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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과 뒤가 다른 이재명식 청년 공정 ‘성남시 일감 몰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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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과 뒤가 다른 이재명식 청년 공정 ‘성남시 일감 몰아주기’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2.03.02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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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권의 소득주도성장이라는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 실험은 사상 초유의 청년 취업난은 사실 거짓말이고 이재명 후보는 청년 공정을 보장하겠다고 공약(空約)했지만, 허언(虛言)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당시 이재명 시장의 측근 챙기기, 일감 몰아주기는 공정과는 너무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30A씨는 마술 이벤트를 하다가 이재명 후보의 눈에 들어 성남시 공무원, 지역화폐대행업체 코나아이 이사로 일했고 A씨는 이재명TV를 제작하는 등 홍보 업무를 주로 맡아 이재명의 탁현민이라는 평까지 들었던 사람이다.

3월 1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펼쳐진 이재명 후보의 집중유세 장면
3월 1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펼쳐진 이재명 후보의 집중유세 장면

이에 국민의힘 선대본부 최지현 대변인은 2, “이 후보의 측근 A씨는 201311월 이벤트업체 ○○기획을 설립한 후 20145월부터 2016년 사이에 성남시,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성남FC 등과 수의계약 34건을 맺고 56,200만 원을 챙겼다고 밝혔다.(기사 하단 수의계약 목록 참조)

그러면서 수많은 청년 창업자들은 오늘도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꿈을 이루겠다며 정직하게 구슬땀을 흘리며 경쟁하고 있는데 시와 산하기관의 용역 계약을 특정인에게 이렇게 몰아서 수의계약해 준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역설했다.

최 대변인은 이는 이재명 후보가 측근 A씨에게 혈세로 성남시 일감을 몰아준 것이라고 단언하고 “‘마술 강사로 근무한 것 외에 별다른 이벤트업체 경력이 없는 A씨가 개업하자마자 대박을 친 비결은 이재명 후보와의 인연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 또 이에 A씨의 수의계약 목록을 공개한다면서 이래도 특혜가 아니라고 우긴다면 청년을 우롱하고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것으로 A씨가 수의계약으로 받아 간 성남시 용역A씨의 전공, 경력, 전문성과는 무관한 것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후보의 측근 A씨가 운영하는 00기획의 수의계약 목록
이재명 후보의 측근 A씨가 운영하는 00기획의 수의계약 목록

더불어 재난안전 관련 부서의 공무원 안전체험 교육, 시민건강 주치의 사업 해외 벤치마킹, 세월호 분향소 관련 제단 설치, 금연 용역을 A씨의 ○○기획에 수의계약으로 몰아줄 아무런 이유가 없다면서 다른 이벤트업체들에게도 경쟁을 통한 공정한 기회를 보장했어야 용역의 질도 높아지고 일감의 적정한 배분도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최 대변인은 자기 측근에게만 반칙과 특권의 사다리를 내려주고, 균등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부서진 사다리마저 걷어차는 것이 이재명 후보가 말하는 청년 공정의 실체라면서 “3.1103주년을 맞은 어제 이재명 후보가 SNS를 통해 밝힌 메시지는 ‘3.1 운동 정신을 통해 만들어야 할 오늘의 새로운 세상은 공정한 세상으로 공허하다 못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강한 불만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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