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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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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에게 바란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7.25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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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특권층을 위한 소수의 배려가 아닌, 100만 성남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공정한 기회와 평등한 혜택을 제공하라.

[경기포커스신문] = 필자는 지난 10여년 이상을 성남에서 대기업 보안업체 지사장과 상인회장, 아파트연합회 사무국장, 언론사 대표에 이르기 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미 여러 지역과 직종, 연령대별 수많은 사람들을 접해왔음은 물론 또 그러한 과정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삶의 방식, 가치관을 경청하며, 기록하고 분석마저 해 오기 까지 했다. 그리하여 지금부터는 그 내용들을 정리하여 서술을 보려고 한다.

첫째 현재 성남은 100만에 가까운 적지 않은 인구가 비교적 작은 규모의 도시 안에서 여러 직종에 종사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성남은 너무 집요하리만치 IT라는 한 특정 분야에만 집중 투자를 하며 지원 또는 육성을 시키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것은 자칫 잘못하면 산업발전의 불균형과 그 유행시기가 지났을 때, 판매부진, 대규모 실업난, 정책 실패라는 크나큰 무리수가 뒤 따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한 때 자동차 제조 강국이었던 미국의 디트로이트라는 도시일 것이다.

세계 자동차 공업의 중심도시라고 까지 불려 지기까지 하였던 이 도시가 한 때는 전미 도시 인구 순위 부동의 1위인 뉴욕에 이어 4위를 기록하기 까지 했었지만, 자동차 공업의 쇠퇴로 인해 이후에는 10위권 밖으로 까지 밀려난 것을 시작으로 빈집은 날로 늘어나고 결국 범죄의 온상과 도시의 황폐화로 까지 이어지며, 몰락의 길을 걸었던 시기를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또 우리나라 최대 주력산업인 반도체의 경우에도 세계 경기의 흐름에 따라 수출부진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그 어려움을 겪는 것은 마찬가지의 교훈일 것이다.

물론 반도체, IT 강국인 대한민국의 한 도시인 우리 성남 또한 이러한 분야를 육성, 지원하여 발전 시켜 나가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며, 또 굳이 반대 할 이유 또한 없는 일이지만, 위에 서술한 내용처럼 우리는 유사시에 따른 충분한 대비를 하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산업분야의 균형 발전을 이뤄 나가야 하는 것 또한 우리가 분명히 간과해서만은 안 될 문제이기도 하다.

2014.12.01 보안업체 성남지사장 시절의 필자의 모습
2014.12.01 보안업체 성남지사장 시절의 필자의 모습

둘째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이자 기둥이고, 청소년과 청년들은 또 우리의 미래이고 소중한 인적자산이자 개척정신의 중요한 가치척도이다. 아직 경험과 지식이 미숙하고 사리판단이 다소 떨어질 수 있기에 이 문제 또한 인생선배인 우리가 이들을 올바르고 강하게 이끌어 나가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필자도 이들을 올바르게 선도하고 안전과 더불어 취업문제 또한 도와주려고 그동안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나가보기도 했지만, 이 또한 그리 쉬운 문제만은 아니었다. 갈수록 출산율이 저하되는 우리나라에서 각 가정마다 귀하게 나 홀로 자라온 아이들과 청소년, 청년들이 외적인 성장과 뚜렷한 자기주장만큼은 그야말로 과거보다는 훨씬 더 월등히 나아지기는 했지만, 강인한 의지력과 예절은 오히려 더 퇴보하기마저 했다.

