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의 성공을 이루는 유일한 방법은‘행동’이다.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소원이 있다. 누구나 기회를 만들고 싶어 한다. 그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오는데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
말을 잘하고 싶은 이유는 내가 그 기회를 잘 잡고 싶어 하는 동기에서 비롯된다. 목표가 명확한 사람에게는 얻어지는 효과가 클 것이다. 그 결과 지금은 서툴러도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감이 자신감을 낳고, 열의는 열의를 부른다.
목표설정은 성공의 첫걸음이다. 모든 것을 이루어내는 열쇠는 목표설정에 있다. 목표는 크고, 달성 가능하며, 장기적이고, 구체적이어야 하며, 특히 중요한 것은 매일의 목표가 있어야 한다. 목표가 있는 사람은 당당하고 밝으며 좋은 첫인상을 낼 수 있다.
‘생각하는 사람’의 유명한 조각가 로댕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에게조차 바보 취급을 당했다. 입학시험에 두 번이나 떨어지고 세 번째에 하찮게 여겨지던 예술학교에 붙었는데, 학교성적이 좋지 않아 학교가 생긴 이래로 가장 형편없는 학생이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러나 우리들 머리에는 조각가하면 ‘로댕, ‘로댕’하면 조각가라는 것으로 공식화되어 있다.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로댕의 목표인 예술 혼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피카소에게도 무한한 명성 뒤에는 장시간의 힘들고 어려운 무명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에도 피카소는 꿈과 목표가 명확했다. 피카소는 항상 다짐하였다. “나는 그림으로 백만장자가 되겠다!”
그 결과는 무서우리만치 큰 성과를 얻게 되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입으로 비전을 선포하며 생활했던 이들의 모습이 지금 스피치를 필요로 하고 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인생지침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로댕과 피카소, 그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과 비전, 확고한 생생한 꿈이 있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인드가 마음에 충만한 것이다.
우리는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목사가 1963년 8월 23일 워싱턴의 링컨 기념관 계단에서 행했던,‘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20세기 최고의 연설을 잘 기억하고 있다. 연설하는 그도 울었고 운집한 100만 인파도 울었으며, 흑인들뿐 아니라 백인들도, 세계의 억압받는 사람들뿐 아니라 억압을 하던 모든 사람까지 모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조지아의 저 붉은 언덕에서 옛 노예들의 후손과 노예를 부리던 이들의 후손들이 우정을 나누면서 한 식탁에서 자리를 함께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불의와 억압의 열기로 가득 찬 미시시피주 당국이 자유와 정의의 오아시스로 바뀌고 말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어린 네 명의 아이들이 그들이 지닌 피부색이 아닌 그들이 품고 있는 인격으로 판단되는 그런 나라에서 사는 날이 올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 흑인이건 백인이건,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신교도건 구교도건, 모두가 다 같이 손에 손을 잡고 옛날 우리 조상이 부르던 흑인 영가 ‘마침내 자유다! 마침내 자유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우리는 마침내 자유를 찾았다!’를 노래할 수 있는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그런 꿈이 나에게는 있습니다.’
이 연설 후 마침내 기적적으로 자유와 평등이 실현되었다. 이것은 인류역사상 최고의 연설 중 하나이고, 모든 이에게 최대의 영향을 미친 명연설이었다. 연설문에는 긍정의 힘이 있고, 감동이 있으며, 열정이 살아 숨 쉬고, 가슴을 두드리는 힘이 있다. 말에는 엄청난 기적이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