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시각화시켜라. 감동적으로 영상화하라!

한 편의 짧은 동영상이나 사진은 1시간의 연설보다는 뛰어난 효과를 가져다준다. 스티브 잡스가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는 이유는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하나의 이미지로 전달하는 능력 때문이다. 할 수만 있다면 손짓, 몸짓, 표정, 목소리, 동작, 역동적인 모습으로 시각화하자.

미국의 한 심리학자의 논문에 의하면, 듣는 사람들은 듣는 내용의 85% 이상을 시각적인 인상을 통해서 받아들인다고 한다. 준비된 그림은 청중을 장악할 수 있다.

스피치는 청각적인 기술이 아니라 시각적인 기술이다. 오래전에 라디오에서 TV로 변화된 시대에 살고 있다. 듣는 시대에서 보는 시대로 전환된 문화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달하려는 것이 골프를 치는 사람의 태도를 말하려고 한다면, 당연히 무대에서 골프를 치는 몸동작을 구현해 보이면서 말을 하는 것이다. 온몸으로 시각화하여 전달한다. 즉 시각화를 실제로 활용 해 보이는 것이다.

쉽고 친숙한 단어, 간단한 문장을 사용하라. 실생활에서 익히 사용하는 편안한 어휘를 사용하라. 그리고 단순화하라!

친숙한 단어를 사용하자. 청중을 졸리게 만드는 것은, 전하는 메시지의 내용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단어와 어휘, 문장, 인용구, 사례 등이 어렵고 이해가 안 되기 때문이다.

 

-간략 단순화하라.

 

짧고 간결한 문장은 상대의 이해를 돕는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청중을 고려한 짧으며 단순한 문장과 더불어 간략 단순히 말을 한다.

복문보다는 단문으로 굳이 영어의 문법으로 말하자면 ‘주어+동사’에서 끝내는 것이다. 어쭙잖은 수식어보다는 단순한 문장이 더 낫다.

 

● 상대의 이해 수준에 맞는 어휘를 사용하여 이야기한다.

 

●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춘다.

 

● 하나의 주제를 다른 방식으로 재차 강조하여 말한다.

 

● 추상적인 논리, 개념, 철학, 이론 등 어려운 단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아래의 사항들이 사람들을 사로잡는 영상의 마력(魔力)인 것이다.

 

-세밀한 묘사

 

● 사실에 입각해서 말한다.

 

● 사실, 고유명사, 숫자, 날짜, 인칭대명사 등을 규칙화한다.

 

● 구체적으로 세세한 것까지 묘사한다.

 

-속담은 시각적이다.

 

● 손 안의 새 한 마리가 숲 속의 두 마리보다 낫다

 

● 말을 물가에 데리고 갈 수는 있지만 강제로 물을 먹게 할 수는 없다.

 

● 고슴도치에 놀란 호랑이 밤송이 보고 절한다.

 

-비유적인 말

 

● 여우처럼 교활하다.

 

● 빵처럼 납작하다.

 

● 바위처럼 단단하다.

 

● 영원한 호구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뚜렷한 말

 

● 개→똥개 ● 말→흰말

 

외래어의 남용이나 지나친 전문용어를 사용하는 것, 한자어의 지나친 사용은 피해야 한다. 청중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는 능력이 말을 잘하는 능력이다. 어린아이도, 70세의 할머니도 이해가 될 수 있도록 말이다.

특별히 어려운 말을 사용할 경우는, 그 전문용어에 대해서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 약어는 풀어서 우리말로 쉽게 설명을 해 준다. 사투리를 사용할 경우는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되도록 사회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유행어나 속어, 은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