이것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각 가정, 학교와 더불어 정부 또는 지자체의 기관과 단체들이 더욱 더 발 빠르게 나서서 조기교육을 통한 올바른 인성과 책임의식 함양, 보다 더 강인한 의지력과 체력을 형성 시켜 나가는 데 좀 더 도움을 주는 길 밖에 없다. 그만큼 그 무엇보다도 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가 되는 시기가 됐다. 세계 속에서 보다 더 강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우리 성남에서 부터 제일 먼저 시작이 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이제는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희망찬 성남을 반드시 열어 나가야 한다. 전국의 다양한 분들과 외지인들을 접하기기도 할 때면, 대한민국 대부분의 국민들이 기존에 성남을 바라보고 있는 모든 시각이 부정과 부패가 만연하고 오로지 조폭들만이 활개를 치는 도시이다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부정과 부패를 바로잡아 성남시를 이제는 보다 더 투명하고도 청렴한 도시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은 실로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이 또한 너무 지나칠 정도의 결과로 이어지다보니, 도시 이미지는 갈수록 어두워져만 가고 있고 시민들을 날이 갈수록 사기가 저하되며 지쳐 가고 있다.

앞으로는 부정과 부패를 척결해 나감과 동시에 성남시의 이미지 상승과 100만 시민들 모두가 화합을 이루고 공동번영 해 나가는 그야말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거듭나는 획기적인 정책 또한 절실히 요구 되는 바이기도 하다.

2015.12.23 판교 지역주민 초청행사(필자가 상인 회장이던 시절)
2015.12.23 판교 지역주민 초청행사(필자가 상인 회장이던 시절)

넷째 상권 활성화의 형평성이 절대로 손상이 가서는 안 된다. 성남시의 랜드마크 조성도 상당히 중요하고 요즘 같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상인들에 관한 지원을 열렬히 반기고 싶다.

그렇지만 그 정책이 어느 개인 또는 특정상권에만 이로움을 주는 결과가 빚어지게 될 경우에는 각 지역별 상인들의 대립과 갈등, 불만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는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일임과 동시에 오히려 성남시가 불법과 방역, 위생 정책을 위반하는 결과를 부축 이는 부정적인 결과만을 이루는 꼴이 되고 만다. 성남 전역 상권들에 고루 혜택이 주어지는 현명한 정책과 합리적인 결과만이 살길이다.

다섯째 갈수록 세상이 어수선하고 각박해지는 요즘과도 같은 이 어려운 시점에 항상 억지주장과 떼를 쓰며 집단이기주의로 돌변하여, 오로지 사익추구만을 위한 요구조건을 내세우는 단체 보다는 나 보다 더 어려운 형편에 처한 내 소중한 이웃들을 돌보고 헌신하는 봉사단체들에게 보다 더 많은 지원을 해주며, 그러한 활동을 적극 권장해야 한다. 그리하여 만이 모두가 행복한 성남으로서의 발전이 더욱 더 앞당겨 질뿐만 아니라 이웃 간의 훈훈한 정 또한 갈수록 더 널리 전파되어 나갈 수가 있다.

2022.7.14 이매촌 삼성 장선희 회장의 손녀 오연우 어린이와 함께(사단법인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성남시지회 사무국장인 필자)
2022.7.14 이매촌 삼성 장선희 회장의 손녀 오연우 어린이와 함께(사단법인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성남시지회 사무국장인 필자)

여섯째 재개발, 재건축 정책도 무척 중요하지만, 획일화 된 신속한 추진과 처리보다는 보다 더 철저한 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을 해나가야 만이, 외부 인근 여타 도시로의 인구가 이탈 및 이주하는 부정적인 영향과 피해 또한 막을 수가 있을 것이기에 이 문제 또한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야 한다.

일곱째 세상에 그 어떠한 지도자도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완벽한 정책을 펼쳐 나갈 수는 없다. 그러나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결국 이 땅위에 모든 정치인들이 가지고 있는 궁극적인 목표이자 과제이다.

우리는 그동안 불운했던 과거의 모든 부끄러운 모습들은 저 멀리 깊은 어둠속에 묻어두고, 이제 부터는 94만 성남시민 모두를 아우르며 희망찬 새 시대를 시민 모두와 함께 열어나갈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한껏 기대를 걸어보며, 활기찬 성남시로의 전환과 더욱 더 발전되고 단합된 성남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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