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7일(토) 저녁 6시 30분경,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대광사에서는 ‘가을빛 예술제’라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식순에 따라 먼저 1부에서는 ‘다문화 음악회’라는 주제로, 그리고 2부에서는 ‘다문화가정 및 성남시민과 함께 하는 가을빛 예술제’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 됐다.
1부 행사는 청춘두드림의 난타공연, 북한 피아니스트 황상혁씨의 피아노연주, 미얀마 전통춤, 김정율씨 외 1명의 섹소폰 연주, 국악인 박윤정씨의 공연이 가볍게 이어졌고, 본격적인 행사는 그야말로 2부 행사 때 부터였다. 대광사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완이화, 파스텔걸스의 공연, 그리고 공연 중간에는 복지재단성금기부식과 경기도 육상연맹에 장학금 전달, 대광사 월광 주지승의 인사말은 물론 내빈소개, 연이어 신상진 성남시장의 인사말이 진행된 이후에 가수 박현빈과 백지영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가 종료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의 내로라하는 여러 정, 관계 인사들은 물론 성남시 전역에서 방문을 한 대다수 성남시민들과 일부 용인시민 등 4천여 명의 대규모인원이 군집하여, 감사한 마음과 즐거운 기분으로 공연을 관람했다. 그리고 각종 언론사에서도 기자들이 대거 참여를 해 열띤 취재경쟁마저 엿 볼 수가 있었다.
대광사 가을빛 예술제에 방문한 주요 정, 관계 인사로는 신상진 성남시장(만 66세)을 비롯하여 분당갑 안철수 국회의원(만 60세), 분당을 김병욱 국회의원(만 57세), 임태희 경기도 교육청 교육감(만 65세),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만 66세), 전동억 분당구청장 등 그 외에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 가장 특이할만한 점이 한 가지 있다면, 정치권의 여, 야는 물론 지역,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가 매우 화개애한 분위기로 즐거운 대화를 이어나가며,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축제를 즐겨 나갔다는 것이다.
그만큼 그토록 수많은 사람들을 모두 하나로 통합 시켜나가는 종교의 힘이 실로 엄청나다는 것을 새삼 실감 할 수가 있었다. 행사 자리를 빌어 대광사 월장 주지승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의 마음을 내가 잘 알기 때문에 이런 행사를 진행 할 때, 축사를 너무 길게 하면 별로 안 좋아 한다는 것을 아주 잘 안다. 라는 말로 행사장에 있던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곧이어 잠시 임태희 경기도 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한 내빈들을 소개를 한 뒤에 또 다시 인사말을 이어가며, 뭐든지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마음을 좀 넓고 크게 갖고 살아가면, 고맙고 감사한 일이 많지 않나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불평, 불만을 많이 갖고 살면 몸 또한 많이 아프지만, 조사결과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또 부자가 많다는 통계가 있다.
그러므로 항상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항상 웃으면서 건강하게 살아가시면 행복하실 거예요. 우리 대광사는 24시간 항상 문이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힘들 때 마다 조금 용기를 내어 방문을 해 주시면, 늘 반갑게 맞이해 줄 것이니 앞으로 자주 방문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우리 명 사찰인 대광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께서 저를 시장으로 뽑아주셔서, 지금 시장업무를 본지 이제 겨우 두 달 반이 되는 아직 돌조차도 한참 안 된 햇병아리 시장입니다.
여러분들 구름이 하늘위에 높게 있고, 낙엽은 땅에 뒹구는 가을 예술제를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2년을 걸러 왔던 거 갔습니다. 오늘 보니깐 이제 코로나는 물러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대광사 13회 가을빛 예술제 정말 아주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오늘을 계기로 그동안 코로나로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펴시고 부처님의 가필을 다 받으시며, 시민의 성남시를 아주 깨끗하고 멋지게 만들어 나가는 일에 모두 다함께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말을 했다.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은 비공식적인 별도의 인사말을 통해, 성남시민과 함께 하는 대광사 가을 음악회를 마련해 주신 월장 주지스님을 비록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하신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불자 여러분!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 지혜가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 모두에게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라는 인사말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