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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시원한 하루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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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시원한 하루 보내기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1.06.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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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스마일 수상레저'를 가보다

[경기포커스신문] - 신용섭 기자 = 어느덧 찾아온 여름 무더위. 올해는 지난해처럼 생각보다 더운 날씨가 긴 시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소식이 있다. 이런 날씨 속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산과 바다 그리고 강 등이 있는데 이 중 가족들이 함께 즐길만한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이곳은 가평의 한적한 시골동네. 하지만 북한강 기슭을 계속 지나다 보면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제법 많다. 과거에 비하면 비용이나 접근성도 많이 개선되어 주말시간을 이용해 가족단위 또는 친구들과 함께 찾을만한 핫스팟이 됐다. 

그 중 남이섬 가까이 있는 '스마일 수상레저'를 방문해 봤다. 우선 스마일 수상레저의 입구를 찾아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먼저 눈에 띈다. 약 100여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해도 될 것 같은 주차장 규모이다. 

주차를 마치고 출렁거리는 다리를 건너니 오른편에는 오른편에는 파라솔과 천막 등 쉴수 있는 공간이 있고 왼편에 바로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보인다. 들어보기만 해도 시원할 것 같은 바나나보트나 하늘을 훌훌 날수 있는 플라이피쉬도 있다. 또한 아이들이 놀기 좋은 워터파크에서 미끄럼틀이나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와서 충분히 즐길만한 기구들이다. 
 

스마일 수상레저의 최승오 본부장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경우에는 아이들은 워터피크에서 즐기고 부모님들이 돌아가면서 수상스키를 배우는 경우도 있습니다"며 "또한 아이들이 어느정도 워터파크나 즐기고 나면 함께 보트를 타고 가깝게는 홍천강 입구에서 멀리는 청평댐까지 드라이브를 즐기시기도 합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5대의 보트가 준비되어 있어 북한강을 빠르게 가로지르며 시원한 강바람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드나 원스키를 준비하고 있어서 초보스키어들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수상스키는 꽤 고급스러워 비싼 스포츠라고 생각했지만 회당 강습비가 생각보다 배워볼만한 수준이었다. 오히려 유류값의 상승으로 금액을 올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젊은 층의 수상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편이다. 쉽게 배울 수도 있고 물에서 즐기는 스포츠이다 보니 찾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최 본부장은 "일반 놀이기구는 9시부터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지만 수상스키의 경우는 일출 후 30분부터 일몰 전 30분까지 가능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수상스키를 즐기거나 연습하러 오시는 손님들도 꽤 됩니다"고 말한다.

서울에서는 주중에는 약 1시간 반쯤, 주말에는 지역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천차만별이다. 생각보다 일찍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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