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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공천 바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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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공천 바로미터(?)”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2.04.12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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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시 기초의원라선거구, 민주당 공천 앞둔 상황 당협위원장 ‘압박’

[2022 지방선거] 최근 다시 불거지는 임종성 의원의 투기 의혹에 바로미터가 임일혁 현 광주시의회 의장의 경기 광주시 라선거구(오포읍) 더불어 민주당1-가번 부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달 25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더불어민주당 광주을 당협 사무실에서는 고성이 오고 갔다. 이날 고성은 현재 광주시을 지역 국회의원이자 당협위원장인 임종성 의원이 광주시 라선거구에 동희영 현 광주시의원으로 단일 추천하는 것이 발단이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을 당협위원장인 임종성 국회의원(좌)과 임일혁 의장(우)
더불어민주당 광주을 당협위원장인 임종성 국회의원(좌)과 임일혁 의장(우)

이에 격분한 것은 임일혁 광주시의회 의장인데 임 의장은 당초 광주시장에 관심을 두고 출마할 예정으로 준비한 서류 등을 보이며 임 국회의원에게 고성과 막말을 하고 퇴장하였고, 다음날에는 임 의장은 변호사 선임과 언론에 임 의원의 비리를 모두 알려 의원 날려버리겠다고 지인들에게 선언까지 했다고 전해진다.

일부 지인들이 전화로 혹은 면담에서 이를 말려봤지만 임일혁 의장은 끝까지 거부했다고 한다. 이후 임일혁 의장은 끝까지 간다고 했으며 더나가 자신의 SNS에 임종성 국회의원에 대한 비토의 글을 올렸으며. 이후인 28일자 전국 일간지에도 임종성 의원과 임일혁 의장의 기사가 올랐다.

이 전국 일간지는 임종성 국회의원과 임일혁 의장은 오랜 친구 사이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후보자의 출마를 논하는 회의 과정에서 이런 일이 생겼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들의 관계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떤 영향이 미쳐질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그런 사태이후에는 상황이 급변되어 곧바로 임일혁 의장이 자신의 SNS에서 임종성 국회의원에 대한 비토의 글은 사라졌다. 또한 동희영 시의원이 광주시장 출마로 가닥이 잡히자 예비후보로 출마 사실이 올려진 동희영의 SNS 댓글에 후보님 ‘^^행보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함께하겠습니다^^하트등 댓글로 메시지를 표현했으며, 최근에는 광주시 라선거구(오포읍)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시의원 추천 신청서를 접수했다.

한편 광주시 라선거구는 민주당 비례대표 출신인 황소제 의원과 임일혁 의장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비교론이지만 전과도 없고 자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항명 사실도 없는 황소제 예비후보와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의 벌금 전과가 있고 현재의 당협위원장에 대한 항명과 비토가 있는 임일혁 예비후보에게 어떤 공천이 이루어지느냐가 다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임종성 국회의원의 투기의혹에 바로미터라고 하는 지역 여론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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