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커스신문]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은 지난 28일 수원역푸르지오자이 아파트 생활쓰레기 배출장에서 종량제 봉투 안에 재활용품 등의 혼합배출 여부를 점검하는‘생활폐기물 샘플링’을 실시했다.

이날 샘플링 현장에는 시 청소자원과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과 통장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주택 내 쓰레기 배출장 3개소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종량제봉투 파봉 및 재활용품 재분리작업을 실시하고 더불어 생활폐기물 배출요령에 대한 안내･홍보에 힘썼다.

김기환 고등동장은 “공동주택은 일반 주택가보다는 쓰레기 분리배출 상태가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찬가지로 혼합배출 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단체원 등과 협조하여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가 조기 정착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배출 기준을 위반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고, 자원회수시설에 반입된 경우에도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해당 동의 쓰레기 수집과 운반을 최대 1개월까지 중단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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