센터(215곳)등 283곳에서 근무하는 시설장, 요양보호사, 재활치료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교육대상자이며, 올 해엔 180명이 교육에 참여한다.교육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권, 요양원 10계 등에 대하서 강의가 진행된다.또한 ‘필그림’ 앙상블의 공연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헌신과 열정적인 봉사정신으로 어르신들을 정성껏 보살핀 종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로 전달한다.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돼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모범 종사자 39명에게는 성남시장상·시의회의장상·성남시노인복지연합회장상 등 표창장 수여를 통해 그동안의 봉사를 격려한다.10월 말 현재 65세 이상 성남시 노인 인구는 12만4811명이다. 전체 인구 943,585명의 13.2%다.

사회 | 이철 | 2019-11-11 18:29

    [경기포커스] 2019년 11월 13일 단풍 절정 시기에 맞춰 율동공원에서 성남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9곳이 연합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성남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인 마음톡톡센터, 말아톤주간보호센터, 사랑의학교주간보호센터, 서호센터, 우리주간보호센터, 판교주간보호센터, 한마음주간보호센터, 한우리주간보호센터, 행복누리센터 등 9곳이 연합한다.장애인 240명, 지원인력 70명 총 310명이 함께 하는 이 걷기대회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인식개선을 도모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이번 걷기대회는 율동공원(성남시 분당구)에서 11월13일 13:00~15:00시까지 진행이 되며 “희망의 종이비행기” 꿈을 담아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행사와 “장애인이 행복한 성남” 연합걷기대회 주축으로 행사가 진행된다.장애인주간보호시설성남지부는 2015년부터 년2회씩 연합행사(걷기대회, 영화 및 공연관람, 체육대회등)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친목도모와 시설종사자간에 연합을 통해 장애인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성남시의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및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 동안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하여, 장애인의 잠재능력을 개발시키고 자립생활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있다. 또한 장애인가족들이 낮 시간에 쉼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족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성남시는 2020년 1월 은행동에 10번째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개소를 앞두고 있다. 시설확충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의 풍성한 삶이 보장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 | 이철 | 2019-11-11 18:55

    [경기포커스] DLF 사태를 계기로 은행의 초고위험상품 판매의 문제를 점검하고 대안을 제안하는 토론회가 열린다.국회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은 11월 1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은행의 파생상품 무엇이 문제인가’ DLF사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이 번 토론회는 정승일 사무금융노조 정책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이대순 약탈경제반대행동 공동대표,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가 각각 발제를 맡고 고동원 성균관대학교 교수, 강경훈 동국대학교 교수, 김호열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장, 손영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서 학계, 시민단체, 노동계, 정부측을 대표해 해당 주제에 대한 실질적인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병욱 의원은 “이 번 토론회는 학계, 시민사회, 노동계, 정부가 주체로 참여한 만큼 DLF 사태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실질적인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마련에도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 이철 | 2019-11-11 13:21

    [경기포커스] 경기도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경기도를 함께 알릴 ‘2020년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을 모집한다.현재 도내 초등학교 3~5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12월 12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등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모두 300명을 모집하며, 결과는 12월 20일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합격자에게는 응모시 기재한 휴대폰 문자로도 알려준다.선정된 기자단은 2020년 1월 발대식을 갖고 1년 간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으로 활동한다. 모자, 조끼, 기자증 등 취재에 필요한 물품도 지원받는다.꿈나무기자단은 경기도 주요 행사와 다양한 현장탐방 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 또 각 학교나 지역의 소식과 문화행사를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한다.기사는 경기도 뉴스포털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2020년 새로 발행될 예정인 ‘경기도 어린이 신문’에도 실리게 된다.열심히 활동한 꿈나무 기자 중 매달 우수 기자를 뽑아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분기별 우수 기자는 도지사 상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사회 | 이철 | 2019-11-11 12:58

