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커스신문] 의정부시는 3월 12일 건강취약계층 영유아가 다수 이용하는 보육시설인 관내 어린이집 373개소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휴원 중이지만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 등 아동 보육이 필요한 보호자를 위해 긴급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등원 아동 및 보육교직원의 감염예방을 위해 하루 2번 이상 원내 환기 및 수시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어린이집 방역물품 지원은 의정부시 어린이집연합회와 협의해 수요가 많은 소독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의정부시는 코로나19의 원내 확산 방지를 위해 1월 말부터 모든 보육교직원의 선제검사를 추진했다. 3월 12일 기준으로 1월 선제검사를 기 실시한 국공립어린이집 33개소를 포함해 348개소 2천631명의 교직원이 검사를 진행했고, 3월 중으로 모두 검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영유아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애쓰는 1만6백여 재원아동의 보호자와 3천여 보육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시도 어린이집 내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