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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상인들, 경기도의회 개원-예산집행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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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상인들, 경기도의회 개원-예산집행 강력 촉구”
  • 신영철 기자
  • 승인 2022.07.24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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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상인들 ‘경기도의회 조속한 개원 요구’

경기도 상인들이 경기도의회의 개원과 함께 예산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기도 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회장과 상인 200여명이 22일 오전, 경기도의회 앞에서 상인들의 터전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으로 의회의 개원은 물론 예산 지원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회장과 상인 200여명이 22일 오전, 경기도의회의 개원과 예산집행을 요구하는 회견을 갖고 있다.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회장과 상인 200여명이 22일 오전, 경기도의회의 개원과 예산집행을 요구하는 회견을 갖고 있다.

이들 상인들은 먼저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이 브리핑부터 경기도의회를 맹렬히 비난했다.

이 회장은 민생이 먼저인 지금 경기도의회가 어서 빨리 열려 위원회도 만들고 그래야 시급한 예산이 집행되어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은 물론 소상공인들이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경기도의회가 너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진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치유되지 않았고, 경기침체까지 겹쳐 다양한 예산 지원이 필요한데 의회가 열리지 않아 원 구성 자체가 되지 않아 우리가 고통받고 있다고 단언하고 경기도의회의 조속한 원 구성으로 상인들의 요구가 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상인들은 이어 낭독된 성명서에서 민선 8기 경기도의회가 출범한지 벌써 한달이 흘렀다면서 더 이상 고통에 시험하는 민생을 외면하지 말고 조속한 개혁안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의회를 민생경제 대응 종합계획을 추진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드러내어 전통시장의 상점가 상인들을 포함한 도내 전 소상공인들의 희망과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경기도의회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보호와 협력 파트너가 되어 이 거센 경제위기의 파고를 함께 헤쳐나가야 하는데도 아직까지 개헌조차 못하는 초유의 상황에 지금 경기도민들은 처음으로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더나가 경기도민들이 7878 여야 동수로 의석을 고르게 나누어 준 것은 민의를 살피고 서로 협치의 정신을 발휘하여 서민의 삶을 잘 보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면서 지금 경기도의회는 식물의회라는 오명을 쓴 채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하고 자당의 이익에 매몰되어 도움으로 힘든 사람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가운데)이 경기도의회의 정상적인 개원을 촉구하고 있다.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가운데)이 경기도의회의 정상적인 개원을 촉구하고 있다.

상인회는 특히 “72만 전통시장 상인들을 포함한 1천만 소상공인 그리고 거기에 소속된 150만 종사자의 속은 타들어 간다면서 높아진 물가에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은 줄어들고 있고 고금리로인한 대출금 상환 등 금융비용은 날로 늘어가고 있으며 폐업률은 작년 대비 6배에 이를 정도로 전체 상인이 피폐해져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인회는 또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경기도의회는 더 이상 도민들의 삶을 외면하지 말고 조속한 개원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무엇보다 시급한 민생 관련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 심사에도 적극 임해야 할 것으로 서로 양보와 정상적이고 모범적인 경기도의회가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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