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커스신문] 동두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큰시장 5일장(0일, 5일)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조치에 따라 지역간 이동의 특성이 있는 5일장이 코로나 19에 취약하다고 판단, 상인 및 주민 보호를 위해 5일장 상인들을 설득하여 휴장하도록 했다.
또한 시는 현수막 게시 및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휴장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려 불편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휴장은 코로나19 상황 안정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휴장 기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큰시장 5일장 및 전통시장 4개소, 골목상권 일대에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마스크 및 예방수칙 전단지 배포 등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었지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같이 협조하는 것이 더 큰 피해를 막는 길이다”라며 시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기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