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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이어트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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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이어트 도전기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8.20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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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항상 적당한 자극과 변화를 원해!
과거 20대 후반의 모습(2000.8)
과거 20대 후반의 모습(2000.8)

[경기포커스신문) = 지 기자는 과거 태권도 사범과 헬스 강사로 활동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우리나라 최초의 사설경호원 중에 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리고 수십여 년이 흐른 지금 어느덧 내 나이는 현재 50세가 되었고, 생계유지를 위한 본연의 업무에 치중하느라 건강관리에 너무 소홀하다보니, 3개월 전에 찍힌 사진속의 내 모습은 그야말로 가히 충격적이었다.

3개월 전의 모습 (2022.5)
3개월 전의 모습 (2022.5)

신장 182cm에 내 체중은 생에 최초로 세 자리수로 까지 불어나 105kg에 까지 이르렀다. 결국 난 모든 걸 다 뒤로 한 채,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최우선의 목표로 삼아 나갔다.

지난 10여 년간 규칙적인 운동이라고는 전혀 안 해 왔었던 난 최단기간 내에 보다 더 확실하고도 뚜렷한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극한의 방법을 선택해야만 했다. 최초 2주간은 주말을 제외 한 매일 같이 하루 1시간 이상의 헬스와 모래주머니, 모래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1일 최소 1만보에서 최대 2만보 이상 걷기, 11끼 식사, 다이어트 커피음료 복용이라는 4가지 방법을 병행해 어느덧 2주 만에 6kg이라는 놀라운 체중 감량을 경험하게 됐다. 이러한 활동은 한 달간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한 달 이후부터는 요요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차츰 서서히 식사량도 조금씩 늘려 나갔고, 오히려 운동량은 중량운동으로 대체를 하며 서서히 그 시간을 줄여 나갔다. 줄어든 식비로 운동과 다이어트를 하는 비용에 투자를 하다 보니, 금전적인 개인 소비량에 또한 그리 커다란 변화는 없었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지 2개월 (2022.8.5-1)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지 2개월 (2022.8.5-1)

이 때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운동에 투자하는 긴 시간과 커다란 피로감이었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갈수록 피로감은 가중되어 급기야 현기증 또는 허기짐에 늘 시달려야만 했음은 물론 아무리 긴 운동시간을 줄여 나간다고 해도 2~3시간정도는 한 결 같이 활용을 해 나가다 보니, 이제는 먹고 사는 문제와 또다시 싸워야 나가야만 했다.

결국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한지 두 달이 된 상태부터 나는 또 다른 변화와 시간안배를 추구해 나가게 된다. 헬스는 신체 부위별로 나누어 하루에 30~40분 정도 적당히 하고 가벼운 걷기운동마저도 이제는 그저 하루에 고작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한다. 대신에 그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집중을 하여 최대한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이미 그동안의 지나친 식탐도 벌써 사라지고, 보다 더 효율적인 식사습관을 가진 덕분에 식사 또한 11끼 식사로 아주 푸짐하게 먹는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다.

이렇게 현재 내 체중은 기존의 105kg에서 6~7kg이 감량된 상태로, 다시 두 자리 수인 99~98k을 계속 유지 중이다. 운동을 많이 했었던 10대에서 20대 연령대의 과거 내 화려했었던 전성기 시절의 몸매에 비하면 아직도 한참 멀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복부비만도 많이 줄어들었고 한결 더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 이러한 나의 건강하고도 아름다운 삶을 향한 도전은 금일 현재 까지도 계속 진행 중이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지 2개월 (2022.8.5-2)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지 2개월 (2022.8.5-2)

 

 

 

 

 

 

 

 

 

 

 

 

운동을 통해 살이 빠진 뒤의 장점을 굳이 말하자면, 아주 수두룩하다. 일단 몸이 가볍고 그나마 좀 더 민첩해졌다. 신체의 면역력이 강화된다. 배가 나와 잘 맞지 않던 바지가 이제는 허리띠를 졸라 매지 않으면 흘러내릴 정도다. 만성요통과 어깨통증에 시달려 왔는데, 그러한 통증마저 거의 사라졌다. 매사에 자신감이 생긴다. 과도한 식탐으로 인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며, 돈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외에도 장점은 너무나도 많다.

그러나 딱 한가지의 단점이 있다면 허기진 상태에서는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며, 몸에 기력이 쇠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건강한 몸 관리를 위해서는 지나친 소 식 또는 식사를 거르는 자주 거르는 것 보다는 장기적인 설계를 통해 지속적인 운동과 폭식, 과도한 음주 등을 줄여 나가는 것이, 아주 좋은 현명한 생활습관이라고 할 수 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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