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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JC는 동호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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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JC는 동호회가 아니다!”
  • 신영철 기자
  • 승인 2023.10.2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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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규 성남청년회의소 2018회장(JCI), 2024년도 선거직 임원 선출 연수회 강의(講義)

청년 리더를 양성하는 성남JC가 새로운 도약의 흐름을 예고했다.

근래 들어 신규회원 충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동호회 정도로 치부받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선배들의 명성에 누를 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성남JC는 내년도 신규 임원 선출을 앞두고 조직의 활성화에 대한 방안으로 그간의 불합리적인 요소들이 지적됐다.

정봉규 성남JC 전 회장이 내년도 임원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고 있다.
정봉규 성남JC 전 회장이 내년도 임원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고 있다.

새로운 시작, 미래로 도약하는 성남청년회의소(성남JCI)가 내년도 선거직 임원 선출을 위한 임원 연수를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 일 실시되는 임시총회에서 회장단과 감사 선출을 예고하고 있는 성남JCI는 지난 21일 회의소 강당에서 역대 회장인 정봉규 전 성남시의원을 초빙해 리더쉽과 의전, 회의 진행법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이날 강의에서 정봉규 역대회장은 “JCI(Junior Chamber International)18세에서 42세 사이의 젊은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적인 비영리 단체라며 개인발전, 커뮤니티 참여, 국제 협력 등을 통해 세계 평화와 우호를 증진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JCI는 전 세계 120개 이상의 국가 6,000여개의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개발 프로젝트, 리더쉽 훈련과 네트워킹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주관한다며 그들의 미션은 제공하는 기회를 통해 젊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JCI 회원들은 자신의 지역사회에서 직접 활동하여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 리더쉽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해를 심회시킨다그 회원들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른 젊은 리더들과 연결되도록 돕고, 이런 경험을 통해 회원들은 문화 간 이해와 우호 단계를 증진시키며 동시에 전 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공감대와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정봉규 전 성남JC 회장이 신규 임원들을 상대로 강의하고 있다.
정봉규 전 성남JC 회장이 신규 임원들을 상대로 강의하고 있다.

정 전 회장은 특히 리더쉽은 개인이 그룹의 구성원들을 이끌어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방향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필요한 지원과 자원을 제공하는 역량이라며 그 리더쉽은 권위나 직위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따르고 신뢰하는 능력에 기반한다고 피력했다.

정 전 회장은 JCI의 중요한 특징중 하나인 의전(儀典)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의전은 체계적이고 세부적으로 조직되어야 하며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의전은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며 나라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회의진행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회의진행법은 회의의 목적으로 한 집단의 총의를 결정하려고 할 경우 일정한 원칙을 바탕으로 하여 다수의 횡포를 예방하고 소수의 독재를 막으면서 전체 의견의 공통분모를 합리적으로 찾아내는 가장 공정하고 편리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청년회의소의 내년도 선거직임원으로 회장에 김대명, 상임부회장은 유해천, 내무부회장으로 나명수, 외무부회장에 정관호, 감사에 모성민 씨가 각각 입후보했으며 오는 22일까지 임원 연수를 마치고 내달 초 임시총회에서 선거직 임원을 선출한다.

한편 제8대 성남시의원을 지낸 정봉규 전 회장은 지난 7월 을지대학교 겸임교수로 발탁되어 강의를 하고 있으며 이달 초에 진행된 한국 JCI 71차 전국회원대회에서 세계최초로 25년 재적 한국청년회의소(JCI-KOREA) 중앙회장 특별표창과 JC순금 기념뱃지를 수상했다.

성남JC가 내년도 임원들의 연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JC가 내년도 임원들의 연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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