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1 10:01 (수)
“여주시에 보수의 깃발을 꼿아라”
상태바
“여주시에 보수의 깃발을 꼿아라”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2.03.18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이충우, 이대직, 이만희 3인방 민주당 이항진 현 시장에 도전

[2022 전국동시지방선거] 남한강과 함께 수려한 자연이 있고 예로부터 비옥한 평야로 모두가 풍요로운 지역이며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여주시도 오는 6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이항진 현 시장의 재선과 함께 보수의 국민의힘으로 재건되느냐가 주요 관심사이다. 대통령선거를 마치고 지방선거를 2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지난 20187대 지방선거 때와는 다르게 대통령이 당선된 국힘당으로 급격한 쏠림도 있어서 정세가 사뭇 다르다는 전망이 설득력이 있다.

사진 좌로부터 이항진 현 시장, 국민의힘 이충우, 이대직, 이만희 예비후보
사진 좌로부터 이항진 현 시장, 국민의힘 이충우, 이대직, 이만희 예비후보

먼저 민주당 이항진 현 시장이 4년의 임기를 마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의 안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신속PCR검사'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시장은 향후 여주의 미래비전으로 '친환경 자족도시'를 내세우는데 남한강을 중심으로 친수 기반형 도시재생 벨트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람 중심 도시를 구축하고, GTX노선 여주역 연장과 강천역 유치로 여주가 전국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특히 민선 763개 공약 중 추진율은 80% 정도로 노인과 아동 등 복지 분야 과제는 97% 이상의 성과를 거둬 모두 함께 누리고 나누는 '복지도시'로 거듭났다고 자평한다.

이항진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자는 3인으로 압축되고 있는데, 이들은 대선이 끝나자마자 일제히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경쟁에 나섰는데 본 선거에 나서게 되는 공천과정을 어떻게 딛고 일어서는냐가 핵심포인트이다.

이들 3인방 중에서 이충우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이번이 3번째 시장에 도전하게 되는데 한경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전통 공무원 출신이다. 그는 전 여주군청 건설과장으로 풍부한 행정경험과 계획적인 도시개발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지역화합을 잘 이뤄낼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이대직 전 여주시 부시장도 경기도 언론담당관, 총무과장, 농정해양국장으로 일했던만큼 정통 관료출신이다. 그는 경기도의 행정 전반은 물론 여주시 등 4개 시 부시장을 지냈는데 경기도 지역의 선진행정 사례를 잘 알고 있듯이 공정한 여주, 사람과 돈이 모이는 여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기업인 출신인 이만희 네오에코텍() 대표도 여주시장을 향한 깃발을 들었다. 이 대표는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도시공학 석사로 ESS(에너지 저장장치) 제조회사로 널리 알려진 네오에코텍은 임직원 180명의 그린에너지 분야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는 특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공정국가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중앙당 후원회 부회장으로 보수의 개화에 앞장서고 있고 경기도체육회 이사도 역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