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통통한 식감을 자랑하는 ‘딱새우회’의 제철이 시작되어 새우 매니아들의 군침을 돌게 하고 있다.

'가시발새우’라는 정식 명칭을 지닌 딱새우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살 덕분에 랍스터보다 맛있는 새우로도 유명하다. 특히 딱새우는 가을부터 겨울까지가 제철로 요금 인기가 치솟는 중이다.

미금역인근 까지마을 먹자골목에는 해산물을 전문하는 포장마차 ‘도시어촌’이 있다. 이곳에서 씹을수록 고소하고 미각도 살리는 음식 ‘딱새우회’가 당신의 입맛을 저격하는 채비를 완료했다면 바다의 싱싱함이 살아있는 참소라숙회도 압권이다.

'도시어촌’의 참소라숙회는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을 많이 함유한 것이 특징인데 쫄깃하고 꼬들꼬들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열을 내리게 하고 눈을 맑게 하는 능력이 있다고 알려진 참소라는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초류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비타민이 풍부하다. 참소라의 살은 단백질을 구성하고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과 라이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B₁과 B₂가 함유되어 빈혈을 예방하고 타우린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열량이 적은 저지방 음식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

미금역 포차 ‘도시어촌’은 미모에 애틋한 마음씨를 지닌 주인장이 있다. 기분나면 외상도 서슴없이 주는 그녀의 솔직함이 더해 도시어촌의 음식까지 맛있다.

변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