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는 용인시의 자랑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유명한 관광명소 중에 하나인 한국 민속촌이 함께 자리를 잡고 있다. 1974년 10월 3일 처음 문을 연 한국 민속촌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기 이전인 2019년도 까지만 해도 국, 내외 연간 전체 이용 관광객 수가 150만 명에 이르렀다고 하며, 그 내부 이용시설로는 민속마을과 농악공연장, 각 종 전통놀이마당, 식당가, 기념품점, 놀이기구장소 등이 있다.
이러한 한국 민속촌은 사라져 가는 우리 조상들의 전통문화와 생활상을 아주 잘 엿 볼 수가 있어, 기성세대들에게는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해 주고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어, 비교적 많은 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인근 지역에 거주를 하는 주민들로부터 이 한국 민속촌이 갈수록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민들의 주장은 아래와 같다.
첫째 민속촌 외부 주차장 방향에 부출입구가 조성이 되며 신호체계 변경에 따른 교통영향 평가 또는 인근 주민들과의 사전조율과 협의가 전혀 없었다.
둘째 민속촌에서 나오는 우회전 차량과 건너편 공동주택 단지들에서 나오는 좌회전 차량들의 병합현상과 민속촌에서 나오는 우회전 차량과 민속촌 우측 편에 있는 버스 정류장을 향해 이동하는 버스와의 충돌 또는 민속촌에서 나오는 우회전 차량과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또 나란히 위치한 횡단보도의 보행자에 대한 사고 위험성이 높다.
셋째 신호체계 변경에 따른 혼선이 가중됨과 동시에 극심한 차량정체현상이 발생된다.
넷째 교통체증이 발생된 시점 이후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한 교통영향평가 내용 중에도 위와 같은 동일한 문제점들이 제기가 됐다.
위와 같은 문제점들로 인해 지난 7월 14일에 민속촌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보라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입대의 측과 민속촌 측이 1차 회의를 통해 서로 간의 입장 차이를 논의 하였고, 2차 회의에서는 교통 체증의 원인이 민속촌 입차 차단기 문제 때문일 수 있으니, 일단 먼저 그것을 철거를 하고 난 뒤에 동일한 현상이 계속 발생을 하면, 민속촌의 부 출입구에 관한 논의를 재차 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속촌 측의 입차 차단기 철거 거부로 인해, 결국 교통문제가 해소되는 기미가 전혀 안 보이자 7월 28일 오후, 3차 협의가 재차 진행 됐다. 보라효성해링턴플레이스에서 벌어진 이 날 회의에는 해당 아파트 입대의 관계자들과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 정하용 의원, 용인시의회 박희정 의원을 비롯한 용인시청, 동부경찰서, 한국 민속촌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을 했다.
3차 회의에서 마저 민속촌 측의 입차 차단기 철거에 관한 단호한 거부로 인해 이렇다 할 뾰족한 결론이 안 난 채, 협상은 또 다시 무산되어 결국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 날 회의에서는 금번에 발생한 일들이 법적인 문제는 전혀 없지만, 인근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과 사전협의 없이 긴급하게 진행되어 사건이 발생되었으니만큼, 원만한 후속조치 또한 필요하다는 용인시청 공무원의 발언도 있었다.
이에 관해 민속촌의 한 관계자는 보라3통인 통미마을 쪽에서는 또 다른 교통문제를 호소하고 있다고도 전하며, 비교적 혼잡한 주말시간대의 일부만을 부출입구를 이용함과 동시에, 경부고속도로로 향하는 지하도공사가 현재 중단이 되어 교통이 매우 혼잡하니 전반적인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신호체계 변경이 다소 필요할 것 같다는 용인 동부경찰서와 용인시청 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이기다 라는 말 또한 전해 왔다.
민속촌 인근의 또 다른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장 또한 보라동 일대의 전체적인 교통흐름을 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 될 거 같지는 않지만, 민속촌이 평소 인근 주민들과의 교류와 소통이 거의 없으며,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에 관해서도 너무나도 미흡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을 함께 전해 오기도 했다.
용인시의 입장에서는 시민들의 불편해소도 무척 중요하고, 용인시를 대표하는 최고의 상징성을 가진 한국 민속촌의 활성화 방안 또한 결코 무시 할 수 없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므로, 아무쪼록 서로 간에 대화와 타협, 양보를 통한 보다 더 지혜롭고도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해야만 한다. 앞으로 이 문제에 관한 결과가 또 어찌 나올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는 사항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