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분당 야탑동 탄천교 일대에서 50여 명의 중장년들이 8월 수해로 지저분해진 지역을 말끔하게 청소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들은 성남에 거주하는 40-50대 주축의 시민 100여 명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성남 청년의 꿈(회장 고원일)’으로 이날 발대식을 겸해 분당 탄천 일대의 쓰레기 청소로 진행한 것이다.
이날 발대식에 나와 총괄하는 고원일 회장은 “성남 청년의 꿈을 성남 발전에 도움이 되는 비영리단체로 발전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성남 청년의 꿈’은 이밖에도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의 기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개선(노후 집수리, 보일러 수리, 화장실 개선, 샷시, 도배, 장판 등)에 실질적인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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