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적인 전달 언어로 말하라. 이미지 언어를 활용하라. 다음에 열거한 것들조차도 시청각적인 언어이다.

‘미소 짓기, 들어주기(경청), 자네, 칭찬, 옷차림, 걸음걸이.’

이 비언어적인 기법이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언어이다. 자신을 시청각화하자. 할 수만 있다면 칠판이나 자료를 준비해서 사용하거나, 필요한 소품을 준비해서 진행한다.

되도록 많은 사람을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참신한 기획을 한다. 너무 이론적이거나 논리나 개념을 전달하는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쉽고 사실적이며 구체성이 있는 것이어야 한다. 보여주는 학습이어야 한다.

즉 경험을 통해 얻은 예시를 말하고 그 사실을 쉬운 말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청중으로부터 인기를 끄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전하는 말에 인간미를 가미하라. 그리고 인간화하라. 사람을 단숨에 사로잡는 비결은 그 스피치 내용에 인간미를 채워 넣는 것이다.

인간미가 들어간 말은 재미있고 성공적인 사례로 만든다. 인간미가 들어간 스피치는 호소력이 있다. 자신만의 환경에서 얻는 체험과 경험을 진솔하게 전하는 것이다.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혀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이름을 밝혀서는 안 될 경우에는 가명을 써서라도 현실감 있게 말해야 한다. 사실적으로 인간화된 메시지는 쉽게 공감한다.

절대로 ‘어떤 사람. 한 사람이, 개똥이 아저씨가, 옛날에, 미국의 책에서’ 등의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실적인 이야기, 진솔하고 인간미가 있는 묘사는 청중을 사로잡는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말을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세미한 묘사까지 표현하라. 듣는 사람들은 전달하는 내용이 구체적이고 세미한 묘사까지 원한다.

좋은 스피치는 개념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추상적으로 말하지 않으며, 모호한 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고 전할 수 있어야 한다. 청중과 고객을 향한 배려이다.

● 직접 실물을 보여주는 것.

● 유명인사의 말을 인용하는 것.

● 도표나 통계 수치, 인물, 장소, 날짜 등을 정확히 보여 줌.

● 감정에 와 닿는 국어의 표현 능력

어떤 기사를 쓸 때의 방식으로 5원칙을 준수하여 표현하면 된다. 원고를 작성할 때, 이 5원칙을 적용해서 해보자. 확연히 달라진 자신의 묘사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① 언제? ② 어디서? ③ 누가? ④ 무엇을? ⑤ 어떻게 했을까?

클라이맥스(climax), 극적인 효과를 노려라. 말엔 절정, 최고조가 있어야 한다.

긴 영화에서 오래도록 남는 장면은 오직 클라이맥스뿐이다.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장면은 대화체를 써서 이야기를 극적으로 만들어진 결정 부분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어느 부분에서 최고조, 극점을 줄 것인지를 알고 있다. 연설이나 틀에 짜인 스피치나 발표라 할지라도 중간 중간에 이야기체 대화를 삽입시키자.

때로는 감정이 들어간 목소리로 호소하고 눈물을 보일 때는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감정이 되어야 한다. 강하고 큰 소리로 주장할 때는 그렇게 해야 한다. 극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최고의 스피치가 되는 것이다.

이 역시 거울을 스승 삼아 열심히 해보는 것이다. 원고의 어느 부분을 클라이맥스로 할 것인가를 미리 결정해 두어야 한다.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자. 감정은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해 준다. 적절한 감정 표현은 이해를 돕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 어쩌면 스피치 능력의 최고 기술은 그 내용에 합당한 감정이입 능력일 것이다.

● 사실과 함께 감정까지 기술한다.

● 감정 표현으로 상대에게 친밀한 인상을 심어준다. 웃고 적극적인 제스처를 취하거나 악수를 한다.

● 감정 표현의 수단으로 몸짓 언어를 이용한다. 예를 들어, 미소를 짓거나 눈, 눈썹, 입술, 손, 움직임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