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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새울학교' 개교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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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새울학교' 개교 기념식 열려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3.10.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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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적응학생 회복과 성장 목적 학교
▲ (사진=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가해학생 등 부적응학생의 ‘회복적 성장’을 돕는 경기새울학교(교장 이경세)가 새누리관에서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

학생, 교직원, 교육청 간부와 경기도 교육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은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열고, 학교장 인사와 격려사, 학교 둘러보기 등으로 이어졌다.

기념식 이후에는 경기새울학교의 의미를 고려해, 교육감 소속 학교폭력예방 자문위원회가 열렸다.

경기새울학교는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선도처분받은 학생 등 부적응학생들이 내적․외적인 치유를 통해 학교와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건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며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중학교 과정의 공립 대안학교로, 학생들은 교과교육 뿐만 아니라 자기 분노 조절, 감정 코치, 사제동행,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스스로를 뒤돌아보고 꿈을 키워 나감,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한다.

이름 ‘새울’은 ‘새로운 울타리’라는 의미이고, 교훈은 “뜻을 세우고, 스스로, 더불어 나아가자”이다. 교직원은 모두 23명으로, 대부분 학생들과 숙식을 함께 한다.

경기새울학교는 또한 ‘어울림학교’와 더불어,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의 치유와 재활,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위한 종합적인 노력입니다. 지난 5월 초 개교한 어울림학교는 피해 중학생을 위한 대안교육 장기 위탁기관으로, 전국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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