    [경기포커스] 시행 2년째인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는 경부고속도로와 달리 사회적 비효율만 발생하므로 폐지하자는 주장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존치가 필요한가?>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 11년간의 데이터에 기반한 수송인원 변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효과 등을 검토하고,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2017년 7월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2018년 2월 정식 시행된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실시 이후 주말 영동고속도로 버스 수송인원은 1,886명(2.2%) 증가했고, 버스의 평균 통행시간은 28분에서 27분으로 1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의 수송인원 73,459명(24.3%) 증가, 버스 통행속도 26.0km/h(41.8%) 증가와 비교할 때 미미한 수준이다.문제는 일반차로에 미치는 영향이다. 버스로 수단전환이 일어난 것으로 판단되는 경부고속도로는 버스차로 뿐 아니라 일반차로의 통행속도도 9.8km/h(15.8%) 증가한 반면, 영동고속도로는 승용차와 화물차 모두 28분에서 31분으로 평균 통행시간이 늘어나 이용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이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결과에서 기인한다. 2018년 경부고속도로 신갈~판교 구간 화물차량 비율은 15%이나 영동고속도로 신갈~마성 구간은 22%이며, 주말의 경우 영동고속도로는 여가․관광 목적 이용자가 66%에 이를 정도로 화물과 관광 특성을 지녔다.버스에서 철도로의 수송인원 증가도 중요한 변화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1년간 고속․시외버스 연간 수송인원은 15.7% 감소한 반면 철도의 연간 수송인원은 30.0% 증가했다.수도권↔강원도 간 이동도 이를 반영하여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버스 수송인원은 14.2% 감소했고, 철도 수송인원은 무려 228.0%나 증가할 정도로 버스에서 철도로의 수송인원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고 있다.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시행 이후 인명피해 비용도 급증했다. 신갈~여주 구간 주말과 평일 연간 사고건수는 37건(16.6%) 감소했으나, 사망자수는 4명(50.0%) 증가했고,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동안 연간 사고건수는 13건(29.6%) 감소했으나 모든 유형의 인명피해가 증가했다(사망1, 부상6, 중상1, 경상5).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신갈~여주 구간 연간 인명피해 비용 1,486.9백만 원(60%) 증가,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동안 인명피해 비용 연간 543.8백만 원(8,770%) 증가한 수치다.연구를 수행한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정책목표인 도로의 전체 수송인원 제고와 통행속도 제고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늘어나 인명피해 비용이 급증하므로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김 선임연구위원은 또한 “버스전용차로 설치 및 운영지침은 도시부 도로 기준으로 되어 있으며, 이를 고속도로의 설치 및 운영 기준으로 준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버스전용차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서도 별도의 설치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선임연구위원은 끝으로, “수도권 지역으로의 인구유입 및 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환경문제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 버스전용차로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김포IC↔시흥IC, 구리IC↔서하남IC간 구간 설치를 제안했다.

사회 | 이철 | 2019-11-11 12:14

[경기포커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1일 한돈 홍보대사’로 변신한다.이 지사와 이 대표는 오는 12일 국회회관 앞에서 열리는 ‘2019 국회 우리한돈 사랑 캠페인’에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경기도 홍보대사인 MC 노정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 이 지사와 이 대표는 돼지 모양의 귀여운 탈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한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릴 알릴 계획이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통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현수 한식 스타 쉐프도 참가해 맛있는 돼지고기 수육 만드는 노하우 등 돼지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전수한다.이와 함께 이날 행사장 한켠에는 질 좋은 돼지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한돈 할인 판매코너’를 비롯, 한돈으로 만든 요리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시식코너’,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는 돼지열병 Q&A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이날 행사 현장은 소셜 라이브 중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양돈농가를 응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서울광장에서 ‘2019 서울김장문화제’ 부대행사로 마련된 ‘우리돼지 한돈살리기 캠페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탤런트 김수미 씨 등과 함께 돼지모양의 탈을 쓰고 한돈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사회 | 이철 | 2019-11-11 12:16

