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 동안을 청소년학부모 비전스쿨을 진행하며 비전교육에 몸담아왔다. 그러면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엄친아, 엄친딸의 뒤에는 바람직하고 모범적인 비저너리 부모가 있고, 문제아 뒤에는 의식적 개선이 필요한 학부모가 있다는 매우 중요한 사실이었다.
최고의 자녀교육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의 대답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자녀에게 비전을 갖게 도와주고, 비전을 말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교육’일 것이다. 물론 절대긍정이 가미된 적절하고도 좋은 칭찬문화가 뒷받침되는 것은 필요하다.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한다는 말이 있다. 구체적이고 성실한 칭찬을 바탕으로 아이가 비전을 갖게 하는 교육은 내 아이를 특별한 아이로 만드는 지름길이 된다.
말은 중요하다. 모든 일은 말한 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조물주는 우리가 생각하고 결정하고 다짐한 대로 이루게 도와준다. 부정의 말은 부정의 결과를, 긍정의 말 한마디는 긍정의 놀라운 산물을 만들어 낸다.
수시로 말로 암시를 하자. 긍정의 말로 나를 작동시켜 보자.
〔긍정의 말〕→〔마음에 암시〕→〔몸이 반응〕→〔능력과 힘의 발휘〕
“넌 잘 할 수 있어, 그럴 수 있지, 잘했어”
“괜찮아, 틀림없이 잘 될 거야, 이번에는 완벽하게 해낼 수 있을 거야”
“하루가 즐겁다. 오늘도 최선을 다하자. 할 수 있다”
“나는 내가 좋아. 아무 조건 없이 좋아. 잘했다. 박진호 너는 멋져!”
긍정적 사고와 말을 끌어내면서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잠재적 능력을 활성화할 수 있다. 말은 분명 21세기 최고의 경쟁력이자 능력이다.
스피치의 대가! 그것은 사람을 판단하는 최고의 가치이다. 절대 긍정의 마인드와 말의 가치를 깨달았다면 당신은 당신만의 블루오션을 곧 발견하고 개발시켜 위대한 능력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말은 위력적이다. 말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말에 권세와 능력이 있음을 발견하고 항상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말을 사용해야 한다. 더 나아가 말을 온전히 지배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4가지 말의 위력이다.
첫째, 각인력 (刻印力)
말은 뇌에 각인되어 신체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즉, 마음에 뿌리박히게 한다. 프랑스 약사인 에밀쿠에는 각인력을 알고 있었기에 환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반복해서 말하라고 권했다. 이것을 플라시보효과라고 말한다.
“나는 모든 면에서 날마다, 날마다 좋아지고 있다.”
“나는 더 이상 아프지 않다.”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했다.
둘째, 견인력 ( 牽引力)
말은 행동을 유발하는 힘이 있다. 말을 하면 그것이 뇌에 박히고, 뇌는 척추를 지배하고, 척추는 행동을 지배하기 때문에 내가 말하는 것이 뇌에 전달되어 내 행동을 이끌게 된다는 것이다.
할 수 있다고 말하면 할 수 있게 되고 할 수 없다고 말하면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항상 어느 순간에도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 이것이 언행일치의 힘인 것이다.
셋째, 성취력 ( 成就力)
말은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게 한다. 말은 사람들에게 동기를 유발케 하여 무엇이든 가능하도록 한다. 즉, ‘동기부여’이다. 상대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찾아 발휘될 수 있도록 자극하는 것이다.
“당신이 최고야!”
“난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다!”
“나는 프로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즉시, 행동을 한다!”
“나는 내가 원하는 일이면 뭐든지 할 수 있다!”
넷째, 창조력 ( 創造力)
말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케 하는 능력이 있다. 두려움의 말, 실패의 말, 예를 들면 경제침체, 학교폭력, 실직이니 재정이 모자란다는 등의 말을 종종 하게 된다. 그럴 경우 상황의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현재 가진 것만을 말하면, 그 말한 만큼만 갖게 된다. 말은 생명력을 가진 씨앗과 같다. 지금 생명의 씨앗을 뿌리고 심는다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이 될 수 있다. 말은 말한 대로 창조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