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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전과 이력, 성남지역 예비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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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전과 이력, 성남지역 예비후보들”
  • 신영철 기자
  • 승인 2024.02.11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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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 28명중 12명이 전과자… 중원구 민주당 이석주 7범

경기포커스신문 = 오는 4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을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각 정당은 총선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총선일이 다가올수록 그 어느 때보다 공천을 향한 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여야 모두가 총선 승리를 위해 혁신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공천 규정을 더욱 꼼꼼히 다뤄 공천 배제를 위한 룰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법원
대한민국 법원

많은 유권자가 정치인의 도덕적 흠결을 중시하는데 이는 흠결이 없는 공직 후보자들을 보기 어렵다는 점이 작용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에 경기포커스는  설날인 210일 현재까지 등록된 성남지역 4개 선거구의 예비후보자들의 전과(前科)를 들여다봤다.

먼저 수정구는 모두 7명의 예비후보가 이름을 올렸고 이중 5명이 전과를 가지고 있었다. 등록순으로 박영기() 예비후보는 2000년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으로 100만 원의 벌금을 낸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장영하() 예비후보는 2006년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300만 원의 벌금을 납부했고 같은 당 전미숙 예비후보도 1996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을 냈으며 변재광 예비후보는 2008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의한 법률위반(도주차량)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 원, 2023년 농지법 위반으로 300만 원을 각각 납부해 전과가 2범이고 장지화(진보당) 예비후보도 2017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으로 150만 원의 벌금을 냈다.

성남지역에서 가장 큰 격전지로 꼽는 중원구는 13명이 예비후보가 등록했는데 5명이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원구의 전과보유 예비후보자는 먼저 윤창근() 후보가 2009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100만 원의 벌금을 조광주() 예비후보도 벌금 100만 원짜리 도로교통법 위반 전과가 있다.

이석주() 예비후보는 전과 전적이 매우 화려해 이목이 주목된다. 그는 1997년 특수공무집행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화염병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받았고, 2000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국가보안법위반(찬양, 고무 등),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국가보안법 위반(잠입, 탈출)으로 징역 2년에 자격정지 2년이라는 형을 기록했다.

이 예비후보는 2008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벌금 200만 원을 2009년에는 모욕으로 100만 원, 2011년에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250만 원의 벌금을 2012년은 업무상횡령으로 500만 원의 벌금을 물어야 했다. 2022년은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을 내 모두 7번의 전과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염오봉 예비후보자의 전과가 유일하다. 그는 2001년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200만 원의 벌금을 진보당의 김현경 예비후보는 2006년 특수공무집행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100만 원의 벌금을 납부했다.

분당갑은 3명의 민주당 예비후보만 등록했지만 이렇다 할 전과자는 없었다. 다만 분당을은 현역인 김병욱() 예비후보가 지난 2014년 공무집행방해 상해로 3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으며 진보당의 유인선 예비후보는 2014년 일반교통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벌금 200만 원을 2015년에도 일반교통방해 죄로 100만 원의 벌금을 내 전과가 2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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