    [경기포커스]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가정주부 등을 상대로 고금리 불법 대부행위를 일삼아 온 미등록 대부업자 등 30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이들은 금전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30만원을 빌려준 뒤 55일만에 110만원을 상환받는 등 연이자율 8,254%에 달하는 ‘살인적’인 이자를 받아 챙기는가 하면, 대부업 등록도 하지 않은 채 회원제 형태의 미등록 불법 대부행위를 일삼는 등 불법행위를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도는 이들 가운데 9명을 검찰 송치하고 13명을 형사 입건했으며, 나머지 8명에 대해서는 내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불법 대부업 기획수사결과’를 발표했다.김 단장은 “지난 7월부터 3개월 간 2개반 11명의 수사반을 편성해 ‘2차 기획수사’를 실시했으며, 수사는 수사관이 대출 희망자로 가장해 불법대부업자에게 접근하는 ‘미스터리 쇼핑’과 탐문수사 방식으로 진행했다”라며 “피의자가 특정된 경우에는 곧바로 압수수색에 들어가는 등 강제수사도 함께 병행했으며, 불법광고 전화번호 이용중지를 통해 일반서민과 불법 대부업자와의 연계를 사전에 차단하는 활동도 중점 실시했다”고 밝혔다.김 단장은 이어 “수사결과, 대부업 등록을 한 후 법정이자율을 초과하여 상환받거나 회원제 형태로 대출요청자를 모집해 불법 고금리 이자를 취해온 미등록 대부업자 등 30명을 적발했다”라며 “이 가운데 9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13명을 형사 입건했으며, 나머지 8명에 대해서는 내사를 진행 중으로 피해자는 38명에 이르고 대출규모는 1억9,930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주요 위반행위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학생, 가정주부 등 ‘저신용’ 서민을 대상으로 불법 고금리 대부행위를 한 뒤 협박 등 불법추심을 일삼은 ‘지역 거점형’ 대부업자 13명이 적발됐다.특히 이들 중에는 금전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에게 접근한 뒤 30만원을 대출해주고 55일만에 110만원을 상환받는 등 연 이자율 8,254%의 고금리 이자를 불법으로 받아 챙긴 사례도 있었다.이 대부업자 A씨는 피해자의 지인 연락처, 신분증, 차용증 등을 강제로 제공받은 뒤 상환이 늦어질 경우 문자나 전화로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는 행위를 일삼다가 특사경의 수사로 검거됐다.두 번째는 회원제 형태로 미등록 대부행위를 한 사례다.B씨는 대부업에 등록도 하지 않은 채 금전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주부 등을 대상으로 회원제 형태의 불법 대부행위를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B씨는 가정주부 등 10여명에게 총 1억3,470만원을 불법 대출해준 뒤 상환이 늦어질 경우 동거인과 함께 피해자를 협박하는 등 불법 추심행위를 저지르다 검거됐다.특히 B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차명계좌를 양도받아 대부업 상환에 이용하는 등의 수법으로 기초생활수급 자격을 유지해온 것으로 밝혀졌다.세 번째 유형은 등록 대부업자가 고금리 대부업 및 불법 추심행위를 일삼은 사례다.대표적으로, 관할관청에 대부업 등록을 마친 C씨는 급전이 필요한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10개월 간 총 1,475만원을 대출해 준 뒤 연 이자율 947%의 고금리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C씨는 대출 후 1,915만원을 상환받고도 추가 상환을 요구하며, 피해자의 집을 찾아가 협박을 일삼다 도 특사경에 덜미를 잡혔다.이밖에도 특사경은 수원, 부천, 김포, 포천 등 전단지 살포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활용, 도내 전역에 무차별 불법 광고전단지를 살포한 배포자 17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이들로부터 불법 광고전단지 5만9,800매를 압수했다.또 상가 및 전통시장 지역에 불법 대부업자가 살포한 광고전단지 4만4,900매를 수거해 불법광고물 전화번호 차단 및 이용중지 조치를 취함으로써 일반서민이 불법대부업자와 연계되지 않도록 했다.도는 앞으로 인터넷․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대부업자 등으로 수사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도는 지난 1월부터 불법 광고전화 차단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난 4월19일 이동통신 3사(SKT, KT, LGU+) 간 불법광고 전화번호 이용중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서민들의 경제를 착취하는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함께 광고규정을 위반한 대부업자에 대한 벌칙조항이 없는 현행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지난 8월 금융위원회에 대부업법 상 처벌조항 신설을 건의하기도 했다.김 단장은 “불법 대부업을 뿌리뽑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계속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현행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은 미등록 대부업자가 불법 대부업을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등록 대부업자가 법정이자율 등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보도 자료에 공개된 범죄사실은 재판을 통해 확정된 사실이 아님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보도사유 : 동종 범죄의 확산 방지)

