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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성남시 모범경찰관 경위 삼색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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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성남시 모범경찰관 경위 삼색조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8.04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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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의 우수한 치안행정

매년 1021일은 경찰의 날로, 비록 비공휴일이지만 법정기념일로는 지정이 되어 있다. 올 해도 경찰의 날은 여지없이 다가오고 있고, 이에 앞서 평소 성남에서 아주 우수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칭 성남시 모범경찰관 경위 삼색조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성남시에는 3개구의 관활 경찰서인 분당경찰서, 중원경찰서, 수정경찰서가 있다. 우선 이중에 제일 맏형격인 분당경찰서 상황실의 이용전 경위(49)에 대해서 제일 먼저 알아봤다.
 

분당경찰서 상황실 이용전 경위(경사 시절의 모습)
분당경찰서 상황실 이용전 경위(경사 시절의 모습)

이용전 경위는 군대에서 장교로 7년간 복무를 하고 대위로 예편을 한 뒤에 경찰공무원으로 이직을 하여, 경기 일산에 위치한 9기동대를 시작으로 성남시 분당구 서현지구대, 분당경찰서 정보과를 거쳐 현재는 분당경찰서 상황실에서 근무 중이다. 그가 경찰관으로 활동을 하는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하나 있다면, 서현지구대 근무시절에 음주단속현장에서 음주상태로 도주를 하던 외국인 차량에 매달려 대략 200미터 이상을 함께 이동했었던 아찔한 경험이 있으며, 그러한 활동은 이미 방송에도 방영이 됐었다.

 


 

 

 

수정경찰서 형사과 형사팀 이순하 경위
수정경찰서 형사과 형사팀 이순하 경위

 

둘째인 수정 경찰서 형사과 이순하 경위(47)는 원래는 대학교 부설기관 교직원으로 활동을 하다가, 어릴 적부터 장래희망이기도 했었던 군인 또는 경찰관의 꿈을 스스로 실현시키기 위해 경찰관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성남시 단대지구대를 시작으로 수진지구대를 거쳐 현재의 형사과 형사팀에서 근무를 하게 됐다.

태권도 3단에 킥복싱기술마저 힘께 겸비한 이순하 경위는 여느 남성 경찰관 못지않은 강인한 체력과 뛰어난 체포술을 활용 할 수 있는 최고의 여전사이기도 하다. 과거 수정경찰서 형사과 실종팀에 소속되어 있었던 이순하 경위는 세입자가 단란주점 인수과정에서 한 달여간 연락이 안 되고 있다는 집주인의 실종 신고를 받고, 팀원들과 장기간의 행적수사에 착수를 한 결과 살인사건이라는 비정한 결론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피의자를 검거 해보니, 단란주점 인수과정에서 잔금문제로 인해 실랑이 끝에 살해를 했다는 자백을 받았고, 결국 시체는 단란주점 내에 선반형태로 유기를 한 끔직한 사건이었다. 이순하 경위가 우리 성남시민들에게 간절히 바라고 싶은 한 가지 사항이 있다면 음주를 하시는 것은 좋은데, 결코 그 이후에 운전 또는 폭행사건으로 이어지는 불운한 결과를 맞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것 뿐 이다.
 

중원경찰서 정보과 박홍필 경위
중원경찰서 정보과 박홍필 경위

막내인 중원경찰서 박홍필 경위(44)는 사회초년생 시절에 무역회사에서 근무를 하던 중에 회사의 경영상태가 악화됨과 동시에, 당시 모시던 임원으로 부터 공무원을 해 보는 것이 좋을 거 같다는 제안을 받고, 경찰공무원 생활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대원파출소를 시작으로 중원경찰서 경무과, 도촌파출소 등을 거쳐 현재는 중원경찰서 정보과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며 경찰관으로 활동을 하는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하나 있다면도촌파출소 근무시절에 할머니 한 분으로부터 버스에 본인이 복용을 해야 할 약봉지를 놓고 내려 찾아달라는 다급한 신고 전화를 받고, 버스운행정보 어플을 활용하여 긴급히 지름길로 가로질러 가 가까스로 버스를 따라 잡아 할머니의 약봉지를 찾아 드린 적이 있다고 했다.

이기심과 물질만능주의가 판을 치는 요즘처럼 각박하고도 어두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어찌 범죄자들이 함부로 영웅으로 묘사가 될 수가 있단 말인가? 이들이야말로 영화 극한직업에서 등장한 강력계 형사들처럼 이른 바 정의를 수호하고, 각종 난폭한 범죄로 부터 우리 시민들을 보호해 주는 현실판 또 다른 영웅이자, 친구들이다.

삼색조는 서양란의 한 종류이며 노랑, 주황, 선홍색, 이 세 가지 색의 무늬가 있고 그 꽃말은 행운을 가져 다 준다.라고 한다. 이러한 성남시 모범 경찰관 경위 삼색조가 있기에, 우리 성남시민 모두는 불안감 해소는 물론 안전에 있어 그 어떠한 두려움마저 느낄 수가 없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 우리 눈에 잘 띄지 않는 음지에서조차 묵묵히 궂은일을 하고 있을 이 땅위의 모든 경찰관들이 앞으로는 오로지 꽃길만을 걷길 빌어본다. 대한민국의 14만 모든 경찰관들이여, 언제나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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