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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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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불출마 선언
  • 신영철 기자
  • 승인 2022.08.26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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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이 2대 회장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회장은 25일 저녁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린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 인근 성남시선수단 격려만찬장에서 이제는 조금 쉬고 싶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히고 오는 12월에 실시되는 제2대 성남시체육회장에 나오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이 2기 회장 선거 불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이 2기 회장 선거 불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

이날 만찬자리는 제68회 경기도체전에 출전하는 성남시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로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과 경기도의회 이제영 의원을 비롯해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이태복 상임부회장과 성남시체육회 임원, 종목별 경기단체장, 관계자, 경기도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성남시체육회는 내년 도민체전을 성남에서 개최하는데 있어 종합 우승의 목표를 갖고 있고 그래서 이번 용인체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마지막까지 종목단체 관계자들께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회장은 내년 성남체전에서 종합우승 목표는 오로지 종목단체에서 도와줘야 좋은 결과가 이루어진다고 재삼 강조하고 언론인도 참석했는데 함께해서 감사하다고 거듭해서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 자신의 입장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체육회장을 수행하면서 진짜로 잎만보고 열심히 했는데 너무 오래동안 했다면서 그래서 개인 사정도 조금 있고 좀 쉬고 싶다는 그런 마음도 있어서 올해 연말에 있을 2기 회장 선거에 불출마 하겠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임기가 1월 말까지이니 변함없이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기 회장은 끝으로 제가 지금 말씀드린 부분에서 체육회 임원들께서도 조금 충격을 받을 거라 생각하고 있다모두 이해해주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222일 실시된다. 재선에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이용기 회장의 이날 불출마 선언으로 차기회장 자리를 염두에 두고 많은 인사들이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천타천으로 10여명의 체육계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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