사회 | 이철 | 2019-11-11 12:17

      [경기포커스] 경기도가 전통시장·상점가의 화재 위험 대비와 재기를 위한 발판으로 내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가칭) 전통시장 화재패키지보험’을 지원한다.‘전통시장 화재패키지보험’은 전통시장 화재 시 복구를 위한 도 차원의 보완책 마련과 현실적인 손해보상을 통한 자력복구 및 생존권 확보를 목적으로 민선7기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실제 도가 지난 8~9월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92%가 화재 위험에 대해 인식했고, 화재 시 자력복구가 불가하다는 의견이 74%나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료 부담(41%)과 낮은 보상 한도(38%)가 화재보험 가입의 걸림돌이라는 의견이 많아 이번 사업을 개발·추진하게 됐다.특히 이 사업은 저렴한 보험료와 큰 보상액, 넓은 보장 내역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우선 도의 내년도 ‘화재패키지보험’의 점포당 보험료는 14만2천원으로 책정돼 기존 전통시장 화재공제의 보험료에 비해 절반가량 저렴하다. 무엇보다 보험료를 도와 시군이 각각 30%, 상인들이 40% 부담 시 상인들의 실제 자부담액은 5만6,800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뿐만 아니라 보상한도를 1억 원으로 책정했으며, 보상기준도 감가상각을 적용하지 않은 재조달가액(원래대로 완전하게 복구하는 비용)으로 맞춰 현실적인 재기발판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또한 올해 태풍 ‘링링’ 등으로 인해 파손, 매출감소 등 전통시장에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보험금 지급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 보장내역을 확대한 것 역시 주목할 만하다.이에 따라 풍수해·지진·폭설, 영업중단까지 보장내역에 포함, 전통시장·상점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피해를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건물급수’ 구분 없이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해 기존 정책과의 차별점을 뒀다.도는 내년 사업 시행을 위해 2020년도 예산안에 도비 2억6백만 원을 책정하였으며 예산 범위 내(약 5,000개 점포)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서 정의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중 시장 전체가 가입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시행된다.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상점가의 안전을 현실적으로 확보하고 재기에 대한 상인들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시장 전체가 화재패키지보험에 함께 가입해야하는 만큼 시·군과 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사회 | 이철 | 2019-11-11 10:29

    [경기포커스] 아주대학교의 다이아비테크 팀과 경희대학교의 K.E.T 팀이 지난 8~9일 이틀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에서 열린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테크톤플러스’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테크톤플러스’는 대학(원)생들에게 융기원, 대학, 유관기관 등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공개, 이를 토대로 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벌인 후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 프로그램’이다.앞서 도는 지난 10월 중 전국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이후 서류 심사 등 프리 테크톤(Pre Techthon)을 거쳐 최종 16개 팀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이들 16개 팀은 이날 본선무대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11가지 공개 특허기술을 활용한 기술창업 모델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그 결과, ‘테아플라빈(Theaflavin) 전달 이온 영동 아토피 케어 기기’ 아이디어를 발표한 ‘다이아비테크’ 팀이 아이디어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My golf coach’ 아이디어를 발표한 ‘K.E.T’ 팀이 특허활용 최우수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이중 ‘다이아비테크’ 팀은 발효 녹차 추출물 이용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용 조성물 기술을 활용했으며, ‘K.E.T’ 팀은 듀얼 스마트 밴드를 이용한 모션 분석 장치 및 방법 기술을 각각 활용했다.이외에도 ‘Regeneration’, ‘Blanc Lab’, ‘위너’, ‘어일쿠’ 팀이 각각 장려상(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 입상 팀에게는 경기도지사상, 특허청장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상이 수여됨은 물론,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경기도의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하는 후속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아이디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이아비테크 팀의 오경진(아주대 응용화학생명공학과)씨는 “개인으로 출전했지만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멘토링으로 보완할 수 있었다”며 “테크톤을 통해 아이디어를 인정받은 만큼 후속지원을 받아 사업화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특허활용 최우수상을 수상한 K.E.T 팀의 송성현(경희대 기계공학과)씨는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특허기술에 접목시키고 사업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른 팀과 함께 밤새 경쟁하고, 네트워킹을 쌓으며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대회에는 융기원 고인정 부원장, 경희대 LINC+사업단 강선무 기업혁신지원센터장,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 최기창 교수, 아주대 이주연 창업지원단장, 차의과학대 홍수린 교수를 비롯해 80여명이 참석했다.권순신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전문가들도 놀랄만한 번뜩이는 사업화 아이디어들이 발표됐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 | 이철 | 2019-11-11 10:35

    ▲ 비산먼지 [경기포커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성남·안양·의왕·군포·과천시 지역의 비산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에 대해 중점 점검한 결과 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명예 환경 감시원 합동으로 기존 건물 철거 및 재개발 등에 의해 비산먼지를 다량으로 발생시키는 대형 사업장을 위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아파트 재개발 공사를 하는 A업체는 기준에 미흡한 세륜·세차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됐고, 도시개발 공사를 맡은 B업체는 방진 덮개 없이 분체상 물질을 야적해오다 덜미를 잡혔다.또 일부업체는 야외에서 가림막 조치를 하지 않고 고철 등 절단작업을 지속해 오는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단속에 적발된 업체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과 조치명령 등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리할 예정이다.송수경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이번 특별단속은 재개발로 인한 철거 및 재건축 등 미세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을 위주로 중점 점검하였다”며 “향후 미세먼지가 다량 발생할 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해 시군과 협조하여 수시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집중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 | 이철 | 2019-11-11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