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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학부모교육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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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학부모교육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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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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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교육, 부모-자녀 관계 개선에 가장 큰 효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7월 4일 학부모교육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학부모교육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일까지 경기도 학부모 10,216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 학부모교육 정보는 대부분 가정통신문이나 문자서비스(75.7%)로 얻고 있고, 학부모교육의 가장 큰 성과로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 개선(55.0%)이고, 다음은 학교 교육 및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50.3%)로 나타났다.

 학부모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이유로는 여건이 되지 않음(65.5%)에 가장 높은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맞벌이 부부의 비율(64%)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학부모교육 희망 시간은 주중 오전(31.6%)을 가장 선호했으나, 주중 오후(24.3%)와 주말 오전(18.3%)도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등학교 학부모들과 맞벌이 학부모들은 주중오후와 주말 오전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근 1년간 학부모교육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학부모는 20.5%, 학부모교육에 참여하겠다는 학부모는 68.6%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부모교육 주제는 부모‧자녀 대화법(58.3%), 다음으로 자녀 학습지도와 진로지도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학부모교육 내용 및 교육 시간을 다양화하고, 강의 수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학부모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유기만 단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하반기 및 2018년 학부모교육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학부모교육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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