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지사 김동연 후보, 단식농성장 전격 방문 ‘뜻 높다 같이 하자’
[2022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의 성남시장 전략공천을 거부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던 조신 예비후보가 11일만인 5일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조신 예비후보는 그동안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당의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전격 방문하자 농성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후보는 조신 예비후보의 뜻과 주장에 동의를 표하며 향후 정치 일정을 같이 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이에 조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힘 보태겠다고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곧바로 준비된 구급차에 김동연 후보의 부축으로 함께 올라 병원으로 향했다. 이로써 조 예비후보의 11일 간의 단식농성은 일단락 됐으며, 향후 김동연 후보와 함께 경기도지사 선거를 치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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